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177

[2025 교회협 부활절 메시지] 우는 자들이 누리는 부활의 기쁨! 춤추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항상 기뻐하라..

[20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우는 자들이 누리는 부활의 기쁨!춤추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든 피조물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며 한 몸 되어 춤춥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2025년, 어수선하고 매우 혼란스러운 때를 지나고 있으며, 곳곳에 고난의 현장은 여전합니다. 부당한 말과 대우로, 또한 부정의와 폭력으로 밀려나게 된 사회적 약자들,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회적 약자라는 보호막에서조차 밀려나 그 틈 밑바닥의 사각지대에 소외된 이들이 함께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혐오와 차별로 인해..

4월 14일~19일 가정 예배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본문 : 삼상 17:41~49찬송 : 96장 블레셋 군대와 군대의 수장으로서 골리앗은 이스라엘과 대치하는 가운데 40일간이나 아침과 저녁으로 나와서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조롱했다.하지만 이때 다윗이라는 소년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사울 왕을 따라 전쟁에 나간 형님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서 진영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 장면을 목격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다윗을 사용하신다.첫째, 그는 아직 부족한 사람이었다. 그는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워서 아직은 어리고 부족함이 많은 10대 소년이었다. 골리앗은 그런 다윗을 보자마자 업신여겨 그들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 현재 우리의 모습도 어쩌면 다윗처럼 상대가 보기에 부족하고 나약하고 어리석고 가난한 자들의 모습인..

4월 7일~12일 가정 예배

잊지 말고 기억하라본문 : 신 8:1~16찬송 : 305장 구약 신명기는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자신의 임종을 앞두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한 긴 율법 강론이다.그 강론의 핵심은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이다.첫째, 광야 길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께서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궁극적인 의도는 먼저 '너를 낮추시고' 즉 겸손 훈련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최대 걸림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마음의 교만이다.교만은 모든 죄의 뿌리며 누구나 마음이 교만해지면 결국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교만한 마음을 낮추시려고 무려 40년 광야 연단의 길을 걷게 하신 분이다. 또 하나가 바로 순종 훈련이다. 불순종이 죄라면 참된..

연세대 신과, 대학원 신학과, 연합신학대학원, ‘Global Institute of Theology’(GIT) 학생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 설교!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일반대학원 신학과, 연합신학대학원, ‘Global Institute of Theology’(GIT) 학생들이 함께 드리는 수요연합예배의 설교자로 초청받았습니다. 오늘 설교하며 학생들과 나눈 생각을 원고로 공유합니다.* 연세 신학도의 길 (The Path of a Yonsei Theologian, 마 5:13-16)1978년, 제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의 일입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모태신앙인으로서 목사가 되기 위해 입학했으니, 신앙이 얼마나 순수했겠습니까. 성경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약문학사’ 수업 첫 시간에 들어갔을 때, 교수님께서 창조 이야기를 ‘창조 신화’라고 표현했습니다..

3월 31일~4월 5일 가정 예배

사랑으로 맞서라본문 : 마 5:38~42찬송 : 146장 어느 분이 군복무를 마치고 고향교회를 평생 섬기기로 다짐하며 귀향했다. 목사님의 권유로 낙농을 시작했다. 이웃에 서울에서 귀농하여 낙농을 시작한 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 그런데 그 분이 갑자기 소천하면서 그의 부인이 목장 터를 섬기던 교회에 헌납했다. 약 10년이 흐른 후 그 땅에 수양관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의 가족은 수양관 우측 끄트머리 약 1000평의 땅에 10년째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앞에는 내가 흐르고, 뒤에는 100년 가까운 수령의 소나무가 울창한 산이다. 누구나 탐을 낼만한 터였다. 그는 그 곳에서 사향의 길을 걷던 낙농을 접고 결혼도 하고 가까운 시내에서 작은 사업을 하다가 신학에 입문하여 서울에서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었..

설교문을 전광훈 손현보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보낸다. 회개하라! "삶과 죽음의 길: 예수가 이긴 세 가지 유혹"(마태복음 4: 1-11)

[이 설교문을 전광훈 손현보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보낸다. ]회개하라!"삶과 죽음의 길: 예수가 이긴 세 가지 유혹"(마태복음 4: 1-11)- 박충구 목사 (감리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전제들 예수가 경험한 유혹을 기록하고 있는 이 성서 본문은 기독교 역사 속에서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본문 중의 하나다. 이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공관 복음서 중에서 마태와 누가의 기록은 예수가 세례를 받고 하늘의 인증을 받았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마 3: 13-17; 눅 3: 21-22) 반면 마가복음은 1장 12-13절에서 예수가 광야에서 40일 동안 머물렀다는 것과 사탄의 유혹을 받았다는 것을 두 절로 요약하여 간단히 밝히고 있다. 마태복음과 병행기사로 볼 수 있는 누가복음은 마태복음과 거의 동일한 ..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빌립보서 2:1-5) 신학대학원 원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채플을 통해서 여러분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빌립보서 2:1-5) 아신대 신학대학원 원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채플을 통해서 여러분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와 학업 위에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어떤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행동의 결과는 달라집니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개 하루 일할 양을 할당받는다고 합니다. 일을 부지런히 끝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일을 끝내고 쉬지만, 대충 때우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람들은 하루 종일 뙤약볕에서 일하면서 다 끝내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책상에 자발적으로 앉은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라도 효율적으로 공부하며 좋은 결과를 거둡니다. 하지만, 부모의 눈치를 ..

3월 24일~29일 가정 예배

룻과 보아스 가정처럼본문 : 룻 4:13~17찬송 : 357장 성경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신명기서는 많은 구절에서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기 위해 주의 말씀을 늘 자기 옆에 두고 읽으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에서 먹고 마시며 여호와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라,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이 말씀을 듣게 하여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하라'고 말씀한다. 왜 성경은 '여호와 경외하는 삶을 배우라!'고 강조할까? 이 질문에 대답하듯 시편128편 1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편128편 2~6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살아갈 때, 그들..

3월 17일 ~ 22일 가정 예배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본문 : 히 3:1~3찬송 : 265장 사도 바울은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라고 말했다.무엇을 생각하고 사느냐가 생명과 죽음을 결정한다는 말씀이다.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지 오늘 말씀이 해답을 주고 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첫째로, 믿음의 사람이 된다. 이 세상에 제일 외롭고 불안한 사람은 믿을 것이 없고 의지할 것이 없고 기댈 것이 없는 사람이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언제나 우리의 마음 속에 믿음이 생기고 희망이 생긴다.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분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과 똑같은 사랑과 능력을 가지고 ..

3월 10일 ~ 15일 가정 예배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본문 : 요 4:1~14찬송 : 302장 사막을 걷는 사람들이 간혹 탈수 현상으로 죽는다고 한다. 그런데 탈수로 죽는 사람들 가운데 삼분의 이가 물병에 물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탈수현상으로 죽게 될까?물을 아껴 마시려다 그랬을까? 아니다. 탈수를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탈수가 와버린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노인들에게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셔야 한다고 충고한다. 몸의 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막을 걷는 사람들에게 가이드가 안전 수칙을 말할 때 목이 마르지 않아도 30분 또는 1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물을 마시라고 한다. 은혜는 물과 같다. 그러므로 내가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셔 둬야 한다. 예배가 필요하고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 은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