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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3:1~1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찬송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ree610 2024. 7. 16. 15:17

예레미야 33:1~1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찬송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Ⅰ. 성의 재건과 죄의 용서 (렘 33:1-9)

1. 이 예언의 시기(1)
이 위로의 예언이 주어진 시기는 전 장의 사건의 연속으로 사태가 더욱 악화되어 가고 있을 때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두 번째 말씀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니라. 이 말씀은 두 번째 임한 것이다. 이는 그의 백성을 격려해 주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의무를 행하기 위하여 경계에 경계를 필요로 할 만큼 그렇게 불복종하는 자들을 뿐만 아니라 위안을 받기 위하여 약속에 약속을 필요로 할만큼 그렇게 불신으로 가득찬 자들이다. 이 말씀은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예레미야가 아직 갇혔을 때에` 그에게 임하였다.

2. 예언의 내용(2-9)

(1) 이 위로를 그들에게 확증해 주시는 분이 누구인가(2절) 그분은 여호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이시다. 그는 천지를 만드시고 지으신 분이다. 그는 예루살렘, 곧 시온을 지으시고 형성하신 분이시다. 그가 처음 그 성을 세우셨다. 그러므로 그가 다시 성을 재건하실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찬양을 받기 위하여 그 성을 지으셨으며, 그러므로 이제 다시 지으실 것이다. 그는 이 약속을 만드시고 세우신 분이다. 그는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하여 계획을 세우셨고, 약속을 하신 그가 수행하실 것이었다. 왜냐하면 여호와가 그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그가 약속을 이루실 때 그는 그 이름으로 알려지신다(출 6:3). 그는 곧 온전하신 하나님이시다. 천지가 만들어졌을 때, 창조주는 여호와로 불리워지고 있다(창 2:4).

(2) 이 위로는 오로지 기도에 의해서 얻어진다(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그리스도께서도 구하여야 했으며 그가 그렇게 함으로써 그에게 주어졌다(시 2:8). (부분적으로는 이미 나타났을지라도)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제 약속들이 기도를 대신해서가 아니라 기도를 일깨우고 격려하기 위해서 주어졌다(겔 36:37).

(3) 예루살렘의 상황은 이러한 위로를 받기를 필요로 한다(4,5절). `유다 왕궁`을 포함하여 `이 성읍의 가옥`들이 흉벽과 칼, 혹은 기관과 도끼 혹은 망치에 의하여 부숴진다. 가장 강한 요새일지라도 부서져 평평한 땅과 같이 된다. `갈대아인을 막아 싸우려`한 자들은 유익보다 해를 더욱 초래하였다. 대적들로 하여금 더욱 흉맹하고 포악하게 공격하게끔 유발시켰으므로 예루살렘에 있는 가옥들은 `그 시체로 채워졌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노와 분함으로 그들을 죽였다`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대적들의 칼은 곧 그의 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죽임당한 사람들은 더욱 두드러지게 행악하였던 자들이었던 것 같다. 바로 그 사람들의 `모든 악을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얼굴을 가리워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셨다.`

(4)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위하여 예비해 두신 축복들이 그들의 모든 슬픔을 치료해 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그 병이 치명적이고 치유될 수 없는 듯이 여겨질지라도 치료하여 주실 것이다(렘 8:22).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다`(사 1:5). 그러나 `내가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할` 것이다(6절). 내가 죽음을 저지하고 병을 물리치며 모든 것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하신다(렘 30:17). 예루살렘의 죄가 그 병의 원인이었다(사 1:6). 그러므로 개혁하는 것만이 회복할수 있는 길이었다.

Ⅱ. 풍요와 메시야에 대한 약속 (렘 33:10-16)

(1) 오랫 동안 슬픔에 잠겨있던 백성들이 다시 기쁨이 넘치게 되리라고 약속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이제 나라가 영원히 멸망하였으며 유다 땅에서는 짐승도 찾아볼 수 없고 `예루살렘 거리에서`는 거민을 볼 수 없으리라고 결론지었었다(10절). 그러나 비록 울음이 한동안 계속될지라도 기쁨이 되돌아올 것이다. 그리하여 그곳에는 평상시와 같은 기쁨이 있게될 것이다.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 예전과 같이 다시 혼인식이 축가를 부르며 거행될 것이다. 또한 종교적인 의식의 기쁨도 누리게 될 것이다. 성전의 노래, 이방 땅에서는 부를 수 없었던 여호와의 노래가 다시 불리워질 것이다.

(2) 오랫 동안 황폐해 있던 나라가 다시 번성하게 되리라는 약속이 주어지고 있다. 베냐민 땅과...유다 성읍들에서 양무리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아래로 지나리라(12,13절). 그 나라는 저들이 귀향한 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방랑인들의 거처가 되지 않을 것이며 목자들과 농부들의 거처가 될 것이다. 야곱의 후손들은 본래의 생업이 목자였다(창 47:3). 그리고 이제 그들은 다시 그 생업을 얻을 것이다. 그 양 무리를 눕게 하면서 맡은 직무에 온전히 전념할 것이다(12절). 그리고 또한 양 무리로 하여금 자기 아래로 지나가게 할 것이다(13절). 혹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그 수를 계수할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은 수가 감소된 백성이 이 양무리와 같은 번성함과 평강함으로 영영히 회복되리라는 약속이 믿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이 약속에 대한 일반적인 인준이 첨가되고 있다. 내가...이른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14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장 3절)

* 환난의 날에 기도하라

* 크고 비밀한 일(33:3)
본문에 언급된 ‘알지 못하는 일’이란 의미의 히브리어 ‘베추로트’는 성이나 요새에 ‘도달하기 어려움’을 의미하며, 비슷한 히브리어인 ‘네추로트’는 ‘감추어진’, ‘보호된’, ‘예비로 남겨둔’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이란 인간의 능력으로는 알 수도, 도달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사역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께 기쁜 이름이 될 성읍(33:9)
세계 열방 앞에서 하나님께 기쁜 이름이 될 성읍은 바로 새 예루살렘입니다. 그때가 되면 낡은 예루살렘 곧 죄악이 만연했던 그 도시는 파괴되고 새 예루살렘이 건설되는데, 이 새 예루살렘은 열방 앞에서 찬양과 기쁨의 근원이 되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곳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상 모든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당신 백성을 위해 행하신 그 모든 일들을 듣고 부러워하고 또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환난의 날에도 오직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