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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우리가 어느 별에서]-정호승-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해 뜨기 전에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저문 바닷가에 홀로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모리아/시 08:56:37

시편 110:1~7 <권능의 왕, 영원한 제사장> 찬송 139장 오 영원한 내 주 예수 Ⅰ.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

시편 110:1~7 찬송 139장 오 영원한 내 주 예수Ⅰ.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 (시 110:1-4) (1)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주가 되시는 분이다. 이는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마 22:43).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2)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권을 가지신 주로 세우심을 입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1절). 이처럼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벧후 1:17). (3) 하나님께 절대적인 주권을 위임받으신 예수께서는 높으신 보좌로 나아가 앉으셨다. 앉는다 함은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땅 위에서 온갖 고초..

*내란 사태에 대한 법륜 스님 입장 (현 상황에 대한 이해와 헌재의 바른 판결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 “현 상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행

*내란 사태에 대한 법륜 스님 입장(현 상황에 대한 이해와 헌재의 바른 판결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현 상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일어난 계엄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건이었어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 이번 쿠데타로 인해 국격도 추락하고, 안보도 경제도 다 위기 상황이 되었습니다. 국가 비상사태가 일어나 계엄이 선포된 것이 아니라 잘못된 계엄선포로 국가가 비상사태에 놓이게 된 것이지요. 이번 비상계엄은 말이 계엄이지 사실은 친위 쿠데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으킨 쿠데타는 6시간 만에 실패로 끝난 것입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반헌법적 쿠데타가 45년 만에 다시 일어났다는 것은 참 불행한 일인데, 그것을 야당과..

모리아/법 2024.12.21

12월 22일(주일) 성서 정과

미가 5:2-5a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1)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3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5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눅 1:46b-55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성서 정과 2024.12.21

기하학적인 삶 - 김언 미안하지만 우리는 점이고 부피를 가진 존재다. 우리는 구이고 한 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에 있지 않다.

기하학적인 삶- 김언미안하지만 우리는 점이고 부피를 가진 존재다.우리는 구이고 한 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에 있지 않다.우리는 서로에게 멀어지면서 사라지고사라지면서 변함없는 크기를 가진다.우리는 자연스럽게 대칭을 이루고 양쪽의 얼굴이 서로 다른 인격을 좋아한다.피부가 만들어 내는 대지는 넓고 멀리 알 수 없는담배 연기에 휘둘린다. 감각만큼 미지의 세계도 없지만3차원만큼 명확한 근육도 없다. 우리는 객관적인 세계의 명백하게 다른 세계를 보고 듣고 만지는 공간으로 서로를 구별한다. 성장하는 별과 사라지는 먼지를 똑같이 애석해하고 창조한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나왔지만우리가 만들어 낸 자연을 부정하지 않는다. 아메바처럼 우리의 반성하는 본능을 반성하지 않는다.우리는 완성된 집이며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우리는 ..

모리아/삶 2024.12.21

시편 61:2 말씀 & 기도 🙏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끝에서 부터 주께 부르짖으 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

말씀 (시편 61:2) 기도 🙏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끝에서 부터 주께 부르짖으 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From the end of the earth,I called you, when my heart is faint. Lead you me to the rockthat is higher than I.-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12월 21일(토) 성서 정과 -시편 80:1~7 이사야 66:7~11누가복음 13:31~35 평강하셔요!!

말씀 기도 2024.12.20

시편 109:16~31 <궁핍한 자의 하나님> 찬송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Ⅲ. 여호와의 은혜를 간구함 (시 109:21-31)

시편 109:16~31 찬송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Ⅲ. 여호와의 은혜를 간구함 (시 109:21-31) 이렇게 무서운 예언을 마친 뒤에 다윗은 겸손히 엎드려 주 여호와 하나님께 위로를 얻는다. (1)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여. 즉 여호와의 도우시는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자라고 표현하였다. 또한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는 것도 고백하였다(22절). 중심이 상함이니이다. 단순히 겉으로 나타난 문제가 괴롭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상한 것이다. "상처받은 심령을 거두어 들일 자는 어디 계시옵니까" 다윗은 도무지 안정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빗대어 `메뚜기 같이 불려가오며`라고 표현하였다. 산꼭대기에서 포수에게 쫓겨 다니는 메추라기처럼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한..

12월 21일(토) 성서 정과

시편 80:1-71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이사야 66:7-117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8..

성서 정과 2024.12.20

비밀의 화원 - 김소연 겨울의 혹독함을 잊는 것은 꽂들의 특기, 두말없이 피었다가 진다 꽃들을 향해 지난 침묵을 탓하는 이는 없다..

비밀의 화원- 김소연겨울의 혹독함을 잊는 것은 꽂들의 특기,두말없이 피었다가 진다꽃들을 향해지난 침묵을 탓하는 이는 없다못난 사람들이 못난 걱정 앞세우는못난 계절의 모난 시간추레한 맨발을 풀밭 위에 꺼내놓았을 때추레한 신발은 꽃병이 되었다자기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꽃들의 특기, 하염없이 교태에 골몰한다나는 가까스로 침묵한다위험한 사랑이 잠시 머물렀다 떠날 수 있게우리에게 똑같은 냄새가 났다조약돌들이 요란한 소리를 냈다

모리아/길 2024.12.20

[녹차를 마시며] -윤수천- 그대를 생각한다 추운 겨울날 팔달산 돌아 내려오다가 녹차 한 잔을 나누어 마시던 그 가난했던 시절의 사랑을..

[녹차를 마시며] -윤수천-그대를 생각한다추운 겨울날팔달산 돌아 내려오다가녹차 한 잔을 나누어 마시던그 가난했던 시절의 사랑을 생각한다 우리는 참 행복했구나새들처럼 포근했구나 녹차를 마시며그대를 생각한다혹독한 겨울 속에서도 따뜻했던우리의 사랑을 생각한다

모리아/시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