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15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워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 쌓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주는 사람과 얘기꺼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 그래서 우리의 지난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노라.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히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주고 싶습니다. 미인이 못 되어도, 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하지 못 했어도, 고루고..

이야기 2021.03.28

자유롭고 행복한 그리스도인1

정원의 를 읽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어떤 사모님에게 책을 선물했더니 차례만 보고도 마음이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귀한 책은 세 번 정도 정독을 하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런 책입니다. 너무 아까운 책이라 꼭꼭 숨겨 놓고 혼자만 살짝살짝 읽고 싶은 책입니다. 1. 식사 기도는 제발 좀 짧게 하라 2. 깨어지고 죽는 것이 뭐가 그렇게 좋은가? 3. 제발 좀 죄책감을 버려라 4. 과연 하나님이 치시는 게 맞는가? 5. 교회를 옮기면 정말 저주를 받을까? 6. 당신의 확신을 강요하지 말라 7. 자기 비하를 하지 말라 8.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말라 9. 먹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한 일인가? 10. 사역자에 대하여 기죽지 말라 11. 원하지 않는 요구를 거절..

이야기 2021.03.28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리라

[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리라 ] 나의 삶이 흐르는 강물처럼 흘러내리다 죽음이라는 계곡에 허무하게 다다르기 전에 슬픔과 탄식과 절망을 벗어버리고 싶다. 소리 높이 자유를 외치고 가슴 터지게 사랑을 찾으며 꿈과 소망을 마음껏 펼치며 살아가고 싶다. 젊음의 열정이 녹슬기 전에 가슴으로부터 용솟음치는 비전이 사라지기 전에 심장이 뜨겁도록 사랑하고 싶다 . 정직하게, 진실하게, 솔직하게, 숨이 멎는 날에도 부끄럽지 않도록 살고 싶다 . 내 슬픔 때문에 울지 만은 않겠다. 펼쳐진 꿈을 바라보며 기대하며 생명의 맥박이 끝날 때까지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보도록, 느끼도록 멋지게 살고 싶다. - 시인 용 혜원 -

이야기 2021.03.26

건강 격차

건강 격차 나는 당뇨병 전문의로 지난 38년 동안 20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해왔다. 당뇨병 환자들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나는 얼핏 보기에 똑같이 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건강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40세 전후의 직장인 100명이 있다면 그중 20퍼센트가 '건강 상류층'이고 나머지 80퍼센트는 안타깝게도 '건강 하류층'이다. 그 격차를 40세 때는 좀처럼 자각하지 못할 수 있다. 직장인 사이에 건강 격차를 초래하는 것은 어김없이 '매일 먹는 식사'다. 먹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건강을 좌우할 뿐 아니라 업무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 마키타 젠지의《식사가 잘못됐습니다》중에서 - * '건강 격차'라는 용어는 처음 듣습니다. 비싼 음식..

이야기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