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만디어스: 람세스 2세- 퍼시 비쉬 셀리고대 왕국에서 온 여행자를 만났어.이렇게 말하더군. “돌로 만든 두 개의 거대한 다리가몸체 없이 사막에 서 있다오… 근처 모래 위에는반쯤 파묻힌 채 부서진 얼굴이 누어 있었소, 찡그린 모습에주름진 입술, 냉혹한 명령을 내리며 지었을 냉소적인 표정은말해주었다고. 그의 열정이 뛰어난 조각가의 표현력에 의해이들 생명없는 돌에 각인되어, 그것들을 조롱했던 손과맹렬했던 심장보다 오래 살아남았음을 말이오.그리고 석상의 받침대에는 이렇게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오.‘내 이름은 오지만디어스, 왕 중의 왕.강한자들이여, 내가 이룬 업적을 보거라, 그리고기죽을지어다.’거대한 잔해 주변에는 끝없는 불모의 사막이고적하게 황량하게 저 멀리 펼쳐져 있을 뿐이었다오.”* 오지만디어스는 이집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