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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서울 선언문에 대한 전문인 선교사의 평가 - 김태연 교수(전 한국 로잔총무, 명지대국제대학원 교수)

제4차 로잔대회 서울 선언문에 대한 전문인 선교사의 평가 - 김태연 교수(전 한국 로잔총무, 명지대국제대학원 교수) www.lausanne.org의 홈페이지에 서울 선언문이 있고, 한국어로도 볼 수 있다: 에반 D. 번스(Evan D. Burns), Michael Oh, David Bennett & Ivor Poobalan 22일 9월 2024년 서울 선언은 대위임령 보고서와 함께 제4차 로잔대회의 시작에 맞춰 세계 교회를 위한 유익하고 영감을 주는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지만 서울 선언은 고유한 문서가 아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로잔 언약, 마닐라 선언, 케이프타운 서약이라는 놀라운 기초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이 문서들은 함께 성경적 신념과 가치를 현대의 흐름에 맞게 반영하고 있다. 서울 선언은 오..

모리아/포럼 2024.09.24

빌립보서 3:8 말씀 & 기도 🙏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말씀 (빌립보서 3:8) 기도 🙏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Indeed I count everything as loss because of the surpassing worth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9월 25일(수) 성서 정과 - 시 139:1~18, 예레미야 1:4~10 요한복음 8:21~38 평강하셔요~💕

말씀 기도 2024.09.24

노년의 '회복 탄력성'

노년의 '회복탄력성'회복탄력성의 효과는 소년기 및 청년기에만 해당하지 않는다.물론 어려서부터 정신적 능력을 함양하게 되면그들의 인생 항로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임은 틀림이 없다.하지만 기성세대를 포함한 노후를 앞둔 세대 역시'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퇴직을 포함한 직업 일선에서 도외시된 채 자칫 무력감과 허무함의수렁으로 빠져드는 우(愚)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종욱의 《노후 역전》 중에서 -* 105세 김형석 노 교수는 "100년을 살아보니 65세부터가 인생의 전성기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70을 넘겨 보니 젊은 날의 열정과 미숙함이성숙해지고 농익는 시기는 60대부터라는 생각이 듭니다.치기 어린 것들이 다듬어지고 숙련됨의 경지에 이르는시기도 이때부터인 것..

모리아/삶 2024.09.24

9월 25일(수) 성서 정과

시편 139:1-18,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성서 정과 2024.09.24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 (겔 37:14, 행 9:31)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 (겔 37:14, 행 9:31)      할렐루야! 오늘 이 시대를 위기의 시대라고 합니다. 경제도 위기, 도덕과 윤리도 위기, 정치도 위기, 가정도 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위기는 우리가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의 위기가 밀려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부터 우리의 가슴에 잊혀진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부흥’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부흥의 꿈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열심히 전도해 왔습니다. 고난과 시련도 부흥의 꿈으로 이겨내었습니다. 나도 부흥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부흥의 꿈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위기입니다.  저는 ‘부흥’ 이라는 단어만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부흥’이라는 찬양이 있지요. ‘이 ..

9월 29일(창조절 5주) 주일 교회력 설교 『Feasting on the Word』 (Westminster John Knox Press)

9월 29일(창조절 5주) 주일 교회력 설교 참고: (『Feasting on the Word』 (Westminster John Knox Press, 2009) 글쓴이 : 조헌정 ● 《Feasting on the Word》는 미국과 캐나다 대부분의 교단(가톨릭 포함) 신학자들과 목회자들 수백 명이 참여하여 만든 3년을 한 주기로 한 상당한 분량의 교회력 본문 보조 자료 책자이다. 한 본문에 대해 네 가지 관점에서 네 명의 저자들이 글을 썼지만,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북미교회의 목회자들을 위한 글이기에 한국교회 상황에 맞지 않는 내용이 많아 저자들의 핵심 관점만을 뽑아 재해석하였다. 절기 구분에 있어서 본 책은 대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순으로 언급하고 성령강림절 이후는 날짜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십자가 KNCC100주년 기념 예배 때 필요한 십자가를 제작할 수 있느냐는 문의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십자가 몇 달 전, KNCC 최성현전도사로부터 KNCC100주년 기념 예배 때 필요한 십자가를 제작할 수 있느냐는 문의를 받았다. 416목공소로서는 매우 영광스런 일이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나중에 강석훈국장과 최전도사가 가지고 온 나무는 오래된 한옥의 대들보 일부와 석가래 세 개였다. 동대문교회를 철거할 때, 선교사가 살던 100년 넘은 한옥을 허문 곳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주워 왔다고 하였다. 비 맞은 흔적이 있는 흙투성이 나무들이었다. 강석훈목사는 “KNCC 역사에서 오랫동안 기둥역할을 하던 동대문교회의 흔적이 십자가에 담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져왔다”고 하였다. 석가래로는 가맹 교단에 나누어 줄 십자가 18개를, 대들보로는 ‘한국기독교협의회창립100주년기념 십자가’를 만들었..

이야기 2024.09.24

오늘(2024년 9월 24일)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 창립 기념일입니다.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 이름으로..

오늘 2024년 9월 24일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 창립 기념일입니다.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연합과 일치로 교회와 세상을 섬겨 왔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전파 뿐 아니라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와 함께 호흡했고, 세계교회와 연대하며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 신장을 위해서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 에큐메니칼 송년모임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격려와 당부, 바람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리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 때 주신 말씀들 중, 마지막 말씀을 되새깁니다. "100년의 기념보다 새로운 100년의 시작, 용감하고 신실하게!!!" 귀한 말..

모리아/길 2024.09.24

가을과 우체통 - 김호일 - 내게 가을은 '이중섭'이고 '윤동주'다 들녁에는 황소를 밤 하늘엔 별 하나씩

가을과 우체통 - 김호일 - 내게 가을은 '이중섭'이고 '윤동주'다 들녁에는 황소를 밤 하늘엔 별 하나씩 쏟아준다 내게 가을은 '재래시장'이고 '동네책방'이다 알밤도 내어 주고 시도 한편 읽어준다 내게 가을은 '어머니요 할아버지'다 고향을 보면서 한없는 그리움을 끄집어 낸다 내게 가을은 '아궁이의 군불'이다 지친몸 곱게 눕혀 내일 아침을 챙긴다 내게 가을은 '분리수거장' 이다 찬바람 불기전에 아픈 기억 낙엽에 묻는다 내게 가을은 놓치면 안되는 '막차'다 종점의 빨간 우체통에 넣을 '새편지'가 있다

모리아/편지 2024.09.24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50주년 기념! 거룩한 미사와 축하 행사를 했습니다. 축하말씀을 부탁하기에, 황송하게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50주년 기념] - 한인섭 교수 - 거룩한 미사와 축하 행사를 했습니다. 축하말씀을 부탁하기에, 황송하게도 성당 앞에 나서 다음과 같은 취지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눈물이 나오고 목이 콱 메어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이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주위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문의드렸더니 '와 대단하다' 그리고 '기쁘다' '고맙다'의 반응이 즉각 왔습니다. '축하합니다'라기보단, '기쁘고 고맙다'는게 저의 첫 느낌이기도 합니다. 우리 현대사가 하도 기복과 부침이 많아, 50년을 거리낌없이 말하기도 참 어렵습니다. 개인사로 보면, 좌우로 왔다갔다 이랬다 저랬다한 행적이 너무 많아, 안타깝고 변명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단체나 기관은 더말할 나위도 없..

모리아/길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