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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도 당신이 대법관입니까? - 노행남 부산동부지원 부장판사(5월 7일) 저는 늦은 나이에 판사로 임관되어 지금까지..

이러고도 당신이 대법관입니까?- 노행남 부산동부지원 부장판사(5월 7일 06시14분)저는 늦은 나이에 판사로 임관되어 지금까지 1심 재판을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세 살 정도 적은 당신은 저와 달리 법원의 주요 요직을 거쳐 대법관이 되었습니다. 이런 제가 당신과 스쳐지나간 인연이 있습니다.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권인숙 씨가 당시 국가배상금을 받아 설립한 노동인권회관이라는 가리봉동의 노동법률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포항공대를 졸업한 당신은 포항제철에 입사하였고, 그 후 가두시위에 참여하였다가 회사로부터 해고당하였습니다. 명민한 당신은 회사를 상대로 나홀로 소송을 시작했고 사실 다른 사람의 도움 따위는 필요하지도 않았겠지만 권인숙 씨가 당신 언니의 친구라는 인연으로 한번인가 저희 사무실에 온 적이 있습니..

모리아/법 2025.05.07

가장 부드럽고 치열한 영혼, 어질고 심오한 구루의 넋의 초상. 나는 평소에 두뇌가 빼어난 사람이 조금 교만하게 그 두뇌의 개인화 사유화로..

가장 부드럽고 치열한 영혼,어질고 심오한 구루의 넋의 초상1나는 평소에 두뇌가 빼어난 사람이 조금 교만하게 그 두뇌의 개인화 사유화로 자 신의 낮은 이기적 가치와 세속적 욕망으로만 살아간다면 흡사 돼지에게 진주를 준 격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식육으로 잡아 먹을 수도 없는 가치없는 못나고 흉한 돼지들이 떼로 녈려 있고 뭉쳐서돼지 카르텔로 세상을 아주 못되게 만듬을 지난 겨울 이래 돼지들의 내란사태를 통해서도 신물나도록 목하 실감하고 있는 혼란 중이지만 ..)그리고 나는 아주 빼어나고 좋은 두뇌는 무언가 자신을 초월하여 이기적 삶을 초월하는 보다 높은 창조적 가치나 공공 공익적 가치에 기여하거나 무상의 가치 인 사상 진리 예술 등에 헌신하는 것아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불교는 사람의 ..

모리아/길 2025.05.07

로마서 15:13 말씀 & 기도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말씀 (로마서 15:13) 기도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May the God of hope fill you with all joy and peace in believing, so that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you may abound in hope.- 소망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말씀으로 늘 새로워지게 하소서! 5월 8일(목) 성서 정과 :시편 23편, 에스겔 11:1~25요한계시록 5:1~10 평강하셔요!

말씀 기도 2025.05.07

5월 8일(목) 성서 정과

시편 23: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에스겔 11:1-251 그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려서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그 문에 사람이 스물다섯 명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앗술의 아들..

성서 정과 2025.05.07

C.S. 루이스, 나와 6월 3일의 대선을 앞둔 오늘의 우리 사회: 20세기 기독교 신앙의 변증가 중에서 가장 빼어난 몇 사람 중에...

[C.S. 루이스, 나 그리고 6월 3일의 대선을 앞둔 오늘의 우리 사회]1.20세기 기독교 신앙의 변증가 중에서 가장 빼어난 몇 사람 중 하나가 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다. 루이스가 인생 여정에서 가장 힘들 때가 있었다. 1942년에 출간한 ‘악마의 편지 The Screwtape Letters’를 집필할 시기였다. 이에 관해서 자기 글에서 얘기했다. 이 소설은 악마 세계의 장관이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자기 조카 악마에게 보낸 편지로 구성돼 있다. 루이스는 이 소설을 쓰면서 끊임없이 생각했다.‘내가 악마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어떻게 행동했을까 … 그리스도인을 파멸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교회가 타락할 수 있을까 ….’2.저 유명한 표현 ‘..

모리아/길 2025.05.07

【쉽게 쓴 설명서】 - 김경호 변호사 이제 민주당은 민주시민을 전적으로 믿고, 조희대 및 다수의견 10명 대법관을 적시에 신속히 탄핵하라.

【쉽게 쓴 설명서】 김경호 변호사이제 민주당은 민주시민을 전적으로 믿고 조희대 및 다수의견 10명 대법관을 적시에 신속히 탄핵하라. 탄핵사유는 차고 넘친다. ━━━━━Ⅰ. 왜 이 판결이 문제인가요?━━━━ 대법원은 나라의 가장 마지막 재판 기관입니다. 그런데 이번 조희대 대법원장의 전원합의체 판결은 헌법과 법률을 여러 가지로 어겼습니다. 그 결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운명과 국민의 뜻이 흔들리게 되었습니다.이 판결은 절차도 어기고, 원래 대법원이 할 수 없는 판단까지 하였으며, 법에 정해진 요건도 무시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는지 쉽게 설명하겠습니다.━━━Ⅱ. 하나하나 쉽게 살펴보기━━① 절차를 무시한 판결이었다 법원은 정해진 순서대로 사건을 처리해야 합니다. 대법원은 먼..

모리아/법 2025.05.07

시를 써도 되겠는가 - 류시화 세상의 절반이 나머지 절반을 미워하는 이곳에서 시를 써도 되겠는가 신마저 자신을 편애하는 이들에게만

시를 써도 되겠는가- 류시화세상의 절반이 나머지 절반을 미워하는 이곳에서시를 써도 되겠는가신마저 자신을 편애하는 이들에게만 문을 여는 이곳에서양탄자 짜는 사람처럼 구부정하게 앉아희망은 절망의 다른 이름이라고운율을 고심하며시를 써도 되겠는가모국어의 나라에서 태어나혀 끝에 투쟁의 단어 올려놓는 법부터 배우며나는 누구이고 너는 누구인가서로의 색깔을 물으며 금을 긋는 시대에진실을 알고 있는 척하며 사람들이내 침묵 오해할까 고뇌하며나무 아래서 주운 새 키우듯그리움의 언어로 시를 써도 되겠는가삶이 내 손등에 손을 올려놓을 때낯익은 것은 낯설음뿐인 이곳에서아침마다 꿈이 눈꺼풀에서 떨어져발 아래 부서지는 이곳에서 시여, 내가 투사가 아니어서 미안하다 말하며오갈 때 없는 단어 하나씩 주머니에서 꺼내그럼에도 삶이여신성하다..

모리아/시 2025.05.07

나는 정치인 사진을 찍을 때, 해외 브랜드 로고가 보이는 옷이나 넥타이는...

Jeon GH 님의 페북 글.‐-----------------나는 정치인 사진을 찍을 때,해외 브랜드 로고가 보이는 옷이나 넥타이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시계도 모두 벗으라고 한다.외제차를 타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바꾸시라고 조언 드린다.그걸 겉치레라고?정치는 겉치레에서 시작된다.선거는 ‘속내’를 판단할 기회가 없을 때,사람들은 ‘겉모습’을 보고 선택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그 겉모습은 의외로 솔직하고 정확하다.표를 얻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렵다.그래서 나는 정치판에 뛰어든 분들께"아마추어의 자세론 안 된다"고 조언 드린다.한덕수 후보가 대선 출마 후 첫 공식 행보에서쪽방촌을 방문했는데그 때 입은 옷이, 일본 브랜드 데상트였다.그 로고는 심지어 아래로 향해 있다.떨어진다는 뜻이다.다시 말하..

모리아/얼 2025.05.07

[낙화, 첫사랑] -김선우- 그대가 아찔한 절벽 끝에서 바람의 얼굴로 서성인다면 그대를 부르지 않겠습니다..

[낙화, 첫사랑]-김선우-1.그대가 아찔한 절벽 끝에서바람의 얼굴로 서성인다면 그대를 부르지 않겠습니다옷깃 부둥키며 수선스럽지 않겠습니다그대에게 무슨 연유가 있겠거니내 사랑의 몫으로그대의 뒷모습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겠습니다손 내밀지 않고 그대를 다 가지겠습니다2.아주 조금만 먼저 바닥에 닿겠습니다가장 낮게 엎드린 처마를 끌고추락하는 그대의 속도를 앞지르겠습니다내 생을 사랑하지 않고는다른 생을 사랑할 수 없음을 늦게 알았습니다그대보다 먼저 바닥에 닿아강보에 아기를 받듯 온몸으로 나를 받겠습니다

모리아/시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