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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7~80 <‘요한’이라 할 것이라>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Ⅴ. 세례 요한의 탄생 (눅 1:57-66)

ree610 2025. 2. 9. 15:21

누가복음 1:57~80  
<‘요한’이라 할 것이라>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Ⅴ. 세례 요한의 탄생 (눅 1:57-66)

1. 세례 요한의 출생(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약속된 은혜는 때가 차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며, 그 전에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2. 이웃과 친족들이 기뻐함(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여기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 수가 있다.

(1) 하나님에 대한 깊은 존경:본문의 말씀에 있듯이 그들은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셨음을 인정하였다. 많은 일들(그녀가 아이를 배지 못했었으며, 이제 늙었다는 것, 그러나 특히 그 아이가 주 보시기에 큰 자가 되리라는 것)이 협력하여 긍휼히 여기심을 크게 하였다.

(2) 엘리사벳에 대한 애정이 깃든 존중:그녀가 기뻐할 때, 그들도 그녀와 함께 기뻐하였다. 그들의 안락함에 대해서도 우리 자신의 안락함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3.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는 일에 대한 논란(59)
팔일이 되자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들은 아이의 출생을 기뻐하였으며, 아이를 할례하러 왔다. 우리 자녀에게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위안은,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데 있다. 우리 자녀가 세례를 받는 것은 그들의 출생보다 더 큰 기쁨이다.  그 당시에는, 자녀에게 할례할 때 이름을 지어 주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었으므로 하나님께 바쳐지는 이름으로 불리워질 때까지 이름없이 지낸다는 것은 부당한 일이 아니었다.

  (1) 어떤 이들은 아이를 그의 아버지의 이름인 사가랴라고 불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들은 그 아이 아버지가 아이를 더 낳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아버지에게 영광을 돌리고자 하였다.

  (2) 그의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그 아이의 이름을 요한으로 정하셨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아이의 이름을 사가랴라고 부르는데에 반대하였으며 요한이라고 부르자고 했다. 요한이라 할 것이라(60절). (요한은 은혜의 선물이란 뜻-역주). 은혜로운 선물이라 함은 그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개할 것이요, 그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3) 친족들은 엘리사벳의 제안에 반대하였다(61절).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그러니 친족 중 어느 한 친족의 이름을 따라 그 아이의 이름을 지어라.

  (4) 아이의 이름을 짓는 일은 아버지의 할 일이었으므로, 그들은 아버지에게 동의를 구했다. 그들은 그 부친에게 형용하였다. 이것으로 보아, 부친이 벙어리였을 뿐 아니라 귀머거리 였음을 알 수 있다. 어쨌든, 그들은 그만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그에게 이해시켰다. 그랬더니 그는 서판을 달라고 형용하였다. 그는 `그 이름은 요한이다`라고 썼다(63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겠다 라든가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기를 원한다 라고 쓴 것이 아니라, "그 이름은 요한이다"라고 쓴 것이다. 왜냐하면 이 이름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가랴는 말할 수 없었으므로 글로 썼다. 사역자들은 말을 하지 못할 때, 즉 설교할 수 없을 때에라도, 그들의 손이 묶여 있지 않을 때 즉 무엇이든지 쓸 수 있을 때라면 선을 행할 수 있다. 사가랴가, 엘리사벳이 선택한 이름과 똑같은 이름으로 결정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매우 놀랐다. 다 기이히 여기더라.

  (5) 그러고 나서 그는 곧 말할 수 있게 되었다(64절).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그가 벙어리로 있게 되어 있었던 기간은 이 일이 성취될 때까지였다(20절). 이제 때가 차서 속박은 풀렸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을 열어 주셨다. 불신앙으로 그의 입이 닫혔으나, 이제 믿음으로 다시 그 입이 열렸다.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술을 여실 때, 우리는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벙어리나 다름없다.

  (6) 이 일들은 온 마을에 퍼져, 그것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65,66절). 우리는 여기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첫째, 이 말들은 화제거리가 되었으며, 온 유대 산중에 두루 펴졌다.

둘째, 이 일들에 대하여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로 말미암아 매우 놀랐다.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65절).

셋째, 그 일은 이 아이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그들은 이러한 전조를 마음에 간직하였다. 우리가 들은 것이 새것이건 옛것이건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줄 수 있도록, 또한, 우리가 돌이켜보면서 "그것이 우리가 기대할 수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마음 속으로, 또한 자기들끼리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꼬`, 즉 이러한 일들이 싹이라면 그 열매는 어떤 것일까 하고 말했다.
넷째, 주의 손이 저와 함께 하심이러라 (66절). 즉 그는 훌륭한 일을 위해 작정된 자로서, 출생시부터 전능자의 특별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나님에게는 유아기의 어린 아이들에게 역사하시는 방법이 있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만드셨으므로 그것을 성화시키는 방법도 반드시 알고 계시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누가복음 1: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 그 이름은 요한이라

*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는 자(1:67-79)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하나님의 종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은 잘나고 권세 있는 자, 교만한 자를 결코 긍휼히 여기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비천하고 못난 자, 겸손한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사가랴는 그 백성을 속량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구원하신 사실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신앙의 부모는 자녀들이 주님의 구원 사역에 쓰임받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세례 요한의 성장(1:80)
그는 자라면서 심령이 강해지며 빈 들에 거했습니다. 이처럼 육신의 성장에는 영적인 성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빈 들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영적 훈련을 받던 광야를 말합니다.

주님! 성령의 감동으로 주의 섭리를 알게 하시고 믿음을 주셨으니 성령의 충만을 입혀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