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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주일) 성서 정과

사도행전 9:1-6,(7-20)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성서 정과 2025.05.03

시편 119:33~48 <이 길을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 찬송 134장 구주 예수 그리스도 Ⅴ. 축복을 바라는 기도 (시 119:33-40)

시편 119:33~48 찬송 134장 구주 예수 그리스도Ⅴ. 축복을 바라는 기도 (시 119:33-40) (1) 다윗은 `주의 율례의 도`를 먼저 깨닫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고 다음과 같이 간구한다(33,34절). 1) 다윗은 하나님과 같이 `교훈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으므로 그 앞에 나아와 올바른 도를 가르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남겼던 훈계와는 전혀 다른 주의 율례의 도를 가르치사 나로 깨닫게 하소서"하고 호소하기를 쉬지 않았다. 2) 뿐만 아니라 다윗은 자기가 진실한 자세로 배우겠다고 굳게 약속을 하였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다면 틀림없이 선한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점을 확신하였던 것이다. "여호와의 가르치심이 없었던들 결단코 ..

청주지방법원 송경근 판사의 글 “대법원이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대법관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재판을 통해 정치를 한다."

“대법원이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대법관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재판을 통해 정치를 한다.” 등의 국민적 비판이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DJ 정치자금 수사와 같이 선거철이 되면 진행 중이던 수사나 재판도 오해를 피하기 위해 중단했습니다. 도대체 이러한 사법 불신사태를 누가 왜 일으키고 있는지, 사상 초유의 이례적이고 무리한 절차진행이 가져온 이 사태를 과연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선거 후 사법부가 입을 타격이 수습 가능할 것인지 그저 걱정될 뿐입니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매지 말고, 오이 밭에서 신발 고쳐 신지 말라.”, “결론과 절차가 공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공정해 보여야 하는 것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99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1..

모리아/법 2025.05.03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 -안도현- 어제도 나는 강가에 나가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 오시려나...하고요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안도현-어제도 나는 강가에 나가당신을 기다렸습니다당신 오시려나...하고요보고 싶어도보고 싶다는 말은 가슴으로 눌러두고당신 계시는 쪽 하늘 바라보며 혼자 울었습니다강물도 제 울음 소리를 들키지 않고강가에 물자국만 남겨놓고 흘러갔습니다당신하고 떨어져 사는 동안강둑에 철마다 꽃이 피었다가 져도나는 이별 때문에 서러워하지 않았습니다꽃 진 자리에는 어김없이 도란도란 열매가맺히는 것을해마다 나는 지켜보고 있었거든요이별은 풀잎 끝에 앉았다가 가는물잠자리의 날개처럼 가벼운 것임을당신을 기다리며 알았습니다물에 비친 산그림자 속에서 들려오던그 뻐꾸기 소리가 당신이었던가요내 발끝을 마구 간질이던 그 잔물결들이당신이었던가요온종일 햇볕을 끌어안고 뒹굴다가몸이 따근따끈해진 그 많은 조약돌들이아아! 바로..

모리아/시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