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은 맑고 푸르렀습니다. 어린이 날이 있고 어버이 날이 있으며 또 스승의 날과 부부의 날이 있는 달입니다. 그러기에 여기저기 가족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그래서인지 여러 회원이 불참하여, 단촐한 신우회가 더욱 단촐한 모임이 되었지만 변함없이 신우회는 진행 되었습니다. 이 날은 이용범선교사가 귀국하여 한국에 체류중에 있기에 설교를 맡아 주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암과 투병중에 있어 건강이 예전만 못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에는 매우 의욕적이었고 성의를다하여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부부가 함께 참석하였는데, 오찬 후에는 사모가 서울역에 갈 일이 있다며 함께 전철을 타는 모습에서 부부애가 남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치되지 않은 몸이기에 걸음걸이도 쉽지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