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다음 세대 위한 미래 공간

ree610 2022. 11. 30. 15:53

신촌교회는 지난 11월 20일 추수감사축제를 마치고 비전센터 신축 기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구 사회관 자리 신축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박노훈 목사, 이정익 원로 목사를 비롯해 각 세대별 성도대표,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센터 건축에 마음을 모으며 사랑과 일치의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비전센터 건축면적은 520.41㎡, 연면적 4,176㎡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지며 다음세대 교육공간, 목회자 사택 및 선교사 게스트룸, 커뮤니티 공간, 스튜디어 등으로 구성된다. 

비전센터 공사는 현재 기존 건물의 철거를 마치고, 터파기가 진행 중이다. 완공 예정일은 2024년 5월로, 약 17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라는 제목이란 말씀을 전한 박노훈 목사는 “지난 십 년간 한국 교회의 숫자는 빠르게 감소했다. 다음세대의 선교의 가장 골든타임은 지금이다”고 비전센터 설립 목적이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대비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노훈 목사는 이어 “신촌교회의 특수 사명은 신촌을 오가는 수 많은 대학생들과 청년·청소년들을 섬기는 것”이라며 “이번에 건축되는 비전센터는 신촌을 오가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왕래하고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공간, 문화 공간,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성도들도 공동기도문을 통해 “우리의 어린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에게 더 나은 예배와 교육환경이 제공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로 세상을 위하여 주께서 귀히 쓰는 인물들로 자라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건축이 진행되는 과정마다 하나님의 선한 뜻안에서 모든 것이 채워지고 우리의 마음의 정성이 모아지게 하시며, 이 성전 건축의 중심에 나와 우리 가정이 있게 하여 줄 것”을 간구했다. 


이어진 기공식은 정용우 장로의 사회로 열려 건축위원장 송창섭 장로가 건축 경과보고를 했으며, 희주건축 김세원 대표가 건축개요를 설명했다. 

송창섭 장로는 “착공 후 약 17개월의 공사 소요 기간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 기간 동안 온 성도가 비전센터를 마음에 품으면서 다음 세대가 무한한 꿈을 펼쳐갈 수 있는 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노훈 이정익 목사, 장로와 권사 청년 청소년 어린이 대표, 주민 대표 등의 테이프 컷팅과 시삽으로 시공식을 마무리 했다.   

신촌교회는 2024년 창립 7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사회관을 재건축 하기로 결정했다. 영유아 청소년과 사무실이 필요 활용 공간에 따라서 설계하고 준비하던 중에 인근에 식당을 매입해 건축용지를 확충했다. 

비전센터 3~5층에는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을 위한 교육 공간과 쉼터가 들어서고, 지상 1~2층은 지역 청년과 주민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하는 스튜디오와 다목적 홀로 사용된다. 또 6, 7, 8층은 목회자 사택과 선교사 주거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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