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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11~27 열 므나의 비유.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Ⅱ. 열 므나의 비유 (눅 19:11-27)

ree610 2025. 4. 4. 18:19

누가복음 19:11~27 <열 므나의 비유>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Ⅱ. 열 므나의 비유 (눅 19:11-27)

1. 이때 그와 함께 하던 자들에게 일어난 생각(11)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때를 기대하고 있었다(눅 17:20).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조차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제자들은 자기들의 선생이 현세적인 영광과 능력과 더불어 그것을 가져오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그의 나라의 보좌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결론내렸으며 따라서 이제 그가 곧바로 그곳에 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잠시 후에 그가 거기서 보좌에 앉은 것을 보리라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2. 그들의 잘못된 기대가 시정됨(12-27)

  (1) 그들은 그가 영광중에 지금 당장 나타나리라고 기대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들에게 그가 공적으로는 아직 오랫동안 그의 나라의 보좌에 앉지 않아야 됨을 말씀하신다. 그는 어떤 귀인과 같은 자로 그는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가게 된다. 그는 왕국을 받아 가지고 돌아와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이 강림하셨을 때 돌아오셨다. 그 때 예루살렘이 멸망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의미하고 있는 것은 그의 주된 귀환은 아직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서 마지막 심판날에 있게 되는 것이다.

  (2) 그들은, 그의 사도들과 그를 가까이서 모시고 있는 자들이 영광과 위엄 가운데 나아가리라고 즉 그들 모두가 군주, 또는 고관대작이 되어질 것이며 왕궁과 도시의 고위직과 온갖 영화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서 그들에게 이러한 것 대신에 그들을 일군된 자들로 계획하고 계심을 말씀하고 계시다. 즉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장사하는 직 이 외에 어떤 다른 높은 자리를 기대하지 말아야 했다. 그는 그들로 스스로 사람들 가운데서 그와 그의 나라의 이익을 위해 섬기는 일에 종사케 하기 위해서 그들의 수중에 자본을 공급해 주셨다. 모든 현대적인 영광을 신앙심 깊은 경멸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인과 사역자들의 참된 영예로움이 되는 것이다.

   ①그들은 이제 해야 할 큰 일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주인은 그들을 떠나가게 되며 떠나는 자리에서 그들에게 각각 한 므나씩을 준다. 이것은 달란트 비유와 똑같은 것을 보여 준다(마 26장). 그러나 그 비유에서는 그들을 더 겸손케 하고자 하는 것이 나타나 있다. 이 세상에서 그들의 영예는 최고의 상인이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장사군이라는 데 있다. 그는 이러한 책임과 함께 그의 종들에게 므나를 나누어 주었다.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부지런하라."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너희 직무를 기억하라. 그리고 그 일을 하라. 즉 열심을 가지고 그 일을 시작하라. 그리고 그 일에 몰두하라."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할 일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며 사역자들은 더욱 그러하다. 전자나 후자 모두 게으르라고 세례받거나 임명받은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위해 일하도록 부름받은 자들에게 그들의 직무에 필요한 은사들을 공급하신다. 또한 그는 자신을 섬기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신다. 그는 "가서 일하라 가서 장사하라"는 책임을 맡기며 므나들을 주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주인이 오기까지 우리의 일을 계속해서 기억해야 한다.

   ②그들은 최종 결산을 하게 된다. 이 종들은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하는 주인에게 부름을 받았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가운데 부지런히 그리고 신실하게 장사한 자들은 이득을 본 자들이 될 것이다. 많은, 수고한 장사꾼들이 손해보는 자이었으나 그리스도를 위해 장사하는 자들은 이득을 본 자들이 될 것이다. 회개한 영혼을 가진 자들은 이기는 자들이다. 참으로 회개한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명확히 이익이 된다. 사역자들은 단지 그를 위해 일하는 자들로 그들은 자신들이 복음의 그물로 잡은 고기, 즉 그들이 장사함으로 이득을 본 것을 그에게 회계해야 한다.

  (3) 그들이 기대했던 또 다른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날 때 유대 민족이 곧 그 나라에 들어가게 되리라는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그가 떠나신 후에 유대 민족이 완고하고 패역하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이것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 있다.

   1)그의 백성이 그의 뒤에 보낸 전언에서 그것이 나타난다(14절). 그가 자기 나라에 왕위를 받으러 갔을 때 그들은 여전히 그의 대적이 되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유대인들 속에서 널리 드러난 불신앙으로써 성취되었다. 그들은 결코 그에게 복종하지 않았다. 그것은 모든 믿지 않는 자들의 말을 보여 준다. 즉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들을 구원하시는 것에는 틀림없이 만족할 수 있었을 것이나 그로 하여금 자기들을 다스리게는 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2)그가 돌아와 그들에게 내린 선고에서 그것이 나타난다.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27절). 그의 충성된 공복들이 상급을 받고 보상을 받을 때, 그는 그의 원수들에 대해서 원한을 갚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났을 때 그리스도와 그의 통치에 대해서 대적한 그 분간할 수 없는 원수들에 대해서 보복이 행해졌다. 즉 그들은 `끌려와서 그 앞에서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이것은 불신앙을 고집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다. 비참한 멸망이 틀림없이 모든 그리스도의 원수들의 대가가 될 것이다. 그들의 어리석은 변명을 파기하고 그들의 공로에 따라 선고하기 위해 `그들을 이리로 끌어오라`고 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누가복음 19:26)

** 맡았던 것을 회계하라

* 열 므나의 비유 (19:11-24)
귀인은 자신이 맡긴 일을 종들이 얼마나 성실하고 충성되게 이행하는 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열 명의 종을 불러 한 므나씩 주고 떠났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리우셨다가 심판주로 재림하실 때,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도록 맡겨 주신 명령을 얼마나 잘 이행했는 지 보신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익을 남긴 므나의 양이 아니라 자세입니다.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긴 종이나 다섯 므나를 남긴 종이 똑같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므나를 그대로 가져온 종은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교묘한 핑계로 책임을 회피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장사를 하다가 잘못되어 본전만 가지고 왔더라도 성의만 있었다면 책망을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의 명령을 아예 처음부터 무시했던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청지기의 사명이 나오게 됩니다.

주님! 제게 맡겨주신 귀한 은사로
주의 나라를 세우며 부요케 하는데 모두 사용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