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39

하나님의 문화명령

하나님의 문화명령 신약성경에 지상명령(마 28:19-20)이 있다면 구약성경에는 문화명령이 있습니다. 창세기 1:27-28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심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을 지키기 위해 동유럽과 미국 등지에 있는 어떤 유대인 공동체는 유대인 전통을 고수하고 2차대전때 학살당한 6백만 유대인을 다시 채워야 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아 결혼과 다산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한 개인이 온 세상의 땅과 바다와 하늘을 걱정한다는 것이 주제넘거나 부질없는 ..

아름다운 세상 2024.04.25

기도로 교회다움 회복하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은 지난 1월 23일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과 회복’에 관한 2024년 신년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소식과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라는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 되고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다움의 회복 차원에서 사도행전적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에 힘쓰고, 성경을 기준으로 살아가며, 생명을 살리는 전도와 부흥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오늘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와 저출산, 동성애와 낙태, 자살률의 증가 등 생명 경시 풍조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 세상의 쾌락과 배금주의의 유혹에 빠진 결과”라며 “이러한 죄를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을 ‘내 ..

아름다운 세상 2024.01.27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 조재도 - 공기 같은 사람이 있다 편안히 숨쉴 땐 있음을 알지 못하다가 숨막혀 질식할 때 절실한 사람이 있다. 나무 그늘 같은 사람이 있다. 그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땐 모르다가 그가 떠난 후 그늘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이가 있다. 이런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매일 같이 만나고 부딪는 게 사람이지만 위안을 주고 편안함을 주는 아름다운 사람은 몇 안 된다. 세상은 이들에 의해 맑아진다. 메마른 민둥산이 돌 틈을 흐르는 물에 의해 윤택해지듯 잿빛 수평선이 띠처럼 걸린 노을에 아름다워지듯 이들이 세상을 사랑하기에 사람들은 세상을 덜 무서워한다

아름다운 세상 2023.11.22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김기만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띨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아무리 멀리 있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아름다운 세상 2023.11.15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 장세희 -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을 할 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2023.11.15

DMZ평화순례 둘레길

샬롬~💕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서울 둘레길(총156.7km) 13차 순례를 진행했습니다. - 아 래 - ■행선지: 서울둘레길 13차(7-1코스) 약 7.7km ■일시: 2023. 09. 11(월) 10시. ■장소: 지하철 9호선(가양역 3번출구 앞) ■준비물: 생수, 시원한 복장, 스틱,우산, 토시 ■문의: 총무 권화영 장로(010 5246 7800) * 사진 ㅡ 작가 최영웅 목사 단장:김경진 장로 서기:김진국 장로

아름다운 세상 2023.09.11

팬데믹 상황과 예배 - 교회사

교회사적으로 바라본 팬데믹 상황과 예배 종교개혁 시기의 교회: 팬데믹 상황 속에서 병자 심방, 역병가, 설교 중세교회의 일탈과 무너진 교권, 인문적 지식의 발달 등 페스트가 만연한 중세에 개혁의 불씨가 되는 일들은 곳곳에 있었다. 그러나 종교개혁가들도 페스트의 팬데믹을 피해 갈 수 없었다. 1) 루터: "역병의 죽음"을 피해 생명을 추구하는 교회의 할 일 루터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도망갈 수 있나 없나?"에서, 1527년에 발생한 흑사병을 피해 도시를 떠나야 하는지 묻는 이들에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이렇게 답한다. 불길을 피하듯 죽음을 피해 탈출함이 마땅하지만, 다른 사람을 보살필 의무가 있는 사람은 피신하지 말아야 한다. 즉 죽음에 이른 자들에게 마지막 성찬을 베풀어 줄 의무가 있는 교회/교..

아름다운 세상 2023.05.17

세계 선교의 전략 논의

PCK세계선교사회, '제5회 PCK 선교서밋' 성료 팬데믹과 전 세계적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상황 변화로 교단 선교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선교사들과 총회 임원, 교단 산하 신학교 선교학 교수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번에 모인 100여 명의 선교사들과 선교학 교수들은 3년 여의 코로나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변화하는 세계 정치 경제 구조 속에서 선교적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함을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PCK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이은용)는 지난 2~5일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미라클호텔에서 교단 소속 선교사들의 지도력을 개발하고, 선교현장에서 각 분야별로 펼치고 있는 사역의 경험들을 나눠 그것을 전략화 하여 세계선교전략을 세우기 위해 '제5회 PCK 선교서밋'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세상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