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7:7~18
<므낫세 지파의 기업과 불만>
찬송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Ⅱ. 므낫세 반 지파의 분깃의 경계 (수 17:7-13)
여기에 므낫세 반 지파의 분깃에 대한 간단한 기록이 나타난다. 그것은 동편 요단에서부터 서편으로는 대해까지 이르렀다. 남방은 에브라임과 닿아 있으며 분방은 아셀과 잇사갈과 닿아 있었다. 이 분깃에 대해서 몇 가지 특기할 사실들이 나타나고 있다.
(1) 이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와의 교류가 대단히 많았다. 답부아 성읍은 에브라임에 속해 있었으나 그 일대의 땅은 므낫세에 속해 있었다(8절). 마찬가지로 에브라임의 많은 성읍이 므낫세 지경안에 있었다(9절). 그 점에 대해서는 앞에서 살펴본 바 있다(16:9).
(2) 므낫세 지파는 또한 잇사갈과 아셀 지파 안에도 자신들의 소유를 가지고 있었다(11절).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명하신 것이었는데 이는 각지파가 나름대로의 기업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멀어지지 않고 서로 섞이게 하기 위해서이며 비록 지파는 다를 지라도 모두가 한 이스라엘이 되게 하기 위해서였다.
(3)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려 가나안 사람들을 그대로 살게 함으로 그들 자신의 이익을 꾀했다. 즉 그들로부터 세를 받았던 것이다(12,13절). 후에 나온 므낫세 반 지파의 가장 탁월한 사람으로는 기드온이 있다. 그의 위대한 활동은 이 분깃안에서 이루어졌다.
Ⅲ. 요셉 자손의 청원 (수 17:14-18)
(1) 요셉 자손은 자기들의 분깃에 대해 불평을 하였다. 여호수아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은 공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지파보다 자신의 지파를 더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하였다. 그들은 두 가지를 주장하고 있다.
1)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축복하심으로 자기들의 수효가 많다는 것이었다(14절).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따라서 사람이 많으므로 먹을 양식 또한 그만큼 있어야 하고 따라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2)그들의 기업으로 주어진 땅의 상당한 부분이 아직 가나안 사람들의 수중에 있었다. 그들은 전쟁 무기로서 `철병거`를 지니고 있는 막강한 적들이었다(16절). 철병거는 양 옆에 튼튼히 고정된 긴 낫이나 축을 지니고 있어서 싸움터에 있는 자들을 옥수수 베듯이 모조리 베어버리는 무서운 무기였다.
(2) 여호수아는 그들로 자기들의 분깃에 만족케 하려고 애썼다. 그는 그들이 `큰 민족`이고 두지파이기 때문에 한 지파 이상의 분깃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다(17절). 그러나 만일 그들이 개척하고 싸우기만 한다면 그들의 몫으로 주어진 것이 모두에게 충분할 것임을 또한 말하고 있다. "만일 너희들이 먹여야 할 입이 많다면 일 할 수 있는 손은 그 두 배가 아니냐. 그러므로 벌어서 먹으라."
1)그는 더욱 힘써 일할 것을 명하고 있다(15절).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그것이 네지경 안에 있지 않느냐. 그러므로 모든 손을 모아서 나무들을 자르고 기술과 근면으로 그 거친 땅을 개간하여 경작하기에 좋은 땅으로 만들라."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계발하지 않는 자들이 대개 더 큰 소유를 바라는 사실에 주목하라.
2)그는 그들에게 더욱 힘써 싸울 것을 명하고 있다(17,18절). 이는 그들이 자기들과 삼림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고 그 골짜기에는 그들이 감히 대적할 수 없을 만한 가나안 사람들이 있다고 변명하기 때문이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여호수아 17: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 네가 개척하라
* 므낫세 지파의 기업 경계(17:7-11)
북으로는 아셀, 스불론, 잇사갈 지파의 경계였고 남으로는 에브라임의 경계였습니다. 그리고 동으로는 요단 계곡 지대까지이고 서로는 지중해였습니다.
* 가나안 거민들을 축출하지 못한 므낫세 지파(17:12-13)
청동기 문화를 벗어나지 못했던 시대에 가나안 거민들이 철병거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그들을 두려워하여 쫓아낼 엄두를 내지 못한 것입니다.
* 기업 분배에 따른 요셉 자손의 태도 (17:14, 16)
그들은 자신들의 기업이 부족하다고 원망하며 다른 것을 더 요구했으며, 선정된 땅을 정복하기를 두려워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을 잃어버린 성도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더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요15:5). 하나님은 약속을 믿으며 말씀대로 행하는 기도에는 적극적으로 응답하십니다.
* 기업을 받은 성도들의 자세(17:17, 18)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행해야 합니다. 즉 성도는 하나님 나라 시민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날마다 천국의 유업을 확장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25:14-23).
주님!
내게 주신 지경을 개척하고 기경하여 옥토를 만들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악을 제거해 나가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