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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4:1~8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 찬송 70장 피난처 있으니 Ⅰ. 지난 날에 베푸신 기사를 찬양함 (시 114:1-8)

시편 114:1~8 찬송 70장 피난처 있으니Ⅰ. 지난 날에 베푸신 기사를 찬양함 (시 114:1-8) 이 부분에서 시편 기자는 `옛날의 일`을 회상하면서 일찍이 조상들이 겪었던 놀라운 기사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삿 6:13). 사람이란 지난 날 지은 죄에 대해 부끄러움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던 일도 늘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1) 하나님께서는 권능의 팔을 펴사 남의 나라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주셨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1절). 이스라엘 백성은 남의 눈을 피해 은밀히 도망쳐 나온 것이 아니라 애굽 사람의 예우를 받으면서 당당하게 행렬을 지어 그 땅을 떠났던 것이다.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하나의 국가로 세우셨을 뿐만 아니라 그 백성이 지켜 행하여야 ..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 (사 52:7-10, 히 1:1-4, 요 1:1-5, 9-13)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 (사 52:7-10, 히 1:1-4, 요 1:1-5, 9-13)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참 반갑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성탄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여러분의 일터와 교회 위에 가득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께서는 죄의 어둠 가운데 사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참 빛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세상의 어둠은 참 빛 되신 예수를 감당할 수 없었고, 참 빛 앞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세상은 어둠을 감추기 위해서 참 빛 되신 예수를 외면했고, 참 빛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린아이들이 두 손으로 하늘을 가리고서 하늘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무신론자들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

12월 26일(목) 성서 정과

시편 148: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6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12  총각과 처녀와 노..

성서 정과 2024.12.25

[무속에 점령당한 한국 개신교] - 우종학 1. 왕(王)자를 손에 쓰고 나와 대선토론에 임하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비상계엄으로 내란을

[무속에 점령당한 한국 개신교]- 우종학1. 왕(王)자를 손에 쓰고 나와 대선토론에 임하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비상계엄으로 내란을 일으켰습니다. 배우자 김건희가 ‘나 감옥에 가나요’라고 무속인에게 물었다는 이야기는 이 부부가 얼마나 신령한(?) 분들인지 보여주는 단초가 됩니다. 우주가 도와준다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표현은 귀엽게 봐줄 정도입니다. 이번 비상계엄 내란에 무속의 힘이 뻗쳐 있습니다. 군인들의 점을 봐주던 무속인 노상원 전 정보사사령관이 계엄 실행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무속의 힘을 많이도 빌렸겠습니다. 도대체 과학이 발전한 21세기 선진국이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속에 휘둘리다니 심란합니다. 2. 더 가관인 것은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일부 기독교 목사들의 행태입니..

모리아/영성 2024.12.25

[크리스마스와 우리집] - 김현승 동청(冬靑) 가지에 까마귀 열매가 달리는ㅡ 빈 초겨울 저녁이 오면 호롱불을 켜는 우리집..

[크리스마스와 우리집]- 김현승동청(冬靑) 가지에까마귀 열매가 달리는ㅡ빈 초겨울 저녁이 오면호롱불을 켜는 우리집들에 계시던 거친 손의 아버지,그림자와 함께 돌아오시는마을 밖의 우리집은접시와이층으로 오르는 계단은 없어도,웃는 우리집모여 웃는 우리집소와 말과그처럼 착하고 둔한 이웃들과함께 사는 우리집우리집과 같은베들레헴 어느 곳에서,우리집과 같이 가난한마음과 마음의 따스한 꼴 위에서,예수님은 나셨다.예수님은 나신다.

모리아/삶 2024.12.25

[아기 예수 나심] -박두진-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누구나 스스로의 삶의 의미 스스로가 모르는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오늘도 아기는 오시네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우리들 오늘 누구나스스로의 삶의 의미 스스로가 모르는흔들리는 믿음과 불확실한 소망사람이 그 말씀대로사랑할 줄 모름으로 불행한 이 시대어둡고 외로운 쓸쓸한 영혼을 위해서 오시네.오늘도 아기는 오시네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우리들 오늘 이 세계눌린 자와 갇힌 자빈곤과 질병과 무지에 시달리는 자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진리와 그 의를 위해 피 흘리는 자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는 자를 위해 오시네.오늘도 아기는 오시네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그 십자가우릴 위해 못 박히신 나무틀의 고난사랑이신 피 흘림의 영원하신 승리죽음의 그 심연에서 부활하신 승리성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들의 구세주베들레헴 말구유에 오늘 오시네.

모리아/시 2024.12.25

어두워지기 전에 - 한 강 - 어두워지기 전에 그 말을 들었다. 어두워질 거라고. 더 어두워질 거라고. 지옥처럼 바싹 마른 눈두덩을

어두워지기 전에- 한 강 -어두워지기 전에그 말을 들었다.어두워질 거라고.더 어두워질 거라고.지옥처럼 바싹 마른 눈두덩을너는 그림자로도 문지르지 않고내 눈을 건너다봤다.내 눈 역시바싹 마른 지옥인 첫처럼.어두워질 거라고.더 어두워질 거라고.(두려웠다.)두렵지 않았다.

모리아/시 2024.12.25

절벽가(絶壁歌) - 박두진 절벽이 아니라 무너져 내리는 별들이네..

절벽가(絶壁歌) - 박두진절벽이 아니라 무너져 내리는 별들이네.별들이 아니라 서서 우는 절벽들이네.별들이 별들 위에절벽이 절벽 위에 있네.절벽이 절벽 아래에도 있네.절벽이 절벽 앞에, 절벽 뒤에,절벽이 절벽 안에도 있네절벽은 절벽끼리 손을 서로 닿지 않네.절벽은 절벽끼리 말을 서로 할 수 없네.절벽이 절벽끼리 눈을 서로 가리우네.절벽이 절벽끼리 귀를 서로 가리우네.절벽이 절벽끼리 입을 서로 막네.절벽들의 햇불을 절벽들이 못 보네.절벽들의 절규를 절벽들이 못 듣네.절벽은 스스로사랑의 뜨거움을 말하지 않네.절벽은 그 외로움절벽은 그 분노절벽은 그 내일에의 절망을 말하지 않네.절벽의 가슴속엔 쏟아지는 별의 사태,절벽들의 가슴속엔 피와 꿈의 비바람,절벽들의 가슴속엔 펄펄 꽃..

모리아/시 2024.12.25

시편 113:1~9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 찬송 467장 높으신 주께서 낮아지심은 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권고

시편 113:1~9 찬송 467장 높으신 주께서 낮아지심은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권고 (시 113:1-9) (1) 이 노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권고로 가득 차 있다. 1) 그 권고는 여러 번 강조되어 있다.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1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3절). 이는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으실 만하기 때문이다. 2) 또한 이 권면은 매우 광범위한 대상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하나님은 그 택하신 백성들의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 이들이야말로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까닭을 지니고 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종이므로 그 이름을 찬양한다. 그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나은 찬양을 드릴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대들에게서 찬양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