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6:20~32 찬송 529장 온유한 주님의 음성 Ⅲ. 책을 소각한 여호야김 (렘 36:20-32) (1) 두루마리에 대한 말을 듣자 왕은 그것을 가져오게 하여 자기에게 읽게 하였다(20,21절). 그는 바룩이 직접 와서 그것을 읽기를 바라지 않았다. 바룩이 읽었더라면 누구보다도 지혜롭게, 권위를 가지고 열의있게 낭독했을 것이었다. 그러나 왕은 두루마리를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서있던 그의 시종 여후디에게 읽게 하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하는 자들은 이 왕처럼 곧 겉으로 드러난다. 그들은 말씀을 싫어하여 그것을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나쁘게 생각한다. (2) 왕은 방백들과는 달리 그것이 낭독되는 것을 끝까지 참고 듣기조차 아니하였다. 그는 `삼편 사편`까지 듣고는 격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