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빌립보서 1:1~11 <감사와 기도> 찬송 595장 나 맡은 본분은 Ⅰ. 인사말과 축복 (빌 1:1/2) 1. 이 서신을 기록한 사람들

ree610 2025. 5. 22. 18:02

빌립보서 1:1~11 <감사와 기도>
찬송 595장 나 맡은 본분은

Ⅰ. 인사말과 축복 (빌 1:1/2)

1. 이 서신을 기록한 사람들(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  가장 위대한 사도나 가장 탁월한 사역자들의 최고의 명예는 예수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이다.  즉 교회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이다.

2. 이 서신을 받은 사람들(1)

(1)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 바울은 사역자들보다 교회를 먼저 언급하고 있다. 이는 사역자들을 위해서 교회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사역자들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는 교회의 종들이기도 하다. 이 서신은 `모든 성도`, 심지어는 가장 천한 사람들, 가장 가난한 사람들, 은사를 가장 적게 받은 사람들에게까지 모두에게 보내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전혀 차별을 두시지 않으신다. 부자와 가난한 자가 그 분 안에서 함께 만난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성도`인 것이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성인들이라도 명백히 죄인들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게 될 것이다.

(2)감독들과 집사들. 감독들 혹은 장로들은 가르치는 이로가 다스리는 일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집사들은 가난한 자들을 돌아본다거나 하나님의 집의 외적인 일을 보살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당시의 교회에 잘 알려진 직분들로서 신성하게 임명된 직들이었다.

3. 사도의 축복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모든 서신들에 있어서 이 인사말은 단어 하나 틀리지 않고 거의 같다.  우리는 형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구태여 피해야 할 필요 또한 없다.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이고 선하신 뜻이며 모든 축복된 열매이자 그것의 결과로서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나온 것이다.  은혜 없이는 평강이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내적인 평강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축복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로서부터가 아니면 어떠한 은혜와 평강도 있을 수 없다.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를 통하지 않은 하나님 아버지로의 은혜와 평강이란 것도 결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Ⅳ. 빌립보 성도들을 위한 기도 (빌 1:9-11)

바울은 그들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 그는 종종 그의 친구들로 하여금 그가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했는지를 알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그들이 스스로 간구해야 할 바를 알게 되었으며 바울이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받고자 하는 소망으로 더욱 격려받을 수 있었다.  바울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기도를 드렸다.

(1)그들이 풍성한 사랑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했다.  너희 사랑을…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9절). 은혜가 아주 풍성한 자들 일지라도 계속해서 점점 더 풍성해질 필요가 있다.  이는 우리가 가장 성숙된 상태에 있을 지라도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2)그들이 지식과 총명의 사람들이 되어지도록 기도했다.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다.  지식과 확고한 판단이 없는 강한 열정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온전히 서지 못하게 할 것이며 때로는 유익보다는 해를 더 입게 할 것이다.

(3) 그들이 분별력 있는 사람들이 되어지도록 기도했다.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10절) (혹은 난외주에 있는 것처럼 `같지 아니한 것을 시험하며`). 즉 지극히 선한 것을 시험을 통해 입증하며 다른 것들로부터 그것의 차이점을 분별해낸다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진리들과 율법들은 지극히 선한 것들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

(4) 그들이 정직하여 곧은 마음의 소유자들이 되도록 기도했다.  진실하여. 진실함은 우리의복음의 완성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나타낼 때 우리는 진실할 수 있는 것이다.

(5)그들이 허물없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했다.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여기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나는 너희가 범죄할 성향을 지니지 말기를, 또한 하나님에게나 형제들에게 범죄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지막 날까지 계속 허물이 없어야 하겠다.  그렇게 될 때 그리스도의 날에 그렇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6)그들이 유익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했다(11절).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우리의 열매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그 열매를 위해서는 하나님께 간구해야만 한다. `가득하여`라는 말을 생각하여보자.  의의 열매들을 맺음으로 너 자신이 비게 되지나 않을까 두려워 말라. 왜냐하면 그 열매들로 가득 채워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열매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것들이며,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것들이다.  우리는 우리의 풍성한 열매로서 우리 자신의 영광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들이 선할 뿐만 아니라 선을 행함으로 선한 일들로 풍성하게 될 때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많은 영광을 받으신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 복음의 역사

* 그리스도 예수의 종(1:1)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란 자신의 몸과 영을 그리스도에게 바쳐 그분만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헬라어로는 ‘둘로스’라고 합니다. 종이라 표현한 곳은 로마서 1:1과 디도서 1:1인데, 이 말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절대 소유물이며 그리스도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 성경 안의 복음의 표현(1:5)
성경에서는 복음을 진리의 말씀(엡1:13), 십자가의 도(고전1:18), 하나님의 비밀(엡3:9), 생명의 말씀(빌2:16), 천국 복음(마24:14), 구원의 길(행16:17), 아름다운 소식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사40:9).

주님! 복음을 듣고 읽고 묵상하는 자에게 구원과 생명으로 역사하며 열매맺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