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88

4월 4일(금) 성서 정과

시편 126: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이사야 43:8-158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9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는데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알려 주며 이전 일들을 우리에게 들려 주겠..

성서 정과 2025.04.03

권면의 말씀 / 기성 제118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 2025. 4. 3.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 오늘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권면의 말씀 / 기성 제118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 2025. 4. 3.-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오늘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귀한 목사님들의 배우자와 부모님과 가족을 축복합니다. 우리 교단을 포함하여 한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결정적인 쇠락의 국면으로 빠질 것인지, 성경으로 돌아가 갱신되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가 앞으로 5년 정도에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무거운 상황이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아주 중요한 사명을 맡기신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은퇴할 때까지 아름답고 행복하게 목사의 길을 걷기를 바라면서 권면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기도하면서 15가지를 적었..

이야기 2025.04.03

윤석열 탄핵 인용과 새로운 대한민국 . 오는 4일(금) 오전 11시, 윤석열 탄핵 선고에서 필자가 인용을 확신하는 것은 ‘어른' 김장하 선생..

윤석열 탄핵 인용과 새로운 대한민국- Edward Lee오는 4일(금요일) 오전 11시, 윤석열 탄핵 선고에서 필자가 인용을 확신하는 것은 ‘어른' 김장하 선생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성품, 즉 이 시대에 ‘천연기념물’인 그들의 선함과 ‘티 내지’ 않는 조용한 정의를 믿기 때문이다. .김장하 선생의 ‘조곤조곤 사박사박’은 그의 일생을 관통하는 생활철학이다. 구부정한 그의 뒷모습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겸손함으로 국민에게 박제되었다. 겸허함과 경청하는 자세, 청렴한 원칙주의자로 교육을 중시하는 그의 삶은 공동체 사회의 가치와 정의를 조용히 일깨워주었다. 명령이나 권위, 사회적 통념에 따르지 않고 반항하는 ‘반골 기질’이 있다고 그 스스로 밝힌 바 있는 이 시대의 유일한 ‘어른’ 김장하 선생. 그의..

모리아/법 2025.04.03

[꽃이 지거나 지지 않거나] -이승희- 꽃이 지는 천변을 걸으며 어찌도 이리 다정하게 내 몸에 잠겨드는지 나는 애초 그것이 내 것인 줄

[꽃이 지거나 지지 않거나]-이승희-꽃이 지는 천변을 걸으며어찌도 이리 다정하게내 몸에 잠겨드는지나는 애초 그것이 내 것인 줄 알았네지는 것들을 보며끈적이는 핏물이 꼬득꼬득 말라비틀어지도록이처럼 황홀했던 저녁내겐 없었다고 말해주었네 불 켜진 집들 사이에서불 꺼진 집이 오랜 궁리에 빠져드는 동안나는 그만따라가고 싶었지지는 것들의 뒤꿈치에 저리 아름다운 한가로움 내 것이 아닌 것들로 행복해지는 저녁누구도 나를 기억하지 않는다고가로등 불빛이 말해주지 않아도내게 구역질하지 않는 것들로 만으로도 얼마나 선한가선한 것들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이제 나는 무엇을 더 내놓을 것인가 생각하는데 꽃이 지거나 지지 않거나너는 가고나는 남는구나 나는 남지 말아야 했다

모리아/시 2025.04.03

누가복음 18:31~43 <누가 참 제자인가?> 찬송 524장 어둔 죄악 길에서 Ⅴ. 고난과 죽으심을 말씀하심 (눅 18:31-34)

누가복음 18:31~43 찬송 524장 어둔 죄악 길에서Ⅴ. 고난과 죽으심을 말씀하심 (눅 18:31-34) (1)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서 임박한 그의 고난과 죽으심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들의 영화로운 면에 대해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우리는 여기서 다른 복음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두 가지를 보게 된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고난 당하심이 성경의 성취로 언급되어지고 있다.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31절). 이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성경이 정확하고도 완전하게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었다. 이는 성경이 그 안에서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십자가에서 죽게 한 죄의 원인을 만든 것이다. 이와 같이 기록되었..

연세대 신과, 대학원 신학과, 연합신학대학원, ‘Global Institute of Theology’(GIT) 학생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 설교!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일반대학원 신학과, 연합신학대학원, ‘Global Institute of Theology’(GIT) 학생들이 함께 드리는 수요연합예배의 설교자로 초청받았습니다. 오늘 설교하며 학생들과 나눈 생각을 원고로 공유합니다.* 연세 신학도의 길 (The Path of a Yonsei Theologian, 마 5:13-16)1978년, 제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의 일입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모태신앙인으로서 목사가 되기 위해 입학했으니, 신앙이 얼마나 순수했겠습니까. 성경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약문학사’ 수업 첫 시간에 들어갔을 때, 교수님께서 창조 이야기를 ‘창조 신화’라고 표현했습니다..

4월 3일(목) 성서 정과

시편 126: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이사야 43:1-7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

성서 정과 2025.04.02

4월의 향기를   - 윤복영   내 4월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피었던 꽃향기와 4월에 피게 될 꽃향기 고스란히 내 안

4월의 향기를 - 윤복영 내 4월은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피었던 꽃향기와4월에 피게 될 꽃향기고스란히 내 안으로 스며들어눈빛까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나누며향기를 즐기며아름다운 4월로 만들고싱그러운 5월을 맞을 수 있게마음을 열어 두어야겠어요 4월에는한달 내내 향기속의 나처럼당신에게도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주보며웃을 수 있게그 웃음이 내 행복이 될 수 있기에...

모리아/얼 2025.04.02

[될 일은 될 것이다] -박노해- 많은 강을 건넜고 많은 것을 겪었고 먼 길을 걸어 나온 나에게는 믿음이 있다네 될 일은 반드시 될 것이

[될 일은 될 것이다]-박노해-많은 강을 건넜고많은 것을 겪었고먼 길을 걸어 나온나에게는 믿음이 있다네될 일은 반드시 될 것이다올 것은 마침내 올 것이다만나면 새 길을 갈 것이다그러니 담대하라부끄러운 것은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중단하고 포기하는 것오늘 나는 할 일을 할 것이다

모리아/길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