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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1~40
<메시아를 기다린 사람들>
찬송 138장 햇빛을 받는 곳마다
Ⅳ. 시므온의 찬송과 안나의 예언 (2:25-40)
1. 시므온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매우 영예로운 증언을 함(25-35)
(1) 시므온 혹은 시몬에 관한 기록은 이러하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살았으며, 경건함과 하나님과의 교제로 이름이 나 있었던 자였다. 유대인 작가들을 잘 아는 어떤 학자들은, 이 때에 예루살렘에 매우 명성이 높은,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그가 예언의 영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에 상반되는 견해도 있다. 즉 이 때에는 그의 아버지 힐렐이 살아 있었으며, 힐렐 자신은 이 일이 있은 후에도 여러 해 동안 살았다는 견해이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 말한다면 여기서는 그가 나이가 많았다는 기록이 없다. 이제는…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29절). 이 말은, 그가 지금이라도 기꺼이 죽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지, 그가 일찍 죽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 그리스도께서 성전에 바쳐지고 있을 때, 때마침 시므온이 성전으로 들어왔다(27절). 요셉과 마리아가 아이를 데리고 들어온 바로 그 때에, 시므온이 성령의 인도로 들어온 것이다. 그에게 소망을 가지도록 했던 성령이 이제 말할 수 없는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스도를 보고자 하는 자들은 그분의 성전으로 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네가 찾는 주께서 그 곳에 홀연히 오셔서 너를 만나 주실 것이므로 그 곳에서 너희는 그를 만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3) 그는 크게 기뻐하며 이 광경을 보았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28절). 시므온은 아기를 가슴 깊이 포옹하였으며, 그것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다. 시므온은 아기를 안고 하나님께 그 아기를 드렸다. 복음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전해 주는 기록을 생생한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복음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제의하는 은혜를 사랑과 인종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우리의 팔에 그리스도를 안게 되는 것이다. 시므온은 그리스도를 보게 되리라는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약속된 것보다 더 큰 일이 성취되었다. 즉 그는 그리스도를 안았다.
(4) 그리고 나서 시므온은 선언하였다. 그는 하나님을 찬송하여 말하였다. 주재여 이제는…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29절). 그는 즐거운 기대에 넘쳐 있었다. 그는 생에 대한 경건한 경멸과 죽음에 대한 열망을 지니게 되었다. `주재여, 내가 죽기 전에 보리라고 약속 받은 구원을 내 눈이 보았으니,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
(5) 시므온은 이 아이에 관한 예언을 요셉과 마리아에게 전했다. 그들은 이 아이에 관한 더욱 상세하고 명확한 이야기들을 `기이히 여겼다`(33절). 왜냐하면 그들이 이미 들었던 당시에 또한 그러한 더욱 상세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므온은 그들에게 그들이 기뻐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 준다. 그는 `그들을 축복하였다`(34절).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축복해 주십사고 기도하였으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분은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흥함을 위하여 세움을 입으셨다(34절). 다시 말해서, 죄 가운데 죽어서 매장된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고, 슬픔과 절망에 빠진 많은 자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위안을 갖게 하기위하여, 그분은 오신 것이다. 그리스도가 세워지심으로 다시 패함을 입을 자들은 또한 그리스도가 세워지심으로 다시 흥함을 입게 될 것이다.
2. 여선지자 안나가 그분에 대하여 예언함(36-40)
(1) 안나에 대한 설명:그녀는 선지자였다. 이는 곧 그녀가 다른 여자들보다 뛰어나게 성경을 이해하여, 하나님의 일들을 젊은 여자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자신의 일로 삼았던 사람이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자신을 증거하신다. 그녀는 바누엘의 딸이었으며, 그녀의 이름은 `은혜로운`이라는 뜻이다. 그녀는 아셀지파 출신으로서, 갈릴리에서 살았다. 그녀는 나이가 매우 많았으며, 팔십 사년 동안을 과부로 지냈다. 그녀는 다시 결혼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쭉 과부로 살았는데, 여기서는 이러한 사실이 그녀에 대한 칭찬으로써 언급되어 있다. 그녀는 항상 성전 안에서 지냈거나, 적어도 성전의 일을 돌보았다.
(2) 우리 주 예수에 대한 그녀의 증언(38절):그녀는 마침 이 때에 나아왔다. 항상 성전에 있었던 그녀였으므로, 그 기회를 놓칠 리가 없었다. 그녀는 시므온처럼 주께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아마도, 시므온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평안하게 떠나기를 바랐을 것이다.
(3) 여기 우리 주 예수의 유아기와 어린시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다. 그분이 유년은 유년시절을 어디서 보냈나 그들은 `갈리리로 돌아갔다`(39절). 누가는, 그들이 갈릴리로 돌아가기까지 있었던 일에 대하여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태복음에는 이에 대한 설명이 있다(2장).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갔으며, 애굽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기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그리고 헤롯이 죽자 그곳에 다시 돌아와서 그들의 본동네 나사렛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본문에서는 나사렛을 그들의 본동네라고 부르고 있다. 그분은 유년시절을 어떻게 지냈나(40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누가복음 2:29-30)
** 시므온의 찬송
* 아이의 이름(2:21)
마리아와 요셉이 아이에게 지어준 이름은 예수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미리 알려 주신(눅1:31) 것으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마1:21)이심을 확증하는 이름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계획은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영접(2:25-38)
시므온과 안나는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이들은 제사장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니며 단지 메시야를 기다리며 의롭게 살아가는 평범한 노인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처럼 심령에서부터 당신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들에게 임하십니다. 시므온은 예수님이 비방받는 표적이 된다고 예언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승리의 메시야상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고난받는 메시야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메시야의 고난을 예언하셨고,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을 통해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주님! 세상 끝 날까지 믿음을 지키다가 구원과 심판의 주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