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예레미야 50:11~20 <행한 대로 갚으시는도다> 찬송 374장 나의 믿음 약할 때 Ⅱ. 바벨론에 대한 심판 (렘 50:9-20)

ree610 2024. 8. 15. 05:10

예레미야 50:11~20
<행한 대로 갚으시는도다>
찬송 374장 나의 믿음 약할 때

Ⅱ. 바벨론에 대한 심판 (렘 50:9-20)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지자를 통하여 바벨론과 쟁론하신다.

(1) 본문에서는 바벨론을 멸망시킬 자들에게 책임이 위임된다. 이 일을 수행할 군대는 `큰 연합국`이라고 불리우고 있다(9절). 즉 메대와 바사를 비롯하여 그들의 모든 동맹국들과 지원 국가들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일으키사 이 일을 수행케 하시었다. 또한 그들에게 이 일을 수행할 만한 적합한 힘을 주셨다. 그렇게 한 뒤 하나님은 `그들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쳐 항오를 벌이게` 하신다(14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고 명하신다(14절). 하나님께서는 그 위임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신다. 그는 그들에게, `바벨론을 향하여 화살을 쏘라`고 명하실 뿐만 아니라(14절), 승리를 이미 확신하고 있는 자처럼 의기양양하게 `소리질러 치라`고 명하신다(15절).

(2) 본문에는 바벨론에 폐허와 멸망이 임한다는 사실이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1) 정복자들이 바벨론의 재물을 마음껏 포식하며 손쉽게 탈취할 것이다(10절)

2) 바벨론 땅에 거민이 없어 무인지경이 될 것이다(13절).

3) 바벨론 군대가 첫 공격을 받고 도망함으로써 그들의 조상의 얼굴에 치욕을 가하게 될 것이다(12절). 이 사실에 대해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곧 그들의 모성(母城)인 바벨론이 버림을 받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4) 바벨론에 아첨을 하던 자들도 바벨론이 비참하게 된 것을 볼 것이다. 열국 중 맨 나중까지 존속하였던 바벨론도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된 것`을 그들이 보게 될 것이다(12절).

5) 바벨론의 심장부인 수도가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그것은 여호와의 보복이다. 여호와의 보복은 논리로써도 싸움으로써도 도무지 당할 수 없다.

6)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바벨론에도 `포도원지기와 농부`가 끊어질 것이다(16절). 추수때가 되어도 거둘 자가 없으며 파종 때가 되어도 심을 자가 없다.

(3) 바벨론의 멸망의 원인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이었다.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13절). 그의 진노는 의로우시다. 왜냐하면 바벨론이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다(14절). 그러므로 바벨론을 치는 자들에게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는 명령이 주어진다. 바벨론은 예루살렘을 치는 것을 기쁨으로 여겼다(11절).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디도 베스파시안 황제는 예루살렘을 공격할 때 예루살렘을 위하여 울었다. 그러나 이들 갈대아인들은 예루살렘에서 개선가를 불렀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얻은 전리품들을 그들의 허영을 채우는 데 사용하였다. 재물을 지나치게 삼킨 자들은 언젠가 다시 토해내게 마련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도 항복하게 되었다(15절). 그들의 목적한 바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완전한 멸망, 곧 `이스라엘이 잃어버린 양떼가 되며`(6절), `흩어진 양`이 되는 것이었다(17절).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이 비유적인 표현은 다음과 같은 역사적인 사실로서 나타난다. 앗수르의 한 왕이 이스라엘 열 지파를 사로잡아가 삼켰으며 곧 이어 다른 왕이 유다를 침략하여 폐허로 만들었다. 곧 이들이 이 불쌍한 양의 털을 깎고 살을 찢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는 느부갓네살이 이 양을 넘어뜨려 `뼈를 꺾었다.` 그러므로 앗수르 왕이 벌을 당한 것같이 바벨론 왕도 벌을 당할 것이다(18절).

(4)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자비가 약속된다. 그들은 속박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그리고 흩어졌던 양떼가 우리로 돌아오듯이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번창케 하실 것이다. 그들은 다시 고국에서 살게 될 뿐 아니라 위로를 받으며 살 것이다. 그들은 그 땅의 가장 아름답고 비옥한 곳인 `갈멜과 바산에서` 소출을 먹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할 수 있는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었다(5절). 곧 그들은 단지 시온으로 돌아가고자 했을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시온에 이르게 하실 뿐 아니라 그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갈멜과 바산으로 그들을 인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법을 사하실 것이다. 이 불법이 모든 일의 화근이었다(20절). 그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그들의 불법에 대한 형벌이 거두어질 뿐만 아니라 그들의 불법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품으셨던 노여움도 그쳐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화평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얼마나 철저하게 사하셨는지를 나타내준다. 그는 `그들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죄에 대한 완전한 사면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생활이 철저하게 변화되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사함 받은 자들에게 베풀어 주실 큰 은혜를 예비해 두고 계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가 의롭다 여기신 자에게 또한 영화를 얻게` 하시기 때문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50장19절 / 개역개정)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 찾을 수 없는 이스라엘의 죄

* 흩어진 양과 사자(50:17)
흩어진 양은 이스라엘이며 사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킵니다. 사자의 공격에 의해서 양떼가 이리저리 흩어짐같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은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포로로 수치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 찾을 수 없는 이스라엘의 죄(50:2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남은 죄를 사하셨기 때문에 그 죄를 찾을 수 없습니다. 죄는 있으나 그 죄가 가리움을 받는 것은 은혜요 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에서 해방되고 의인이라고 인정받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해서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가 가리워지고 허물이 사하여짐을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