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당

책 버리는 순서가 있다

ree610 2023. 4. 13. 09:49

< 책 버리는 순서가 있다 >

1. 삼 년 간 빼 보지 않은 책
   ...앞으로도 볼 일 없음

2. 세 번 이상 읽은 책
   ... 더 읽을 필요 없음

3. 제목이 기분 나쁜 책
   ... 읽을 가능성 없음

4. 미루다가 못 읽은 책
  ... 읽을 시간 없음

5. 공짜로 선물 받은 책
   ... 읽을 이유 없음

6. 자신의 검정색 학위논문
   ... 절대로 볼 일 없음

7. ㅇㅇ학 원론, 총론, 개론
   ... 첫사랑, 옛님들은 잊어야 함

8. 학회지, 월간지, 잡지
...RISS에 다 있고, 되게 무겁기만 함

9. 교재, 프로그램, 핸드북
  ... 표지만 사진찍어 보관함

10. 1~20번 찍힌 전서
  ... 숫자 외운 걸로 만족함

11. 사전, 옥편, 참고서
   ... NAVER에 다 있음

12. 수료증, 자격증, 감사장, 표창장
   ... 내용만 빼고 껍질은 다 버림

13. 책장에 끼어 있는 A4용지들
   ... 창의력 및 치매예방에 방해됨

(출처: 버리려던 책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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