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갈 때와 나갈 때를 아는가
불의한 일로 법정 문지방에 들어서지 마라.
그대가 문 열고 들어설 곳 아니니.
사랑과 이해와 용서와 관용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말씀의 법정에
순종하는 그대가
바로,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네.
의로운 일로 그대를 부를 때
문고리를 박차고 즉시 나가라, 그렇지 않으면,
그곳은 아무리 화려한 궁전일지라도 그대를 가둔 감옥일지니.
옳은 일에
그대가 발벗고 나서지 않고 머뭇거리면,
타인이 그 좋은 것을 취할 것일세. 정의를 위하여
분연히 일어서지 못한다면, 그곳엔 무관심과 불의의 싹이 틔기 시작하니,
그대가 한 동족이 될까봐 두렵다네.
그대의 신앙을 단련하는 곳이면,
사자 굴이라도
풀무 불이라도 즐겨 들어가라.
그 곳에
주님이 예비하신 은총이 있나니
고난의 주님이 함께 하시리니
연단을 받은 후에 정금 같은 믿음으로 나올 걸세.
그대의 인생을 추락시키는 곳이면
황금덩어리가 굴러 들어오는, 금가루 쏟아지는 도박장이라도 삼가라.
죄악의 때가 묻은 돈,
주님께서 받으시지도 쳐다보시지도 않으리니
부러워할 것 없네.
정직하고 깨끗하게
바르게 번 돈,
감사로 드리는 제물을
주님이 흠향하신다네.
주님 성전이면
머뭇거리지 말고
문열고 들어서라.
우상숭배와 무신론을 던져버리고
창조주 하나님께 경배 드리러 나온 당신은 가장 지혜로운 자 아닌가,
인생의 마땅한 본분을 깨달았으니까 말일세.
우상의 향기 가득한 곳이면,
티끌마저 털어 버리고
지금 당장에 나가라.
그 곳엔, 배울 것도
공부할 것도 없으리니,
바보들의 행진만 진열되었으니 그 속에 머무는 동안
미혹되고 바보될까봐 걱정된다네.
배움의 서당이면
초롱불 밝힌 곳이라도 싸립문 열고 들어가라.
지식의 깨달음으로
그대의 지성 환히 밝히리니,
결혼식하던 날만큼이나 기쁘지 않겠는가 말일세.
악을 꾀하는 곳이면
그곳은
사탄의 잔칫상 벌린 곳이니
두발로 걷어차고 나와라.
그 곳에 모인 머리들은 돌 머리들만 가득 찼으니 IQ 는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EQ 는 지옥의 숨결로 가득 찼으니 뒤도 돌아다보지 말고
신속히 나와야 된다네.
생명을 해치는 곳이면
천국 잔칫상 벌렸을지라도
즉시 나와라.
악마의 생일날 초청된 당신이
잔칫상 엎어버리고
선으로 악을 이길 힘이 없거든
180。 돌아서라. 발목이 잘리는 한이 있어도 기어서라도 나와라.
멈칫멈칫하는 사이에
그대는
영원한 쇠창살에 갇히리니 이 얼마나 미련하고 우둔한 일인가 말일세.
생명을 구원하는 곳이면
지옥 철창문이라도 들어가라, 그곳에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음 받은 형제가 자매가 있나니, 십자가의 은총과
부활의 능력으로 전진한다면,
음부의 권세도
그대를 당해내지 못하리라.
들어가지 말아야 할곳은
쳐다보지도 마라, 그곳에 모인 무리는 불의의 친구들.
들어가지 말아야 될 그곳에
그대 이름 새기지 말라.
그대 출석부는 없나니 행복하여라.
들어가서는 안될 곳에
자리 깔고 눌러 앉은 당신은
육신의 정욕에 끌린 사람.
나가서는 안될 곳을
뛰처 나가는 당신은 무책임한 사람.
들어가서는 안될 곳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당신은
용기 있는 사람.
나가서는 안되는곳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당신은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
들어가지 못해 발동동 구르는 당신이 안타깝고,
가시방석 같아 나가지 못해
안절부절 하는 네 모습이 불안하기 그지없구나.
들어갈 때 가진 선한 마음
나올 때도 변함없으면, 그대는
어디든 출입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
그러나,
천국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 주님의 피묻은 십자가
가슴에 새긴 자만 들어가는 곳 지옥은
아무나 마음대로 나갈 수 없는 곳,
그 문빗장 열 수 없나니
가엽기 그지없구나! 천국 문을 찾지 못해 눈 어두운자여!
지옥문을 향해 달음질치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주께로 나와라!
십자가의 사랑이
그대를 천국 문으로 인도하리니 부활의 능력이
하늘 문을 열리니 주께로 돌아 오라!
주께로 돌아 오라!! 무릎꿇어 간곡히 강청하노라!!!
- 어느 목사님이 쓴 묵언 - # 이제 5월 가정의 달이지요,
그토록 사랑하시는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하소서.
우리 나라의 번영과 참된 평화를 위하여힘차게 전진해야 할 시점입니다. 언제나 밝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갇힌 자와 함께하는 사람들,
세진회 짱~ 너나드리가 보냅니다.
주후 2004년 5월 7일 아침에
서울 광화문 새문안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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