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누가복음20:41~21:4 <서기관과 과부>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Ⅴ.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데 대한 질문 (눅 20:39-

ree610 2025. 4. 8. 19:45

누가복음20:41~21:4 <서기관과 과부>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Ⅴ.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데 대한 질문 (눅 20:39-47)

서기관들은 율법을 연구하며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지혜롭고 예의 바르다는 명성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대개의 서기관들은 그리스도나 복음에 대해서는 적대적이었다.

1. 그리스도께서 사두개인들에게 하신 대답을 칭찬하는 서기관들(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말씀이 옳으니이다(39절). 서기관들조차도 예수의 행위를 칭찬했으며 그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인정했다.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면에서는 매우 부족하다.

2. 그리스도의 지혜와 권세에 놀라는 서기관들(40)
저희는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40절).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제자들은 담대하게 그 이상의 질문을 하곤 했었다. 그러나 사두개인들은 감히 더 이상 물을 수가 없었다.

3. 메시야에 대한 질문을 듣고 당황하는 서기관들(41)
그리스도게서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은 여러 성경 구절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소경조차도 이 사실을 알았다(눅 18:39). 또한 다윗이 메시야를 나의 `주`라고 부른 것도 확실하다(42,44절).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시 110:1).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이라면 다윗은 왜 그를 주라고 불렀을까 어떻게 자신의 자손에 대해 `주`라고 불렀을까 겉에 보이는 이러한 모순을 그들은 해결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다윗의 주였으며, 사람이신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었다.

4. 요주의 인물로 묘사된 서기관들 (45-47)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명하신다.
   1)"그들로 인해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들이 빠져 있는 마음 가짐을 갖지 않도록 주의하라"

   2)"그들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앞에서도 같은 뜻으로 말한 적이 있다. 즉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리라"(마 10:7). 그러니 서기관들을 삼가라. 그들은 대단히 거만하다.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한다. 그들은 진심으로 시장에서 사람들의 문안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한다. 그들은 자신을 과대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한다. "그들은 매우 압제적이며 종교를 자기의 범죄에 대한 은닉 수단으로 삼는다. 그들은 과부의 재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서기관들의 운명을 간단하게 선언하신다. 즉 "더 중한 심판, 곧 갑절의 저주를 받으리라." 외식적인 경건은 갑절의 죄를 범하는 것이다.

Ⅰ. 가난한 과부에 대한 그리스도의 칭찬 (눅 21:1-4)

이 간단한 이야기는 마가복음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두 번이나 같은 이야기를 기록한 것은 우리들에게 교훈하기 위해서이다.

(1) 가난한 자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은 종교 본연의 임무이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이를 명하고 또 명하셨다.

(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바라보시며 우리가 가난한 자들에게 어떤 것을 주는지를 살피신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전념하셨지만 연보궤에 어떤 헌금이 들어가는지도 보고 계셨다(1절). 주님께서는 우리가 소유를 따라 후하게 바치는지 보고 계시다. 또한 우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치는지 마지못해 바치는지 보고 계신다. 주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되 공공연하게 갚아 주신다.

(3) 주님께서는 가난한 자의 연보를 특별히 주목하셔서 받아 주신다. 바칠 것이 없는 자들은 불쌍한 자들을 돌보고 그들을 도움으로써 많은 연보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 자기도 가난하면서 자기가 가진 몇 푼 안되는 돈을 전부 연보궤에 넣은 여인이 있다. 그것은 별 값어치 없는 두 렙돈이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다른 누구의 헌금보다도 많은 헌금으로 여기셨다.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3절).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경솔하다고 꾸짖지 아니하신다. 도리어 그녀의 후한 마음을 칭찬하셨다. 그것은 자기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다.

(4) 헌금에 대해 무슨 말을 하든지간에 우리는 헌금을 중시하며 능력에 맞게 아니 힘에 부치도록 하되 기쁜 마음으로 바쳐야 한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누가복음 21: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 마음을 보시는 주님

* 서기관들의 죄악(20:45-47)
서기관들은, 속으로는 과부의 재산을 삼키면서 겉으로는 길게 기도하는 외식을 버려야 했습니다. 그들은 소수였지만 권력의 상층부를 차지하고 온갖 특혜를 누리며, 지위를 이용하여 가난한 사람들의 재물을 착취하였습니다. 성도들은 은연중에 자신이 이런 죄악에 빠지지는 않았는지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 가난한 과부의 신앙 (21:1-4)
자신이 소유한 것 전부를 주님께 바치면서 타인들의 이목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자신의 마음을 전부 주께 바쳤으며, 가난해도 주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바치는 믿음이었습니다. 즉 예수님께 인정받는 참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

주님!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유위에 계시는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