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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29~38 <때를 분별하고 깨어 기도하라> 찬송 328장 너 주의 사람아 Ⅳ. 심판의 예언 (눅 21:29~38)

ree610 2025. 4. 11. 16:54

누가복음 21:29~38
<때를 분별하고 깨어 기도하라>
찬송 328장 너 주의 사람아

Ⅳ. 심판의 예언 (눅 21:29-38)

  (1)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무의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알 수 있듯이 보고 깨달을 수 있는 시기의 징조를 잘 분간하라고 말씀하신다(29-31절). 자연 세계에 인과관계가 있듯이 섭리의 세계에도 사건들이 상호 관련되어 있다. 박해 세력이 급하게 몰락해간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 수 있다.

  (2)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런 일들이 확실히 일어날 것이며 곧 일어날 것으로 알라고 말씀하신다.

1) 유대나라의 멸망은 얼마 남지 않았다(32절). 이 세대가 지나가지 전에 모든 일이다 이루리라(32절). 살아서 그것을 보게 될 자들이 있었다.

2) 유대 나라의 멸망은 확실하다. 유대의 운명은 다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2절).

3)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안일과 방탕에 빠지지 말라고 주의를 주신다(34,35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34절).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제자 모두에게 주어진 명령이다. 방심하고 있는 한은 결코 안전할 수 없다. 이 말씀에 항상 유의해야 하지만 특별히 조심해야 할 때가 있다.

(1) 우리에게 있는 위험은 죽음과 심판의 날이 우리가 그날을 준비하지 못한 예기치 않은 때에 뜻밖에 임하게 된다.

(2) 우리의 할 일은 마음이 둔해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이 둔해지지 않도록 두가지에 조심하자.

①육체의 욕망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 즉 먹고 마시는 것을 절제하지 못함으로 인해 마음이 둔하여지리라." 방탕함과 술취함은 양심을 마비시키며 마음을 무디게 만들어서 매우 감동적인 것들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만든다.

②이 세상의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해진다. 이것은 부자가 되려는 사업자들이 빠지기 쉬운 덫이다.

  (4)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날에 대비하라고 권면하신다(36절).
(1) 우리의 목표는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일들을 피하는 것 뿐 아니라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하자. 심판자이신 그분 앞에 서서 주님으로 모시고 밤낮 섬기며 늘 그의 얼굴을 뵈옵게 되도록 하자.
눅 20:35에서 이미 말했던 것처럼 여기서도 성도들은 능히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성도들을 향하신 은혜롭고 선하신 뜻으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통해 그럴 만한 자로 여기시는 것이다. 우리의 가치란 주로 무가치함을 인식하는데 있다.

(2) 이런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26절). 깨어 있는 것과 기도하는 것은 공존하는 것이 확실하다. 장차 다가올 기쁨을 확신하는 자는 반드시 깨어  기도한다.

①자신을 지키려면 "죄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그리고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 깨어라. 그리고 계속 깨어 있으라."

②하나님과의 교제를 계속하려면 `항상 기도하라` 이 세상에서 기도의 삶을 산 자들은 저 세상에서 찬양의 삶을 살 만한 자가 될 것이다.

  (5) 마지막 두 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으로 영광 중에 입성하셨다가 배반당하여 붙잡히신 밤까지 삼십일 동안을 어떻게 보내셨는가를 보여준다.

(1) 그리스도께서는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끈기있게 설교하셨다. 그는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설교하셨으며 자기를 해칠 기회만 엿보는 자들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설교하셨다.
(2) 밤에는 나가서 감람산에 있는 친구의 집에 묵으셨다.

(3) 아침 일찍 그는 다시 성전에 계셨다. 사람들은 앞에서 설교하시는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고 나아갔다(38절). 모든 사람이 그의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나아왔다. 때로 진지하고 솔직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좋은 설교를 듣고 느끼는 맛과 향취가 유식한 사람들이 내리는 평가보다 훨씬 나을 경우가 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누가복음 21: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영원한 말씀

* 예루살렘에서의 예수님의 행적(21:37, 38)
예수님은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감람산에서 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밤에 예루살렘에 거하지 않으신 이유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적대자들에게 은신처를 알리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주님의 나라는 반드시 임하실 것이니 깨어 기도하는 말세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