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89

그리움, 이 환장할 그리움아 -전현숙- 너를 보낼 수 없어 내 마음 침묵의 그림자 안에 묶어 두었거늘 너는 어느 결에 바람 속으로 빨려

[그리움, 이 환장할 그리움아]-전현숙-너를 보낼 수 없어내 마음 침묵의 그림자 안에 묶어 두었거늘너는 어느 결에바람 속으로 빨려 들어갔는가못 견디게 아픈 그리움그 누구에게도 주지 못했던애절함인데늑골에 비명으로 차오르는 사람아!신기루에 지나지 않은다짐 이었던가천 갈래 찢기운 가슴 사이로빗물마저도 훌쩍이고 있구나숨 막히게 아플지라도심장에 매여있는너의 영혼추억의 창가에 심어두려 하였거늘 꿈속에서도 어지럽게 손 내미는 그리움이 죽음 같은 그리움아!제풀에 죽지도 못하는 그리움거침없이 핏줄 끓이는 환장할 그리움아!

모리아/시 2025.04.05

시편 104:33 말씀 & 기도 🙏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말씀 (시편 104:33) 기도 🙏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I will sing to the Lord as long as I live; I will sing praise to my God while I have being.- 찬양받으실 주를 송축합니다.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4월 5일(토) 성서 정과 :시 126편, 출애굽기 12:21~27요한복음 11:45~57 평강하셔요!

말씀 기도 2025.04.04

누가복음 19:11~27 열 므나의 비유.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Ⅱ. 열 므나의 비유 (눅 19:11-27)

누가복음 19:11~27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Ⅱ. 열 므나의 비유 (눅 19:11-27) 1. 이때 그와 함께 하던 자들에게 일어난 생각(11)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때를 기대하고 있었다(눅 17:20).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조차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제자들은 자기들의 선생이 현세적인 영광과 능력과 더불어 그것을 가져오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그의 나라의 보좌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결론내렸으며 따라서 이제 그가 곧바로 그곳에 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잠시 후에 그가 거기서 보좌에 앉은 것을 보리라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2. 그들의 잘못된 기대가 시정됨(12-27) (1) 그들은 그가..

[기윤실 성명]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및 파면에 대한 기윤실의 입장: 윤석열과 동조자들은 불법 계엄의 마땅한 책임을 지고,

[기윤실 성명]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및 파면에 대한 기윤실의 입장윤석열과 동조자들은 불법 계엄의 마땅한 책임을 지고,한국 교회는 하나님과 한국 사회에 자성의 회개를 해야 하며, 기독 시민들은 국민 갈등 해소와 무너진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2025년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안을 헌법재판소가 인용함으로써 윤석열은 즉시 파면되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불법 계엄 이후 123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이 있은 지 111일 만이다. 이제 윤석열은 헌법 수호자로서의 책임을 방기하고 반헌법적 계엄으로 내란을 획책한 죄악은 물론, 그동안 대통령 직무 수행 과정에서의 실정과 수많은 범죄에 대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내란 우두머리의..

모리아/길 2025.04.04

윤석열의 파면을 환영한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윤석열의 파면을 환영한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3:18-19a)헌법재판소가 지난한 과정을 거쳐 윤석열의 탄핵을 인용해서 대통령직을 파면한 것을 환영하며, 선악을 임의로 왜곡하던 카오스적인 상황에서 악을 악으로 규정한 것이 감사하다. 헌법재판소가 처음부터 헌법 그대로 이행했다면, 수많은 국민이 불면의 밤을 보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헌법재판관들이 외부 정치에 휘둘려 스스로 정치를 하려고 했던 것은 유감이며, 향후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오늘은 대한민국 민주시민들이 승리한 날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12.3 계엄 당시 온몸으로 계엄군을 막았던 민주시민들, 윤석열 탄핵을 위해 ..

모리아/길 2025.04.04

<헌법재판소 선고에 대국민 담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그 결정의 무게를 깊이 새깁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그 결정의 무게를 깊이 새깁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한 걸음 더 전진해야 합니다.깜깜하고 긴 터널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 충격과 혼란의 시간을 함께 견뎌낸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경제와 민생이 더 어려워지면서 실직과 폐업 등 감당하기 힘든 좌절을 겪은 분들도 계십니다. 죄송하고 아픈 마음을 놓지 않고, 여러분의 손을 잡겠습니다. 이제는 모두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소망합니다. 국회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오늘 헌재의 결정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닙니다. 헌법의 승리이고,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오늘로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

모리아/법 2025.04.04

4월 5일(토) 성서 정과

시편 126: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출애굽기 12:21-27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22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성서 정과 2025.04.04

목련 - 이선 바람이 주둥이를 내미는 통에 도톰해진 볼 때기가 수줍겠다 아기 새가 날아와 입 안 가득 빼물던 자리에서 먼저 꽃망울이 터졌다

목련- 이선바람이 주둥이를 내미는 통에도톰해진 볼 때기가 수줍겠다아기 새가 날아와 입 안 가득빼물던 자리에서 먼저 꽃망울이 터졌다천상의 연회장이 그러할까골목을 순례하던 햇살이 후끈 모여들고황홀하게 그 광경을 지켜보던 나는 현기증이 난다그것은 미천한 어둠의 자식들이성스런 천국의 나무 계단을 몰래 훔쳐본 죗값으로치러야 하는 형벌과도 같았다 열병이었다길은 사방으로 열려 있지만 소용이 없다기억의 미궁에 갇혀 견뎌야 하는 일이다간신히 빠져나온 길목에서속절없이 빠져나간 제 그림자를 볼러본다 한들,잠깐은 웃었지만,예방주사도 없이그저 바보처럼 서 있는 봄날이다차라리 무덤을 파고 싶은 봄날이다

모리아/삶 2025.04.04

[산당화] -김용택- 화병 아래 산당화 꽃이 떨어져 있네요. 팔 베고 모로 누워 꽃잎을 바라 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산당화 꽃잎은

[산당화]-김용택-화병 아래산당화 꽃이 떨어져 있네요.팔 베고 모로 누워 꽃잎을 바라 봅니다.하나 둘 셋 넷 다섯,산당화 꽃잎은 다섯 장이네요.산당화 꽃잎이다섯 장인 줄알 때그때 사랑이네요.산당화산당화 꽃이일곱 뻠 저쪽에 모로 누워나를 가만히 바라 보네요.가지 말아요가지말아요.날 보고 그가말하네요.

모리아/시 2025.04.04

누가복음 19:1~10 <바늘 귀를 통과한 부자> 찬송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Ⅰ. 세리장 삭개오의 회심 (눅 19:1-10)

누가복음 19:1~10 찬송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Ⅰ. 세리장 삭개오의 회심 (눅 19:1-10) (1) 삭개오는 누구이며 무엇하는 사람이었는가 그의 이름은 그가 유대인임을 나타내 준다. 그의 직업과 그가 맡은 직책:그는 세리장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구원하실 자를 찾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의 괴수까지도 구원하시고자 오셨으며 따라서 이 세리장조차 구원하시고 계신 것이다. (2) 그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도에 들어 왔는가 그는 예수를 보고자 하는 큰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3절). 명성이 자자한 사람들을 보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최소한 우리는 나중에 우리가 이러한 대단한 사람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예수를 보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