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예레미야 49:23~39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에 대한 말씀> 찬송 507장 저 북방 얼음 산과

ree610 2024. 8. 13. 14:43

예레미야 49:23~39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에 대한 말씀>
찬송 507장 저 북방 얼음 산과

Ⅲ . 다메섹에 대한 심판 (렘 49:23-27)

가나안 북방에 위치한 수리아 왕국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종종 괴롭히고 하였다. 다른 두 도시 하맛과 아르밧도 지명되어 있다. 또한 벤하닷이 세운 그의 궁전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이 27절에 기록되어 있다(참조 암 1:4). 다메섹의 심판은 두려움과 절망을 몰고오며 시작된다. 그들은 `흉한 소문을 듣는다.` 즉 바벨론 왕이 그의 온군대를 끌고 그들을 향해 쳐들어온다는 소문이었다. 그들은 이 소식에 당황한다. 그들은 마음이 녹아내리며 낙담에 빠진다. 그들은 `쉼 없이 요동하는 바다와 같이 되었으며`(시 107:20), 바다 가운데서 폭풍을 만난 사람들처럼 두려움에 빠진다(시 109:26). 또한 성 안에서 시작된 슬픔이 바닷가까지 퍼진다(23절). 다메섹이 피곤하여(24절). 해산하는 여인이 닥친 산고와 씨름하는 것이 무익하듯이 그들도 자기에게 닥친 운명과 싸우는 것이 무익하다고 생각한다. 다메섹은 `찬송의 성읍` 이었다(25절). 그러나 하나님을 찬송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다메섹은 스스로를 찬양하였으며 그곳을 방문하는 나그네들에게 그 영화로움을 자랑했던 것이다. 다메섹은 또한 `기쁨의 성읍`이었다. 그러나 이제 이 성이 슬픔과 두려움으로 압도 당하고 있다. 그 성은 무서운 몰락과 화염 속에서 종말을 고한다. 그 주민들은 살해당할 것이다(26절). 성을 방어해야 할 젊은이들이 자기가 살던 거리에서 칼에 쓰러질 것이다. `성이 재 가운데 누울것이다(27절). 성을 포위한 자들이 놓은 불이 성벽에 붙고 그 불이 벤하닷 궁전을 삼킬 것이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치려는 많은 음모가 획책되었다.

Ⅳ. 게달에 대한 심판 (렘 49:28-33)

본문은 느부갓네살과 그의 군대가 게달 백성과(게달은 이스마엘의 아들 게달의 후손이며 아라비아의 바위투성이의 땅에 거하였다) 하솔의 거민을 멸하리라는 사실을 예언하고 있다. 하솔은 그 주민의 대부분이 가나안 자손들로 이루어진 나라로서 가나안 북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왕은 야빈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에서 쫓겨난 아라비아 사막에 정착하였다. 그들은 `장막`에 거하였는데 그 장막은 벽 아닌 `휘장`으로 만들어져 있었다(29절).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요새화된 성도 없었고 `성문이나 문빗장도 없었다`(31절). 그들은 유목민이었고 따라서 보물도 없었다. 그들은 돈도 없었으며 다만 양떼와 약대만이 있었다. 그들은 침략자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곳에서 살고 있었다. 그들은 `홀로 거하였기` 때문이다(31절). 그들에게는 군대도 없었다. 그들은 교역도 하지 않고 재물도 없었으나 본문에는 그들이 `평안하고 염려없이 거하는 백성`이라고 일컬어져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고 말씀하셨다(28절). 하나님께서는 감사할 줄 모르는 이 백성을 바로잡으시고자 그렇게 명하신 것이다. 갈대아인들의 침략으로 그들은 놀라고 대대적인 파괴가 그들 가운데 행하여진다. 너희는…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지니라(29절). 변방에서 거하던 자들이 전국 각처로 그 경고를 전달할 것이다. 이 경고로 대혼란이 야기된다. 하솔 거민들은 "두려움이 사방에 있도다. 우리가 적에게 포위되었도다"라고 외치며 아무도 적에게 저항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29절).

Ⅴ. 엘람에 대한 심판 (렘 49:34-39)

이 예언은 시드기야 통치 초기에 선포된 것이다. 엘람 자손이란 셈의 아들 엘람의 후손으로 곧 바사 사람을 가리킨다(창 10:22).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람이 단지 유다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바사의 한 지역을 뜻할 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곳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이스라엘을 정복하려고 `전통을 메고` 있었다(사 22:6). 그러므로 그들도 다른 국가들처럼 하나님의 진노의 계수하심을 당해야 했던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37절). 그들의 군대는 무력하게 될 것이다. 엘람 자손들은 궁술로 유명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엘람의 활을 꺾을 것이다`라는 말은(35절) 그들의 궁수들이 전멸되리라는 것, 곧 `엘람의 으뜸가는 힘`이 끝장나리라는 것을 가리킨다. 곧 세계 만방에서 그들을 대적하는 적들이 몰려와서 그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각처로 끌고 갈 것이다(36절). `사방 바람`이 그들에게 불어올 것이다. 폭풍우가 때로는 이쪽에서 때로는 저쪽에서 불어 닥칠 것이다. 그들의 왕족이 멸망할 것이요 정권이 교체될 것이다(38절).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즉 느부갓네살이 엘람의 보좌를 차지하든지 아니면 엘람을 먼저 정복했던 고레스가 그 보좌를 차지할 것이라는 뜻이다. 혹 그것은 하나님께서 엘람에 보좌를 정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시겠다는 뜻일 수도 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49장39절 / 개역개정)

** 긍국적인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 다메섹에 대한 예언(49:23-27)
앗수르에 멸망되었다가(왕하16:9) 다시 재건된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로 북왕국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고 유다를 침공하기도 했습니다(사7:1). 예레미야는 다메섹 청년은 거리에서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성벽과 궁전은 불살라질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 엘람 사람들(49:34)
엘람 사람들은 바벨론 동쪽 티그리스 강 건너편에 위치한 페르시아계로서 몹시 거칠고 노략질을 일삼으며 활을 잘 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전 8-7세기 엘람은 갈대아와 연합하여 앗수르에 대항했으나 그들의 도성 수사는 함락되었습니다. 엘람은 한때 앗수르를 도와 유대를 침략한 것 때문에 저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사11:11; 21:2; 22:6).

* 게달과 하솔 족속(49:28-33)
본문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당할 게달과 하솔에 대한 예언으로, 그들은 사방에서 재난이 임하여 영원히 황무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게달과 하솔은 아라비아 족속으로서 팔레스틴 동부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거주하면서 대규모 목축(사60:7)과 두로와 시돈과의 교역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습니다(겔27:21). 이들은 자기만 아는 백성으로서 하나님보다는 부를 의지한 교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를 무고히 괴롭히며 송사하는 악한 무리들의 원수를 갚으시는 주님, 그러나 마침내 그들도 구원하여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