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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1~12 <하나님만 두려워하라> 찬송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Ⅰ. 외식하지 말 것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씀하심

ree610 2025. 3. 16. 06:45

누가복음 12:1~12 <하나님만 두려워하라>
찬송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Ⅰ. 외식하지 말 것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씀하심 (눅 12:1-12)

1. 많은 무리가 모임(1)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리스도를 고소할 증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무리들은 아직 그를 따라 다니며 그를 찬미하고 존귀히 여겼다. 그 동안에(1절), 즉 그리스도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있는 동안에 백성들은 오후 설교를 들으려고 모여 들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바리새인과 식사하신 후에 설교를 하셨다. 그는 모여든 무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으셨던 것이다. 비록 아침 설교에서 무리가 모였을 때에(눅 11:29), 악한 세대라고 심하게 그들을 꾸짖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시 그리스도를 찾아 모여 들었던 것이다. 그 무리들은 바리새인들 보다 훨씬 더 그러한 책망을 잘 참을 수 있었다. 바리새인들이 무리들을 그리스도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 많은 무리가 그에게 모여 들었다. 본문에는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만큼 되었더니`라고 묘사되어 있다.

2. 제자들에게 교훈하심 (1-12)

  (1) 그는 외식을 경계하라는 말로 말씀을 시작하셨다. 그는 이 말씀을 누구보다도 먼저 자기 제자들에게 하셨다. 이들은 그의 보다 특수한 보호아래 있었으므로 그는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하듯이 특별히 그들을 경계시키셨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많은 신앙 고백을 하였는데, 신앙에서의 외식은 그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죄이었다. 외식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보다도 그들에게 있어서 더 악한 것이었다. 자세히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 당시 세상에서 가장 선량한 사람들이었을 것이지만 여전히 외식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많은 무리가 듣는 가운데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하신 것은 경고에 대해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자 함이었으며, 세상 사람에게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2) 이에 덧붙여서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에게 주어진 의무에 충실할 것과 비겁함이나 천박한 불안으로 인해 그 의무를 배신하지 말 것을 교훈하셨다.

   1)너희 원수들의 권세는 제한된 권세이다(4절).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두려워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의 친구이다. 그는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르시며 그들에게 이 우정어린 충고를 하고 계시다). 그리스도께서 친구로 인정하는 자들은 어떠한 적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2)하나님은 세상의 지극히 권세있는 사람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분이시다.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5절). "너희는 그리스도를 시인함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분노를 살 것이나 그를 부인하고 거절함으로 말미암아서는 너희를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분노를 사게 될 것이다. 그런고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3)선한 그리스도인과 선한 사역자들의 생명은 하나님의 각별하신 보호아래 있다(6,7절). 하나님은 참새와 같은 지극히 하찮은 미물조차도 인식하고 계시다.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릴 정도로 그것이 하찮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는 바 되지 않는다. 그런데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다. 그런고로 너희는 하나님 앞에서 잊혀진 바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하라." 하나님은 그리스도께 속한 제자들의 지극히 작은 부분까지도 인식하고 계시다.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7절). 하물며 너희의 한숨과 눈물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흘리는 그 땀방울임이랴!

   4)"너희가 현재 그리스도를 시인하느냐 부인하느냐에 따라 저 큰 날에 그리스도로부터 시인하심이나 부인하심을 받게 될 것이다"(8,9절).우리는 여기서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은 그들이 비록 그를 부인함으로 생명 그 자체를 구한다 할지라도, 그리고 천하를 얻는다 할지라도 결국은 대실패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함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확신하는 것은 우리가 사람 앞에서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기 위함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부인하는 그들을 알지 못하시며 그들을 시인하지 않으실 것이다.

   5)그들이 곧 보내심을 받게 될 사명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귀중한 것으로 주어진 것이었다(10절).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전파에 담대하라고 명하신다. 왜냐하면 당시 그리스도를 배척했던 자들 보다(회개의 최후 수단인 성령이 제자들에게 부은바 된 후) 이들을 배척하는 자들에게 더 한층 쓰리고 엄중한 심판이 임할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그럴 경우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죄사함의 특권이 거부되어질 것이다. 그런 자는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에 의한 혜택을 입지 못할 것이다."비록 처음에 그들을 통해 진리를 확신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들을 기뻐하는 자는 소망이 있으나 거스려 말하는 자는 완전히 내버림을 당했다.

   6)그들은 어떠한 시험에 부름을 당할지라도 이를 충분히 감당할 힘을 공급받을 것이며 명예롭게 그 시험들을 극복할 것이다(11,12절). 그리스도의 충성된 순교자는 겪어야 할 고난 뿐만 아니라 전해야 할 증거 곧 증거를 위한 선한 고백을 가지고 있는 자이며 이를 잘 해 내려 힘쓰는 자이다. 따라서 그가 비록 그리스도의 증거를 위해 고난 받을지라도 그리스도의 대의는 손상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만일 이것이 그의 맡은 일이라면 그는 그것을 하나님께 의탁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서, 너희 믿는 바 교리에 대하여 심문하려 하거든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지에 대해 염려치 말라"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누가복음 12: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

* 성령 모독죄(12:10)
그리스도인이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을 모독하는 죄입니다. 성령 모독이란 성령의 사역을 거부하므로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는 것을 말합니다.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그 어느 누구도 사하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여! 성령을 충만히 입혀 주셔서 담대하게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