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앙상블 “미라클보이스”가 3.1절을 맞아 개최한 Agian 일상애(愛)봄 콘서트에 함께했습니다.공연중에는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증손자이자, 미라클보이스의 단장이신 정연재님과 함께 3.1 독립선언문을 같이 낭독하였습니다.1919년 3월 1일 정재용 선생이 탑골공원에서 외쳤던 그 목소리가, 2025년 3월 1일 정 단장을 통해 다시 울려 퍼지는 것 같아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106년 전, 선열들이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었습니다.엄혹한 식민지배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저항과 자주성, 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였습니다.그 3.1운동 정신이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가 되었고, 우리는 식민지배를 겪은 나라 중 유일하게 선진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렇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