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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9:1~6 <암몬에 대한 말씀 > 찬송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예레미야(Jeremiah) 49:1~6 찬송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Ⅰ. 암몬에 대한 심판 (렘 49:1-6) 이어서 모압과 같은 혈통이며 그 인접 국가인 암몬 자손에 관한 예언이 나와 있다. (1)하나님의 이름으로 암몬 자손에 관한 한 소송이 본문에 제기되어 있다. 그것은 그들이 자기들에 인접되어 있는 땅인 갓 지파의 유업을 불법으로 소유한 것에 대한 고소이다(1절). 앗수르왕이 길르앗 자손들을 사로잡아 가자 이 땅은 거의 백성들의 남아있지 않게 되었고 그래서 다음 침략자에게 손쉬운 먹이가 되고 만 것이다. "유산을 마땅히 물려받아야 할 갓 자손이 없었단 말이냐 설령 없었다 하더라도 너희보다 더 가까운 친족인 이스라엘 자손이나 유다인의 남은 자들이 없었단 말이냐 어찌하여 너희의 왕이 버려진 재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ㅡ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시인 류근 #더쌀롱 #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 #백석

모리아/삶 2024.08.10

8월 11일(주일) 성서 정과

열왕기상 19:4-8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시편 34:1-8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2 내 영혼이 여호와..

성서 정과 2024.08.10

지옥 - 정현종 - 1 국적을 알 수 없는 얼굴이 지나간다. 늘 그렇지만 신선하다! 우리와 다른 얼굴 나와 다른 얼굴은 신선하다.

지옥 정현종 1 국적을 알 수 없는 얼굴이 지나간다. 늘 그렇지만 신선하다! 우리와 다른 얼굴 나와 다른 얼굴은 신선하다. 2 낯설고 다르고 그런 게 용납되지 않는 곳이 지옥이다. 지옥이란 무엇인가. 다른 것들을 보는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곳, 거기가 지옥이다. 3 여기서 살아보겠다고 오고 가는 마당에…..

모리아/얼 2024.08.10

살아 있다는 것 - 용혜원 -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가 살아 있다는 것은 가슴 뭉클하도록 감사한 일이다..

[살아 있다는 것] -용혜원-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가 살아 있다는 것은 가슴 뭉클하도록 감사한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축복이다 찬란한 햇살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희망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모리아/시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