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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14~26 <시작된 반란, 시작된 심판> 찬송 254장 내 주의 보혈은 Ⅲ. 예후가 요람을 죽임 (왕하 9:16-29)

ree610 2024. 9. 18. 15:56

열왕기하 9:14~26
<시작된 반란, 시작된 심판>
찬송 254장 내 주의 보혈은

Ⅲ. 예후가 요람을 죽임 (왕하 9:16-29)
길르앗 라못에서 이스르엘까지는 하루 이상을 행군해야 하는 거리이다. 그리고 중도에 요단강을 건너야 했다.

1. 예후에게 전령을 보냄(17-20)
요람의 파숫군이 먼저 예후와 그의 수행원들을 발견하고 왕에게 한 무리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나 그들이 아군인지 적군인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가 없었다. 왕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계속해서 두 명의 전령을 보냈다(17-19절). 두 사람의 전령은 각각 똑같은 질문을 하였다. 평안이냐 하시더이다(18,19절). 파숫군은 전령들이 포로가 되었다는 보고를 해왔으며, 드디어는 이 무리의 지휘관이 아마 예후같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마도 그는 평소에 말을 거칠게 모는 사람으로 알려졌던 것 같다. 예후에게 맡겨진 그런 종류의 일을 수행하기에는 그런 거친 기질의 사람이 가장 적합했을 것이다.

2. 요람의 죽음(21-29)
요람은 아무런 싸울 채비도 갖추지 않고 유다와 아하시야와 함께 직접 예후를 만나러 나갔다. 그가 싸울 채비를 하지 않은 이유는 적이라 생각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 자신들의 궁금증을 빨리 풀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1) 요람이 예후를 만난 곳은 불길한 곳이었다.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21절). 그 땅을 보는 것만으로도 요람은 두려움을 예후는 승리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왜냐하면 요람에게는 나봇의 피가 자신을 대적하여 싸우고 예후에게는 엘리야의 저주의 능력이 자신을 위해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2) 요람의 물음 역시 자신이 보낸 전령들과 같은 것이었다. 예후야 평안이냐(22절). "모든 것이 잘되었는가 즉 너는 아람 사람들에게 도망해 오는 것이냐 아니면 그들을 정복하고 오는 것이냐"

  (3) 예후의 대답은 놀랄 만한 것이었다. 그는 하나의 물음으로 답변을 대신하였다. 네 어미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22절).
다음 내용을 살펴보자.

   1)예후는 요람에게 그의 어미 이세벨의 악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있다. 즉 그녀의 영육간의 음행과 우상 숭배에 사용된 마법과 주술 등의 술수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은 수없이 많았다. 이는 악한 길 가운데 빠진 자들은 어디서 멈춰야 할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2)이와 함께 예후는 이제까지 가장했던 평안을 벗어 버렸다. 즉 "회개하지 않은 악이 그렇게 많은 네 집에 어떻게 평안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던 것이다. 죄의 길엔 결코 평안이 있을 수 없다(사57:21). 죄가 주장하는 곳에는 결코 어떤 평강도 있을 수 없는 법이다. 그러나 죄를 회개하고 버리는 즉시 평안이 있게 된다.

  (4) 즉시 심판이 행해졌다. 요람은 그의 어머니의 죄를 들었을 때 간담이 서늘해졌다. 그는 오랫동안 두려워하던날이 이제 왔다고 즉시 결론짓고는 이렇게 소리쳤다.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23절). 즉 "예후는 우리의 적이다. 그러니 안전을 위하여 도망하자." 두 사람은 모두 도망하였다. 결국 그들은 살해되었다.

   1)이스라엘의 요람 왕은 그 자리에서 살해되었다(24절). 예후는 그를 직접 처치하였다. 그는 율법이 선고한 대로 죄인으로서 죽었다. 그를 죽인 예후는 이제 그 시체를 처분하고 있다. 나봇의 포도원이 바로 가까이에 있었으므로 그는 엘리야가 아합에게 내린 멸망의 예언을 기억하게 되었다(25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젯날에 나봇의 피와 그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26절). 아합이 무죄한 피를 흘린 후에 매우 득의양양하고 기뻐하면서 차지했던 그 땅이 이제는 아들의 시체를 온 세상에 구경거리로 만드는 무대가 되고 만 것이다.

   2)유다 왕 아하시야는 도망가다가 멀리 가지 못하고 살해되었다(27,28절). 그가 비록 요람과 한 편이라 하더라도 만일 아합의 집과 더불어 범죄하지도 않고 인척 관계를 맺지도 않았다며  이렇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열왕기하 9장 22절/ 개역개정)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 이세벨을 심판하기 위한 도구

* 요람 왕가의 몰락(9:14-20)
요람 왕가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의 죄악에 심취했기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가장 가증히 여기시는 죄로서 멸망의 첩경입니다(출14:26-28). 예후의 행위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일을 행했기에 정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성도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에서는 악인도 하나님의 선하신 도구로 사용합니다.

*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9:22)
음행은 바알과 아세라 신을 여호와 대신 섬기게 한 것이고, 술수는 나봇의 포도원을 권력을 이용하여 강제로 빼앗게 한 것입니다(왕상21장).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죄를 보응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은 분명 최후의 심판 때 하나님 앞에 백일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 범죄한 인생들의 심판(9:22-26)
하나님께서는 친히 거룩한 손을 들어 심판하시기도 하시고, 때로는 심판의 도구로 다른 인간을 세워 심판을 집행하기도 하십니다. 따라서 지혜로운 자는 혹 고통에 처할 때에 남을 원망치 말고 자신의 허물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고 기다려야 합니다.

주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따르는 자와 그와 연합하는 자는 의의 심판으로 멸망함을 알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