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21:5~19 <임박한 심판의 때>
찬송 327장 주님 주실 화평
Ⅱ. 심판의 예언 (눅 21:5-19)
(1) 화려하고 장엄한 겉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이 감탄해서 말했다. 그들은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했다(5절). 주님께서도 분명히 자기들과 마찬가지로 성전 외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시라고 그들은 생각했다. 우리가 성전에 대해서 말한다면 분명히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2) 그리스도께서도 그 모든 것이 황폐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6절).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이 건물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3) 주님 주위에 있던 자들이 호기심에 가득 차서 성전이 파괴될 시기에 대하여 물었다.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읍니까(7절). 장래 일에 대해 알고 싶어 연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때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날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더욱 묻고 싶어 한다. 그들은 `이런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하고 물었다. 그들은 그 예언을 확증할 수 있는 현재의 징조를 구한 것이 아니라 예언이 이루어질 때를 말해주는 미래의 징조에 대해 물은 것이다.
(4)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신다.
1)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났다는 소리를 틀림 없이 듣게 될 것이다(8절). 메사야의 이름을 도용한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올 것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내가 그로다`하리라.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그들은 "이스라엘의 왕국이 재건될 때가 가까웠다"고 덧붙일 것이다. 제자가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읍니까"하고 진지하게 물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하신 첫 대답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 지나치게 알고 싶어 하는 자들은(그런 것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속임수에 빠질 염려가 많다. 저희를 좇지 말라. 예수가 그리스도시며 그의 교훈이 하나님의 복음임을 확신한다면, 다른 그리스도나 다른 복음에 대해 귀 기울이지 말도록 하자.
2)분명히 민족 간의 난리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될 것이다. 무서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10절). 즉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다.` `처처에 지진이` 그리고 기근과 온역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벌하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복음시대에는 영적인 심판이 보편적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일시적인 심판(temporal judgements)을 행하시기도 한다.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11절). 그러나 "두려워 말라. 이것들은 보고 다른 사람들은 떨게 될 것이나 너희는 떨지 마라(렘 10:2) 무서운 일들에 대하여 두려워 말라. 하나님의 손에 맡기라.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 말라. 현재 상태에 최선을 다하는데 열중하라. 왜냐하면 아무리 두려워 한다고 해도 사태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 즉 이런 일이 먼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뒤에는 더한 것이 있다. 끝은 곧 되지 아니할 것이며 갑자기 닥치지도 아니한다. 두려워 말라. 너희들이 벌써 용기를 잃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닥칠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겠는가"
3)그들 자신이 이스라엘의 징조와 표적이 되리라. "이 모든 일 전에 너희에게 손을 대리라. 이것은 박해받는 자들의 고통일 뿐만 아니라 박해자들의 죄가 되기도 한다." 한 민족의 멸망 앞에는 항상 그들의 죄악이 깔려 있다.
①그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하여 받을 고난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들은 앉아서 고난의 값을 세어야 한다. 본래가 유대인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되리라고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명하신다. "그들은 너희를 회당에 넘겨주어 거기서 너희에게 채찍질하리라." 그들은 너희를 옥에 넘겨주며 너희에게 채찍질하리라. 그들은 너희를 옥에 넘겨주며 너희는 내 이름을 인하여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려 가리라. 바로 네 친지 즉 너희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리라(16절).
②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고난을 이겨내며 그들에게 맡겨진 사역을 계속하라고 격려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신과 함께 고통을 건지신 자들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13절). 이렇게 너희들이 목표가 되며 공개적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가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려가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복음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너희의 혹독한 고통과 악한 사람들에게서 받는 미움으로 인해 너희가 선하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 너희 가 이런 고난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용기를 가지며 즐거워 함으로써 너희가 전하는 것을 너희가 믿으려 하나님의 능력이 너희를 붙드신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너희 곁에 계시며 너희를 인정하시며 너희를 도우시리라. 또한 너희가 충분히 답변하도록 인도하실 것이다(14,15).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14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누가복음 21: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 환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 종말의 징조(21:7-19)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고(8절), 난리와 소란의 소문이 있으며(9, 10절), 자연 재해가 있고(11절), 성도에게 박해가 있습니다(12-19절). 그러므로 성도들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거짓 그리스도를 좇지 말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세에 미혹케 하는 자가 많이 있을 것을 미리 아시고 이를 주의하도록 당부하셨습니다.
* 성도에 대한 핍박(21:12-19)
성도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인하여 핍박을 받으면 믿지 않는 자들 앞에서 복음이 증거됩니다. 즉 핍박으로 인해 도리어 복음을 증거하게 될 것임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교회사를 보면 그리스도의 복음이 순교자들을 통해 증거되고 전파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는 핍박을 받으면 구재(口才)와 지혜를 베푸시고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않게 보호해 주십니다. 이는 성도들이 전혀 해를 입지 않거나 무사히 핍박에서 풀려 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 아래 있으며, 주를 위해 죽임을 당해도 그 고난을 견디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님!
생명은 주께 있사오니 환난과 죽음앞에 평안과 담대함을 갖게 하옵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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