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시

엄마하고

ree610 2021. 5. 8. 06:58

엄마하고

ㅡ 박목월

엄마하고 길을 가면
나는
키가 커진다

엄마하고 얘길하면
나는
말이 술술 나온다

그리고 엄마하고 자면
나는
자면서도 엄마를 꿈에 보게 된다

참말이야,
엄마는
내가
자면서도 빙그레
웃는다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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