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179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다 (마 6:8~10)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마태복음 6:8~10) 우리교회 건물은 그야말로 반석 위에 세워졌습니다. 아니 반석 안에 세워졌습니다. 바위를 30미터 나 파 내려가서 그 속에 건물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 교회보다도 든든하게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도 반석과 같은 기초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흔들림 없이 든든하게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 16:18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교회를 반석과 같은 든든한 기초 위에 세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주목할 것은 ‘이 반석’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반석은 다름이 아닌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

창조주 하나님을 믿습니다 (창 1:1, 히 11:3)

창조주 하나님을 믿습니다. (창세기 1:1, 히 11:3) 현대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을 위협하는 가장 큰 도전은 ‘진화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화론이 등장하여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세계관, 가치관, 인생관을 심각하게 뒤흔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의 핵심은 다윈이 쓴 [종의 기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자연선택”(natrural selection)이라는 개념입니다. “생물 개체가 같은 종이라도 환경에 적응하여 여러 가지 변이를 나타내게 되는데, 이 변이 중에서 자신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변이가 선택되어 후대로 전해져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숭이가 항상 그 원숭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고, 환경에 적응해서 진화해 간다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는 다른 원숭이로 진화해 가기도 하고, 또 어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창 17: 1~8)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창세기 17:1~8) 사도신경은 가장 핵심적인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성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둘째는 성자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셋째는 성령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리고 넷째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믿음을 가지려면 이 네 가지 믿음의 고백을 잘 알고, 정확하게 고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도신경의 믿음의 고백 중에 성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을 살펴보면, 또한 그 내용이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믿습니다.’입니다. 둘째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그리고 셋째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

왜 그리고 어떻게 (행 14:19~28)

왜 그리고 어떻게 (행 14:19~28) 바울의 사역은 크게 네 차례 전도여행으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방 지역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세 차례는 자유의 몸으로 이방 지역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한 차례는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끌려가면서 그리고 로마에서 죄수로 수감된 채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네 차례 전도여행을 통해 복음이 전 세계로 확장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의 1차 전도여행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은 약 2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여행 경로를 살펴보면 파송지인 수리아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구브로 섬을 거쳐서 밤빌리아 지방을 지나 비시디아 지방과 남갈라..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학개 2:15~19)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학개 2:15~19) 학개 2:15∼19 이제 청컨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첩놓이지 않았던 때를 추억하라 그 때에는 이십 석 곡식더미에 이른즉 십 석뿐이었고 포도즙 틀에 오십 그릇을 길으려 이른즉 이십 그릇뿐이었었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 손으로 지은 모든 일에 폭풍과 곰팡과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이키지 아니하였었느니라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을 추억하여 보라 구월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추억하여 보라 곡식 종자가 오히려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었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이 백성이 그러하고 (학개 2:10~14)

이 백성이 그러하고! (학개 2:10~14) 학개 2:10∼14 다리오 왕 이년 구월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는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 이르기를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에나 국에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 하라 학개가 물으매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아니니라 학개가 가로되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여진 자가 만일 그것들 중에 하나를 만지면 그것이 부정하겠느냐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부정하겠느니라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옛날..

조금 있으면 (학개 2:6~9)

조금 있으면! (학개 2:6~9) 학개 2:6∼9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0세기 초 미국에 드윗 월레이스(Dewitt Wallace)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는 세계 제1차 대전에 참전을 했다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 바람에 그는 병원에 갇혀서 4개월 동안..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학개 2:1~5)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학개 2:1~5) 학개 2:1∼5 칠월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 것이 없지 아니하냐 그러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학개 1:12~15)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학개 1:12~15) 학개 1:12∼15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바 모든 백성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청종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을 인함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역사를 하였으니 때는 다리오왕 이년 유월 이십사일이었더라 오늘은 종교개혁 기념 주일입니다. 종교개..

전을 건축하라 (학개 1:7~11)

전을 건축하라 (학개 1:7~11) 학개 1:7∼11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전을 건축하라." 8절에 있는 말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