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11:27~36 <경청과 순종>
찬송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Ⅲ.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의 복 (눅 11:27-28)
본문은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구절이다.
(1) 한 다정하고 정직한 여인이 예수의 훌륭한 말씀을 듣고 찬사를 보냈다. 이 선한 여인은 그의 말씀을 찬미하였다. 이 말씀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기뻐하며 이렇게 외쳤다. 당신을 밴 태가 복이 있도소이다(27절). "즉 당신을 아들로 나은 여자는 얼마나 행복한가. 이 땅에 매우 복된자가 되며, 결코 인간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크신 자의 어머니였다면 나는 참으로 복된 자가 되었을텐데."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인격은 귀중한 것이다.
(2)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낳고 길러 준 자보다 그의 신실하고 순종적인 제자들이 더 복된 자라고 말씀하셨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28절). 예수께서는 한편으로는 육신의 모습에 지나치게 찬사를 보내는 그녀를 견제하기 위해서, 또 한편으로는 만일 그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된다면 그의 어머니처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격려해 주기 위해서 이 말씀을 하셨다. 즉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만이 진정으로 복된 자이다.
Ⅳ. 선지자 요나의 표적 (눅 11:29-36)
(1) 우리가 우리 믿음을 확증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대할 수 있는 표적은 무엇인가 그리스도가 하나님께로서 보냄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확신시켜 주는 유력한 증거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였다는 사실이다.
1)예수께서 이미 많은 표적을 보이셨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표적을 요구하는 자들을 책망하셨다. 무리가 모였다(29절). 많은 무리가 모였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렇게 많은 무리가 왜 모였는지를 아셨다. 즉 그들은 표적을 구하기 위해서 왔고 구경하기 위해서 왔으며 집에 돌아가서 할 이야기거리를 얻기 위해서 왔던 것이다.
2)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이 이제까지 본 표적과는 다른 한 가지 표적을 보여 줄 것을 약속하셨다. 그것은 곧 선지자 요나의 표적으로, 마태복음에서 이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표적을 보고서도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았다면 그들은 극도의 파멸외에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인자는 이 세대의 표적이니라(30절).
3)예수께서는 이러한 표적을 믿으라고 경고하셨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31절). 남방의 스바 여왕은 이스라엘 나라에 대해 생소했으나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다. 그너는 자기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말씀을 들으려고 왔다.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예수께서 유대인들 가운데 있었음에도 그들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하신 말씀에 조금도 관심을 두려고 하지 않았다.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32절).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설교는 요나의 설교보다 훨씬 뛰어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듣고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니느웨 백성처럼 자기들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도 않았다.
(2)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씀을 확증하시기 위해 우리에게서 기대하시는 표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가 신앙고백하는 내용을 진지하게 실천하는 것이다.
1)그들은 등불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복음의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서는 구석에서 전파하지 않으셨다. 복음의 빛이 등경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은 큰 특혜이다. 그러므로 들어오는 자마다 그것을 볼 수 있고, 또한 그것으로 인하여 볼 수 있다.
2)등불을 가졌기 때문에 그들의 관심을 보는 것이었다. 사물을 아주 분명하게 보는 것이다. 만약 몸의 기관이 건강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건강한 것이 아니다. 몸의 등불은 눈이라(34절). 영혼의 등불은 선과 악,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 능력이다. 이렇게 볼 때에 하나님의 계시의 등불이 우리에게 비치면 그것이 곧 축복이다.
①만일 영혼의 눈이 성실하고 분명하게 보며 오로지 진리만을 목적으로 하여 자체를 추구한다면, 온 몸 즉 온 영혼은 빛으로 충만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충만한 빛 속에서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영혼을 채운다. 우리의 영혼이 복음의 빛으로 채워져서 어두운 부분이 없다면 모든 영혼은 빛으로 충만할 것이다. 영혼은 어두움 그 자체였으나 지금은 주 안에서 빛이 되었다. 등불의 광선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36절). 복음은 그것을 받기 위해 대문과 창문을 열어 놓은 자의 영혼으로 들어올 것이다.
②영혼의 눈이 약하다면 온 몸, 온 영혼이 어두움으로 가득찰 것이다(34절).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35절). 성실함과 진리를 탐구하고 거기서 사랑, 빛, 능력을 받을 준비를 하라.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1:28)
**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복되도다
* 말씀 준수의 중요성(11:27, 28)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주님을 밴 태와 먹인 젖보다 복되다는 말은, 육신적으로 예수님을 낳은 모친 마리아보다 영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가 더 주님과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영적 관계임을 가르칩니다.
* 악한 세대의 표적(11:29-32)
예수님께서는 악한 세대에게 보여주실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요나의 표적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을 나타냅니다. 유대인들은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유대인이라는 혈통을 중시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맞아주시는 사랑의 주이십니다. 이 시대에 우리는 몸의 등불인 눈을 성하게 가져야 합니다.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그 눈의 초점이 어디에 맞추어지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격과 영혼이 밝거나 어두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의 눈을 생명되신 예수님께 모으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 듣기를 즐거워 하며 믿음으로 순종하여 행하는 자가 되게해 주옵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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