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예레미야 49:7~22 <에돔에 대한 말씀>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Ⅱ. 에돔에 대한 심판 (렘 49:7-22)

ree610 2024. 8. 13. 10:29

예레미야 49:7~22
<에돔에 대한 말씀>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Ⅱ. 에돔에 대한 심판 (렘 49:7-22)

다음으로 에돔 자손들이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그들의 운명에 대한 선고를 받는다. 그들 역시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의 숙적이었다. `에돔에 관한` 이 예언에 사용되어 있는 말씀 중에는 많은 것이 `에돔에 관한` 오바댜의 예언에서 유래하고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선지자들이 한분 같은 성령에 의하여 영감을 받기 때문이다.

(1)에돔 나라가 황무하게 되겠고 폐허가 될 것이다.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임하게 하여(8절). 이는 에돔의 옛 죄 때문에 받아야 하는 재난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방문하시어 송사하실 때가 이르렀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은 칼을 피하여 도망하며, 전쟁에서 달아나며 은폐된 굴에 은거하여 몸을 숨기게 될 것이다. 그들이 가졌던 모든 것은 정복자들이 약탈해 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파괴하는 자들은 만족을 모를 것이다(9,10절) 에서로 적신이 되게 하여. 약탈자들은 에돔 자손에게서 그 가진 바 전부를 벗겨 갈 것이다. 그의 형제 모압 자손도 그의 이웃인 블레셋도 에돔처럼 노략을 당하여 에돔에게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으며 피신처조차도 주지 못할 것이다. 네 고아들을 남겨 두라 내가 그들을 살려 두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것이니라(11절). 갈대아인들은 하나님의 이 말씀이 그이 백성에게 이루어지게 하였다. 즉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재난을 당한 에돔 자손과 구분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을 다음과 같은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너 이스라엘 집이여 ! 너희 고아들을 너희가 아주 잃어버리지 않으리니 내가 그들을 보호하고 너희 과부들이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에돔 자손들의 과부들이나 고아들이야 어찌 되든 내가 너희 이스라엘 과부와 고아들을 돌아보리라." 에돔 족속은 힘있는 자의 행세를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열방 중에서 작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같이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하는 자들은 오히려 사람들 가운데서도 멸시를 당하게 된다(15절;옵1:2) `에돔이 이같이 황폐하므로` 경계의 대상이 될 것이며 `기거하는 사람도 없게` 될 것이다(18절).

(2)에돔을 파멸시킬 도구는 매우 가혹하고 막강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에돔이 황페하게 되도록 정하셨다. 또한 그는 에돔을 황폐케 할 자를 속히 오게 하셨으며 강력하게 힘을 더해 주셨다. 본문에서 예언되고 있는 도구는 바로 느부갓네살 이었다. 그는 `사자처럼` 성난 모습으로 미친 듯이 쳐들어 올 것이다. 즉 요단강 물이 범람하여 물가의 거처를 좀 더 높은 데로 옮길 수 밖에 없게 된 성난 사자처럼 그렇게 닥칠 것이다(19절).양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20절). 즉 느부갓네살의 수행원 가운데 가장 비천한 종마저도 그들을 굴복시켜 갈 것이다. 느부갓네살이 백수의 왕인 사자처럼 닥칠 뿐만 아니라 조류의 제왕인 독수리같이 임할 것이다(22절). 그는 먹이를 향해 달려드는 `독수리처럼` 그렇게 빠르고 힘차게 들이닥칠 것이다. 그리하여 용사일지라도 상대방이 도저히 싸워 이길 수 없는 적수임을 알고 낙담케 될 것이다.

(3)에돔 자손들이 믿던 것은 그들이 고통을 겪는 날에는 아무 소용도 없을 것이다.
1)그들은 자기의 지혜를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을 수호해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이것이 에돔이 침략을 당하는 예언에서 그 첫째 대상으로 등장한다(7절). 그들 국가는 지혜로 명성을 떨치곤 했다. 그리고 그들의 정치가들은 정치에 뛰어난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그렇게 뛰어난 그들이  그 모든 경영에 있어서 잘못을 저지름으로써 그들의 모든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이상히 여겨 "에돔 자손이 어찌된 일인가"라고 물을 것이다.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7절). 하나님께서 한 백성을 멸하고자 하시면 인간의 모든 지혜는 이렇게 허사가 되고 만다. 하나님은 멸하고자 하는 자의 얼을 빼놓신다.(참조. 욥 12:20). `그들의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이 말씀에 대해 어떤 이는 "다 소진되고 말았는가"라고 해석하며 "지혜가 쓸모없이 되었는가"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2)그들은 자기의 힘을 믿었다. 그러나 그것도 그들에게 아무 도움이 도지 못하였다(16절). 과거에 그들은 인접한 모든 국가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웃 국가 중 누구도 감히 그들과 분쟁을 일으키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세계에서 자기를 당할 나라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들의 국토는 험한 산악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많은 통로를 가지고 있어 그들은 침략자를 방어하기에 더 없이 좋다고 생각하였다(참조. 옵 1:3,4,8장).

(4)그들의 파멸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1)그들의 파멸의 결정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12절) 그는 그것을 맹세하셨다(13절). 그들은 `두려움의 잔을 마셔야 한다.` 이 잔은 모든 인접국가에게도 주어진 것이었다.

2)온 세상이 그들의 파멸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21절). 그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또한 열국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 부르짖는 소리는` 에돔의 해안을 따라 `홍해에 들릴 것이다.` 또한 그 소리는 홍해에 정박 중인 선박들에게도 들릴 것이다(왕상 9:26)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49장11절 / 개역개정)
네 고아들을 버려도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 천하고 약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 에돔 족속(49:7)
에돔의 조상은 에서입니다. 에서는 신약에서 ‘망령된 자’라고 불렸는데 망령된 자란 물질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자들이며 성전보다는 시장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야곱과 에서 사이에서 시작된 이스라엘과 에돔의 갈등은 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돔에 대한 비난이 가장 신랄한 예언서는 오바댜서입니다.

* 에돔에 대한 책망(49:16)
에돔은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기고 마음이 교만했기 때문에 책망받았습니다. 즉 야곱에게 속은 그들의 조상 에서처럼 에돔 역시 물질에 눈이 어두워 진정한 장자권, 곧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양자의 영을 주어 당신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아는 것이 바로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길입니다.

주님! 세상과 물질의 가치를 하나님 보다 귀하게 여기며 높이는 교만과 예배하지 않는 것을 회개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