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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생활 29년 간 이런 검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ㅡ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자기가 수사에 관여하고 중형을 구형한 피의자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음에도 “참 면목 없고 늘 죄송했다” 따위의 표현을 쓰며 사과한 사람은 윤석열 전 총장 이외에 본 적이 없습니다.
단언컨대 검사 생활 29년 간 이런 검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중범죄를 주장하며 고위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을 단죄해놓고 그게 또 잘못된 관행이었다며 사면해주는 경우도 처음 봅니다. 오죽하면 ‘사면 농단’이라는 지적이 나오겠습니까.
우리 헌정사에 이러한 경우가 있었는지요?
검찰 70년 역사상 최악의 정치 검사는 윤석열 전 총장이라고 주장했던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발언이 새삼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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