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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오면 길이 -이성복- 밤이 오면 길이 그대를 데려가리라 그대여 머뭇거리지 마라 물결 위에 뜨는 죽은 아이처럼 우리는..

[밤이 오면 길이] -이성복- 밤이 오면 길이 그대를 데려가리라 그대여 머뭇거리지 마라 물결 위에 뜨는 죽은 아이처럼 우리는 어머니 눈길 위에 떠 있고, 이제 막 날개 펴는 괴로움 하나도 오래 전에 예정된 것이었다 그대여 지나가는 낯선 새들이 오면 그대 가슴속 더운 곳에 눕혀라 그대 괴로움이 그대 뜻이 아니듯이 그들은 너무 먼 곳에서 왔다 바람 부는 날 유도화의 잦은 떨림처럼 순한 날들이 오기까지, 그대여 밤이 오는 쪽으로 다가오는 길을 보아라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길이 그대를 데려가리라

모리아/시 2024.08.26

시편 105:1 ~11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찬송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Ⅰ. 택함을 받은 자손이 해야 할 일

시편 105:1 ~11 찬송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Ⅰ. 택함을 받은 자손이 해야 할 일 (시 105:1-7) (1) 택함을 받은 자손은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 1) 먼저 항상 넉넉한 은혜를 베푸시는 `여호와께 감사해야` 한다. 2) 그리고 여호와의 은총을 더 많이 받으려거든 `그 이름을 불러 아뢰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받으려고 기도한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누려 온 은혜의 힘을 기꺼이 인정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3) 또한 여호와의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하여야 한다(1절). 이로써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찬양하는 일에 동참케 해야 하는 것이다. `그의 모든 기사를` 말해야 한다. 즉 자신이 마음에 큰 감동을 받은 내용을 반드시 전파하여..

골로새서 2:7 말씀 & 기도 🙏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말씀 (골로새서 2:7) 기도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Rooted and built up in him and established in the faith just as you were taught abounding in thanksgiving. -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으로 늘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8월 26일(월) 성서 정과 - 시 119:97~104, 느 9:1~15 에베소서 5:21~6:9 평강하셔요~💕

말씀 기도 2024.08.25

8월 26일 ~ 31일 가정 예배

생기를 들어가게 하리라 본문: 겔 37:1~14찬송가: 287장하나님은 때로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방법을 통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게 하신다.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마른 뼈들의 환상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말씀 하시기를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이것은 매장되지도 못한 채 살은 썩어 없어졌고 수많은 세월동안 비 바람에 말라져 버린 이 마른 뼈들과 같은 우리들에게 여호와의 능력이 임하면 변할 것을 믿느냐고 묻고 계시는 것이다. 여호와의 능력이 임하면 이미 마른 뼈 같은 우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우리에게서 보기 원하시는 믿음인 것이다.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겔37:5b) 죽음의 그 깊은 곳에 생명의 ..

8월 26일(월) 성서 정과

시편 119:97-104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98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100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104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느헤미야 9:1-151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성서 정과 2024.08.25

예레미야 52:12~34 <멸망과 희망>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 사랑 Ⅱ. 바벨론인들의 약탈(렘 52:12-23)

예레미야 52:12~34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 사랑 Ⅱ. 바벨론인들의 약탈(렘 52:12-23) 본문은 갈대아 군대들이 행한 저주스런 만행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만행은 성이 점령된 후 약 한달 동안 `시위장` 느부사라단에 의하여 명령된 것이다. (1) 느부사라단은 먼저 성에서 귀중품들을 모조리 약탈한 후 성전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는 `열조가 주를 찬송하던` 거룩하고 아름다운 집인 `여호와의 전을 불살랐다`(사64:11) (2) 그는 왕궁을 불살랐다. 이것은 아마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후에 만든 것인 듯하며 그 이후 줄곧 `왕의 거처`로 쓰인 그 왕궁인 듯하다. (3) 그는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불살랐다.` (4) 그는 `예루살렘 사면의 벽을 헐었다.` 이것은 그토록 오랫 동안 그의 ..

성서 정과 2024.08.25

8월 25일(주일) 성서 정과

여호수아 24:1-2a, 14-18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

성서 정과 2024.08.24

그리움이란 것은 - 배은미 - 그리움이란 것은 마음 안에 이는 간절한 소망과도 같이 한 사람에 대한 따스한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그리움이란 것은] -배은미- 그리움이란 것은 마음 안에 이는 간절한 소망과도 같이 한 사람에 대한 따스한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그 한 사람에게 굽이 굽이 굽어진 길 그 길을 트는 마음의 노동입니다 그리움 이란 것은 그렇게 마음을 잡고 한 사람을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일어나 밥을 먹는 습관보다 먼저 떠 올려지는 사람을 익숙해진 모습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움이란 것은 또 그렇게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비가 오면 비가 와서 눈이 오면 눈이 와서 보고픈 한 사람을 침묵하며 참아내는 것입니다 그리움이란 그래서 영혼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마음입니다

모리아/시 2024.08.24

죽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린다.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병의 회복 같은 고통 뒤의 산책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죽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린다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병의 회복 같은 고통 뒤의 산책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몰약 향기 같은 바람 부는 날의 천막 아래 휴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연꽃 향기 같은 취기의 웃음 속 휴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비 온 뒤 걷는 길 같은 오랜 전쟁 뒤의 집으로의 귀가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구름 낀 하늘이 개는 것처럼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의 열망 같은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 오랜 속박의 긴 해들을 지나 자신의 집을 다시 본 기쁨 같은 모든 나쁜 것들을 잊고 행복에 대해 명상하라 침묵을 사랑하는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삶에 지친 사람과 그의 영혼과의 대화 B.C. 1900년 경 이집트 파피루스에 적힌 시.

모리아/영성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