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열왕기하 6:1~14 <신뢰와 응답> 찬송 310장 하나님의 은혜로 Ⅰ. 도끼가 물 위에 떠오름 (왕하 6:1-7)

ree610 2024. 9. 11. 18:10

열왕기하 6:1~14 <신뢰와 응답>
찬송 310장 하나님의 은혜로

Ⅰ. 도끼가 물 위에 떠오름 (왕하 6:1-7)

1. 선지자의 생도들과 그들의 형편, 성품(1-5)
여기서 말하고 있는 선지 학교는 요단 가까이에 있는 길갈에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엘리사가 어디에 거하든 아주 많은 선지 생도들이 그의 훈계와 권고와 기도를 받기 위해서 몰려들었던 것 같다. 누구나 그와 함께 가까이 지내고 싶어했을 것이다.

  (1) 그들의 수효가 늘어나서 거할 곳이 부족하게 되었다. 거한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1절). 이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이 많이 증가되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의심할 것도 없이 엘리사의 이적이 많은 사람을 모이게 하였을 것이다.

  (2) 그들은 겸손한 사람들이었다. 선지자의 생도들은 내세에 있을 큰 일을 바라보고 이생에 있는 비천한 일에도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3)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가난이 선지자의 일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

  (4) 그들은 근면하고 기꺼이 노력하는 사람들이었다. 누구라도 정직하게 일하는 것을 짐으로 여기거나 경멸해서는 안 된다.

  (5) 그들은 엘리사를 크게 존경하고 귀히 여기는 자들이었다.
   1) 그들은 엘리사의 허락 없이는 결코 건축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2절).

   2)그들은 엘리사가 함께 가지 않는다면 나무를 베려 하지 않았다.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3절). 훌륭한 제자들은 항상 훌륭한 규율 아래 있기를 원한다.

  (6) 그들은 정직하고 다른 사람의 소유를 자기 것처럼 귀히 여기는 자들이었다. 한 사람이 우연히도 너무 세게 도끼질을 하다가 그만 도끼날을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러자 그는 심히 근심하여 외쳤다. 아아, 내 주여 이는 빌어 온 것이니이다(5절). 이 선지자는 가난하여 도끼를 살 돈도 없었기에 그것을 잃어 버린 것이 아주 큰 금심이 되었던 것이다.

2, 선지자들의 아버지(3,6)
  (1) 엘리사는 매우 겸손하고 긍휼이 많은 자였다. 그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함께 가기를 원하였을 때 함께 갔던 것이다(3절).

  (2) 그는 큰 능력을 가진 자였다. 즉 자연 법칙과는 반대로 쇠로 된 도끼를 물 위에 떠오르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6절).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는 이 세상의 진흙 속에 빠져 버린 돌과 쇠 같은 우리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신다. 또한 나면서부터 땅에 속한 욕구를 일으키시어 하늘의 것을 향하도록 하신다.

Ⅱ. 이스라엘 왕에게 아람 왕의 계획을 알려줌 (왕하 6:8-12)

엘리사는 여기서 전에 선지자의 생도들을 도와주었던 것처럼 예언의 영으로 왕을 도와준다.

  (1) 이스라엘 왕은 엘리사를 통해서 아람 왕의 온갖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8-10절).

   1)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적들은 교묘하게 계략을 짜며 끊임없이 공격을 일삼는다.

   2)아무리 은밀한 곳에서 계획한 것이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두 알고 계신다. 그분은 사람들이 하는 일뿐 아니라 계획하는 바도 알고 계시며 또한 그것을 분쇄할 수도 있으시다.

   3)다가올 위험에 대한 경고를 받는 것은 큰 유익이다. 미리 방비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하는 일은 우리에게 경고를 주는 일이다. 이스라엘 왕은 자기의 죄로 인한 위험이 아닌 아람 왕으로 인한 위험을 경고 받았다.

  (2) 아람 왕은 이 일로 분개하였다. 그는 신하들 가운데 첩자가 있어서 계획들이 누설된 것으로 의심하였다(11절). 그러나 나아만과 다른 여러 사람들로부터 엘리사의 놀라운 이적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는 신하들 가운데 한 사람이, 이러한 일을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준 사람은 틀림없이 엘리사일 것이라고 결론내렸다(12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열왕기하 6장 12절/ 개역개정)

** 우리의 생각도 아시는 하나님

* 선지자의 생도들의 두려움(6:3)
이들은 엘리사로 하여금 자기들과 함께 동행하도록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그 이유는 나무 베는 중에 어떤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나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동행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로운 도움을 덧입고자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앞세우는 자에게는 형통한 은혜가 주어질 것입니다 (잠16:1).

* 사탄의 유혹을 대처하는 성도(6:8-13)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사탄은 성도를 하나님의 곁에서 떠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호시탐탐 성도의 길을 막고 도전합니다 (벧전5:8). 그러므로 성도는 늘 근신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지 아니하면 온갖 방법과 갖은 술수를 동원해 우리를 유혹하는 사탄을, 결코 대적할 수 없습니다.

* 세상이 하나님의 사람을 꺾을 수 있는 비결(6:8-13)
어떤 형태로도 불가능합니다. 아람 왕은 이스라엘을 정복하기 위해, 먼저 이스라엘의 지혜자인 엘리사를 처치하려 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한 인간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엘리사를 돕고 또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출16:8). 하나님은 언제나 성도를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 두시어 안전히 보존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시17:8).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주의 종과 좋은 관계를 가지게 하시고, 늘 함께 거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