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시편 119:33~48 <이 길을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 찬송 134장 구주 예수 그리스도 Ⅴ. 축복을 바라는 기도 (시 119:33-40)

ree610 2025. 5. 3. 10:18

시편 119:33~48
<이 길을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
찬송 134장 구주 예수 그리스도

Ⅴ. 축복을 바라는 기도 (시 119:33-40)

(1) 다윗은 `주의 율례의 도`를 먼저 깨닫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고 다음과 같이 간구한다(33,34절).

1) 다윗은 하나님과 같이 `교훈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으므로 그 앞에 나아와 올바른 도를 가르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남겼던 훈계와는 전혀 다른 주의 율례의 도를 가르치사 나로 깨닫게 하소서"하고 호소하기를 쉬지 않았다.

2) 뿐만 아니라 다윗은 자기가 진실한 자세로 배우겠다고 굳게 약속을 하였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다면 틀림없이 선한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점을 확신하였던 것이다. "여호와의 가르치심이 없었던들 결단코 깨닫지 못하였을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겠나이다."

(2) 앞부분에서 다윗은 자신에게 깨달음을 주사 마땅히 행하여야 할 도를 알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제 여기서는 먼저 자신의 뜻을 굽히고 주의 백성으로서 맡은 바 본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혼의 활동을 더욱 민첩하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35,36절). 다윗이 이와 같이 기도한 이유는, 무엇이 선한 것인지 깨닫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것을 행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빌 2:13).

(3)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다윗은 스스로 정욕을 억제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다(37절). 이 세상에선 누리는 영광과 쾌락을 비롯하여 여러 이득으로 보이는 것이 실상은 모두 허탄한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들을 바라보던 많은 사람들이 경건한 신앙 생활에서 멀어지게 되었었다.

(4) 선한 사람이란 본시 `주의 종` 곧 여호와의 법도에 순종하며 언제든지 그 일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은 `주를 경외`하기 때문에 자신이 세운 계획이나 이상을 모두 버리고 귀하고 높으신 여호와의 생각을 취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언제나 담대함을 잃지 않고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하고 기도하는 자야말로 여호와의 종이라 하겠다.

(5) 이 부분에서 다윗은 자신이 받고 있는 훼방에 대해 다시 한번 기도하고 있다(39절). 앞에서도 같은 내용의 기도가 나왔었다(22절). 다윗은 한때 `여호와의 길을 떠난` 원수들에 의해 멸시 당함을 경험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마음과 혀를 다스리는 하나님께 `나를 모든 죄과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 욕을 보지 않게 하소서`라고 부르짖었다 (39:8).

(6) 이제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뜨겁게 사랑하였노라고 고백하고 있다(40절). 내가 주의 법도를 사모하였사오니. "마음으로 사랑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자 하여 간절히 원하였나이다. 이렇게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생기를 부으시는 것은 언제라도 주의 법도를 실천하려는 뜻임을 아나이다." 주의 의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의로 맺으셨던 언약을 따라 이 생명을 소성케 하소서."

Ⅵ. 말씀에 의한 구원 (시 119:41-48)

(1) 다윗은 주의 구원이 자기에게 임하게 해달라고 간구한다(41,42절). "여호와여 주는 구세주가 되시나이다. 인생은 혼자서는 불쌍할 수밖에 없으나 오직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복된 생활을 할 수 있나이다."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현재의 고통에서 속히 나를 구하소서. 또한 나로 영원한 구원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사 그 구원을 향해 속히 나아가게 하소서." 구원을 이루시고자 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는 성도의 소망을 떠받치고 있는 두 개의 기둥과 같다. 그것은 절대로 그 소망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2) 다윗은 겸손하게 엎드려 지혜로운 말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한다 (43,44절). 그는 적절하고 지혜로운 언어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을 알고자 하여 이러한 기도를 했던 것이다.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다윗이 이 기도를 통해 나타내려 했던 의미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여호와여 나의 입술로 언제나 진리의 말씀을 외우게 하소서. 또한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사 필요할 때는 언제라도 말씀에 관한 지식으로 이웃을 가르치고 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해주소서."

(3) 이 부분을 통하여 다윗이 여호와의 율법을 지극히 사랑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45-48절) 내가 주의 법도를 구하였사오니(45절). "여호와의 뜻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하였나이다. 또한 내가 주의 법도를 구하는 것은 그 `규례를 깊이 사랑`하기 때문이니이다(47,48절). 나는 주의 법도가 일반적으로 선할 뿐만 아니라 내게는 특별히 더욱 선하다는 점을 기꺼이 인정할 수밖에 없나이다." 아무튼 다윗은 이 구절에서 여호와의 은혜를 힘입어 스스로 다섯 가지 약속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분을 행할 때 깊이 생각해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48절). 주의 율례를 묵상하리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시편 119:44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 말씀만 붙들겠나이다

*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길(119:33-40)
시인은 본문에서 주님께서 자기에게 율례의 도를 가르치시기를 바라고, 자기는 끝까지 그 도를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자기 마음이 탐욕으로 향하거나 허탄한 곳으로 향하지 않고 주의 증거만 바라보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고 합니다. 성도의 계명 준수는 탐욕을 버리며 허탄한 것을 보지 않고, 다만 주의 증거만 바라보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나의 능력이요 소망이시니 주의 말씀만 귀를 기우리고 읊조리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