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9장 ~ 21장 묵상

삿 19:1-9 아내를 데리러간 레위인

레위인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답게 포기 할 것은 포기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하나님을 섬기는 이 시대의 레위인답게 내 자신과 이웃을 위해 영원히 포기할 작은 것이라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정민규)

 

9/2(토) 삿 19:10-21 귀로에 오른 레위인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의 욕망을 내려놓고, 나의 이익보다는 손해를, 섬김을 받는 것보다는 나를 희생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이 평안하고, 나라가 평안합니다. 지금 우리가 평안하다는 것은 누군가가 나를 위해 손해보고 희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손해 보지 않고, 희생하지 않으면 집안도 나라도 교회도 시끄러워집니다.(정민규)

 

9/3(주일) 삿 19:22-30 기브아 불량배들의 악행

오늘날 부모들이 학교 교육을 위해서는 얼마나 수고하고 희생을 합니까? 참으로 처참하게 보일만큼 수고하고 희생을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자녀의 영적인 일을 위해서는 수고와 희생이 거의 없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거의 망하게 된 것도 자녀의 신앙을 위한 부모들의 수고와 희생과 결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섬기게 하고, 말씀 묵상하여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고, 기도하게 해야 합니다.(정민규)

 

9/4(월) 삿 20:1-11 이스라엘 총회에 고발된 악행

내가 속해 있는 교회는 하나 됨을 힘써 지키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하나 됨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교회는 연합하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기 위해 연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은 사람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일이어야 합니다. 또한 무조건 많은 사람이 한 마음 한 뜻이라 해서 그것이 무조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쉽게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그것을 분별하기 위해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으로 뜻을 구하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최양호)

9/5(화) 삿 20:12-23 베냐민 지파의 완악함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다스림을 받고 계십니까? 아니면 기도는 하지만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잘못 구하고 계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주님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기도의 내용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구해야 할 것은 바로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알았다면 내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능력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기도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최양호)

 

9/6(수) 삿 20:24-35 이스라엘 내전의 비극

우리 안에서 다른 지체와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까? 만약 지금 그런 갈등을 겪고 있다면 그 갈등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분열은 누룩과 같아서 공동체를 쉽고 빠르게 오염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갈등이 더 악한 영향을 미치기 전에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주님께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생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최양호)

 

9/7(목) 삿 20:36-48 베냐민 지파의 전멸

공동체 안에서 다른 지체를 사랑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대하십니까? 아니면 분노의 감정을 풀지 못해 악독이 가득한 말과 행동으로 공동체와 지체들을 어렵게 하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자신의 내면에 그러한 감정이 생긴 원인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성령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 안에 있는 악한 감정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가득해지길 구하시기 바랍니다.(최양호)

 

9/8(금) 삿 21:1-7 베냐민 지파로 인한 애곡

예배를 빠지지 않고, 헌금을 빼먹은 적이 없고, 봉사를 하는 것만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우리를 신앙인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신앙의 참됨을 보증해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신앙인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참된 그리스도인은 내가 행한 것에 근거를 두지 않고 하나님이 행한 것에 근거를 둡니다.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을 알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최양호)

 

9/9(토) 삿 21:8-15 베냐민 지파에게 화친 선포

살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 어디서 해결 방법을 찾으십니까?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찾으십니까? 평소에 세상의 가치관과 지혜를 의지하고 신뢰하던 사람은 세상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시간과 힘을 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최양호)

 

9/10(주일) 삿 21:16-25 베냐민 생존자를 위한 계획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기위해 매일 다짐을 합니다. 사랑하고, 정직하고, 겸손하고, 인내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길 노력하지만, 오늘날 사회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간과하고 과정보다 성과에 열중합니다. 바른 성품을 가진 사람보다 큰 성과를 낸 사람이 더 인정받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세상의 상황에 휩쓸리다 보면 우리도 그리스도다운 삶을 추구하기보다 목표 달성과 성공에 집착할 수 있습니다. 큰 성과를 이루고도 힘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와 그 성도는 반드시 거룩함과 순전함을 회복해야 합니다.(최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