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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0:1~17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 찬송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Ⅰ. 아합의 집을 진멸함 (왕하 10:1-14)

ree610 2024. 9. 20. 18:00

열왕기하 10:1~17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
찬송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Ⅰ. 아합의 집을 진멸함 (왕하 10:1-14)

예후는 아합의 집이 반드시 멸절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 아합의 아들들은 사마리아에서 자신들의 후견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아합의 아들들은 사마리아에 있었다. 그곳은 견고한 도성으로서 아마도 그들은 아람과 전쟁할 당시 안전을 위해서 그곳에 있었던 것 같으며 지금 예후의 반란이 있자 마찬가지로 그곳으로 피했던 것 같다. 그들과 더불어서 이스르엘 방백들, 즉 왕궁의 높은 장관들이 있었는데 그들도 안전을 위해서 혹은 앞으로 할 일을 의논하기 위해서 사마리아로 갔던 것이다. 예후는 아합의 아들들을 죽이기 위해서 직접 자기의 군대를 이끌고 사마리아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후견인들로 하여금 죽이게 하려고 하였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손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할 것이다.

   1)그는 아합의 아들들과 함께 있는 그들의 후견인들에게 도전장을 보냈다(2,3절). 이는 예후가 그들이 자기를 대적하기를 정말로 원했거나 그들이 그렇게 하리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비겁함과 하나님의 계획을 대적하기에는 그들이 완전히 무능력하다는 것을 드러내어 그들을 꾸짖기 위함이었다.

   2)예후는 그들의 항복을 얻어냈다. 그들은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았다. 두 왕이 저를 당치 못하였거든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4절). 그의 진노 앞에서 희생 제물로 쓰러진 두 왕을 본 그들은 예후에게 항복할 것을 알려 왔다.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무릇 명하는 것을 우리가 행하고(5절).

   3)예후는 더 나아가서 그 아들들을 교육하는 자들로 하여금 그들을 죽이도록 하였다(6절). 이 이스르엘의 장로들은 사악하게도 전에 나봇을 죽이라는 이세벨의 지시를 따랐었다(왕상 21:11). 이세벨은 아마도 그들을 지배하는 자신의 권세를 과시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똑같이 에후에게 고분고분하게 행하고 있으며 아합의 아들들을 죽이라는 그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고 있다. 그들이 아합의 아들들의 머리를 가져왔을 때 예후는 죽인 자들을 책망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이 그렇게 하였음을 인정하였다.

   ①그는 이러한 보복을 행한 자들을 책망하는 듯하다. "나는 단지 한 사람을 죽였으나 그들은 이 모든 자들을 죽였다. 사마리아 사람들이나 아합의 집의 친분이 있는 어느 누구도 이 일에 대해서 나를 비난할 수는 없다. 이는 그들의 장로들과 후견인들이 이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②그러나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으로 결론짓는다(10절) 여호와께서 그 종 엘리야로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2) 예후는 계속 아합의 집의 남은 모든 자들, 즉 그의 자손들 뿐 아니라 그와 인척 관계에 있는 모든 자들을 죽여나갔다. 이스르엘에서 이 일을 행한 후에 그는 사마리아에서도 같은 일을 행하였다.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 남아 있는 바 아합에게 속한 자를 죽여 진멸하였으니 (17절). 이것은 피비린내나는 학살이었다. 따라서 지금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된다. 죄인은 고통을 당해야 하나 죄인으로 인해 죄 없는 자까지 고통을 당해서는 안된다.

  (3) 예후가 이 일을 계속 행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섭리로 길에서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났고 마찬가지로 그들을 죽였다(12-14절).

   1)그들은 아달랴로부터 난 아합의 집의 자손들이었다. 따라서 그들 역시 진멸의 대상에 포함되었다.
   2)그들은 아합의 집의 악에 물든 자들이었다.

   3)그들은 그 때 아합의 집의 왕자들을 알현하러 가는 중이었다. 왕자들과 태후의 아들들에게 문안하려 내려가노라(13절). 왕자들과 태후의 아들들은 요람과 이세벨의 후손들이었다. 이것은 그들이 혈연으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열왕기하 10장 10절/ 개역개정)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 말씀을 이루셨도다

* 부모의 죄 유전(10:1-11)
구약 시대에는 부모의 죄가 그 자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출34:7). 그러나 신약 시대의 새 율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자기 죄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습니다(요9장). 인간은 누구나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원죄 즉,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되었습니다.

* 아하시야의 형제들의 죽음(10:12-14)
그들은 악인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가는 몽매한 사람들이었음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은 그러한 죽음으로 가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여 그들이 돌이켜 영생의 복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롬1:16).

* 레갑 족속(10:15)
그들은 하나님 신앙에 철저한 집단이었습니다(렘35:6). 그들은 농사를 안 짓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고 유목 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신앙 때문에 이스라엘에서 칭송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후는 하나님께서 자기 편에 서서 행하셨음을 보여주기 위해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데리고 간 것입니다.

주님의 심판은 철저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절반의 개혁은 주님의 인정을 받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