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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사순절 2주) 성서 정과

창세기 15:1-12,17-18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7  ..

성서 정과 2025.03.15

[상림의 봄] -조향미- 함양 상림을 지날 때는 언제나 겨울 잿빛 가지들만 보고 지나쳤다 그 오랜 숲은 지치고 우울해 보였다 길가 벚나무들

[상림의 봄]-조향미-함양 상림을 지날 때는 언제나 겨울잿빛 가지들만 보고 지나쳤다그 오랜 숲은 지치고 우울해 보였다길가 벚나무들 방글방글 꽃 피울 때도숲은 멀뚱하니 바라만 보았다또 봄이야 우린 이제 지겨워늙은 나무들은 그렇게 말하는 듯했다보름 만에 다시 상림을 지났다아니, 지나지 못하고 거기 우뚝 섰다아, 천년 묵은 그 숲이 첫날처럼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시커먼 고목 어디에 그렇게 연한 피를 숨겼는지병아리 부리 같은 새잎들이 뾰족뾰족각질을 뚫고 나왔다작은 물방울 같은 것이 톡톡 터지는 소리도 들렸다온 숲에서 달콤한, 솜털 뽀얀 아가 냄새가 났다봄바람은 요람인 듯 가지를 흔들고새잎 아가들은 연한 입술로 옹아리를 한다참, 그만 모든 것 내던지고 싶은 이 만신창이 별에서숲은 무슨 배짱인지 또 거뜬히 봄을 시작..

모리아/시 2025.03.15

💖너무 웃겨서 공유 안 할 수 없네! ㅎ 💋유머 ~ ㅎㅎ 🤣 구구단 못 외운다고 손바닥 맞고 늘 학교에 남아 나머지 공부했는데..

💖너무 웃겨서 공유 안 할 수 없네! ㅎㅎ💋유머 ~ ㅎㅎ 🤣 구구단 못 외운다고 손바닥 맞고 늘 학교에 남아 나머지 공부했는데..어렵게 외웠더니 누가 이러캐 해놨어..나와봐라~!! 가만 안둔다~~~😳6 × 3 = 빌 딩2 × 8 = 청 춘 2 X 9 = 십팔3 × 1 = 절5 × 2 = 팩2 × 4 = 쎈 타2 × 9 = 아 나7 × 7 = 맞 게4 × 2 = 좋 아5 × 2 = 길 어5 × 3 = 불 고 기8 × 2 = 아 파 8 × 8 = 올 림 픽9 × 4 = 일 생3 × 8 = 광 땡🍌 🌶🥕 🌽🥒 🍆 ㅋㅋㅋ🤣 수수께끼 유머 🤣Q. 파리가 커피 속에 빠져서 죽으면서 남긴 말? → A. 쓴맛 단맛 다 보고 간다. Q. 못 생긴 여자가 계란으로 마사지를 하면? → A. 호박전 ..

모리아/유머 2025.03.15

국밥 한 사발 - 유진택 기사식당에서 시켜놓은 국밥에서 가늘게 딸려 나온 머리카락을 본다 펄펄 끓는 국밥 속에 숨어 있다가 숟가락에 딸려

국밥 한 사발- 유진택기사식당에서 시켜놓은 국밥에서가늘게 딸려 나온 머리카락을 본다펄펄 끓는 국밥 속에 숨어 있다가 숟가락에 딸려 나와 고깃덩이와 뭉친 저것,처음에는 껍질 벗긴 머위 심줄인 줄 알았다노안 탓이러니 하며 눈을 쓱쓱 비비며 자세히 보니아뿔사, 힌 머리카락이다주인 불러 성깔 한번 부릴까 하다가 그냥 참기로 한다위생모 푹 눌러쓴 주인만 아니었다면주인 것이라고 단정 짓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식당 벽면에 걸린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다가 흠칫 놀란다힌 머리카락 몇 올이 헝클어진 머리에 빠져나와외로움처럼 얼굴에서 하늘거린다난 누가 볼세라 살며시 머리카락 건져내고후르륵거리며 국밥을 먹는다나도 이제 세상에서 이탈할 나이가 되었다고 국밥 한 사발 바닥까지 비워내며 먹는다세상 중심에 서지 못하고주변..

모리아/삶 2025.03.15

누가복음 11:37~54 <화 있을진저> 찬송 595장 나 맡은 본분은 Ⅴ. 바리새인을 책망하심 (눅 11:37-54)

누가복음 11:37~54 찬송 595장 나 맡은 본분은 Ⅴ. 바리새인을 책망하심 (눅 11:37-54) 1. 바리새인 집에 식사하러 가심(37) 그리스도께서는 매우 정중하게 그를 자기 집으로 초대한 한 바리새인과 함께 식사하러 갔다.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기를 청하므로(37절). 우리는 이 바리새인의 마음을 알지 못하나 그리스도께서는 아셨다. 만일 그가 좋지 못한 의도를 품었다면 그는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가 선한 의도를 품었다면 그는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선을 베풀어 주시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 바리새인의 범죄(38) 그 바리새인은 그리스도께서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보고 좋지 않게 여겼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성명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이제 곧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관하여 선고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이제 곧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관하여 선고가 나올 것입니다. 이 사안과 관련하여 현재 우리나라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심합니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고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에도 이와 연관된 갈등이 계속되리라 예상됩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작년 12월 3일의 비상계엄 선포 바로 다음 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위헌적임을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엄중하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치적 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져야 한다고 명백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 사안과 관련하여 앞으로 풀어갈 일이 많고 넘어야 할 산이 험하다는 것도 말씀드렸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정치권이 역할을 감당해야..

모리아/길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