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 야외마당의 운영시간을 6월 한 달간, 기존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에서 오후 4시~오후 9시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6월이 되면서 부쩍 무더워진 날씨와 함께, 색다른 야간 문화를 찾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서울도서관은 지난 5월 13일 토요일 밤, ‘광화문 책마당’의 야간 프로그램인 ‘Saturday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1만 여 명의 시민이 찾아 색다른 ‘야간 독서’의 경험을 즐겼다. 시는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밤의 도서관’을 정례화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밤의 도서관’은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한글 자모 모양의 ‘빛의 서가’ 이외에도 풍선 조명, 캠핑 랜턴, 조명 소품을 활용하여 아늑하고 밝은 조명 아래에서 야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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