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전쟁 (10장 ~ 14장, 요약 이인철)
Chapter 10 – 디아볼루스 일당의 재판 (pp. 185-209)
임마누엘 왕자는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명하여 디아볼루스의 부하들에 대한 재판을 위해 개정을 선포하도록 했다. 개정이 선포되자 죄수들은 양손이 사슬에 묶인 채 법정에 출두하고, 그들이 시장과 판사에게 소개되고, 배심원이 선임되고, 증인들이 선서했다.
배심원들의 이름 : 믿음, 참마음, 정직, 죄악 증오, 하나님 사랑, 진리 파악, 하늘 마음, 온건, 감사, 선한 사역, 선한 열심, 겸손 등 12명이다. 증인은, 전지, 진실, 거짓 증오, 자유의지.
죄수들이 법정에 출두하자, 재판장 바름(Do-Right)이 “무신론을 피고석에 앉히라”고 했다.
* 재판장 : “무신론 씨, 선서하라. 피고는 하나님이 없다고 악의적으로 가르치고 주장했다. 왕의 영광과 영예를 훼손하고 맨소울의 평화와 안전을 헤쳐 왔는데, 이에 대해 답변하겠는가. 피고는 유죄를 인정하는가?” 무신론 –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자, 재판장은 증인들을 불러서, 법정에서 여러 증인들과의 심문을 진행한다(p.187-192).
또한 재판장은 피고인석의 증인들을 향해서도 공정하게 재판의 절차를 진행한다(pp.192-199).
또 거짓 평화가 공소장에 기록된 본인의 이름을 부인하기에 확인 절차에 들어간다. 그러자 두 사람(진리 탐색, 진리 보증 씨)이 그에 대해 증언하는 절차에 들어간다(pp.199-201). 또한 재판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판사는 피고인을 위한 증언 절차도 진행한다(pp.201-203). 그리고 비진리 씨와 무자비 씨, 오만 씨를 판사는 기소된 내용들을 법정에서 다룬다(pp.203-207).
피고들의 심문 절차가 모두 끝나자 판사들은 지시사항과 함께 사건을 배심원단에게 넘긴다. 그들은 따로 모여서 피고인들에 대한 평결을 논의한다(pp.207-208). 평결에 합의하자 즉시 법정으로 돌아왔다. 재판장은 배심원단이 모두 평결에 동의한 것을 확인한 후, 배심원장이 평결을 말한다. ‘공소 사실에 대해 피고인들은 유죄이다.’ 오전에 배심원의 평결이 내려지고, 당일 오후에 법에 따라 사형이 선고됐고, 죄수들은 다음 날 처형 때까지 감옥 깊은 곳에 갇혔다.
Chapter 11 – 새로운 임명 (pp. 210-231)
그런데 뜻밖의 사건이 벌어졌다.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된 불신앙 경이 탈옥 후 도주했다. 얼마동안 성 안에 숨어 있다가 그는 성 밖에 마른 땅을 다니다가 지옥문 언덕에서 디아볼루스를 만났다. 그는 임마누엘 왕자가 맨소울에 단행한 개혁 조치를 디아볼루스에 보고하며 한탄했다. 여러 통탄할 소식을 들은 디아볼루스는 용처럼 울부짖으며 불을 내뿜어 하늘을 어둡게 물들였다. ‘맨소울에 꼭 보복하리다.’라고 다짐한다.
한편 맨소울 주민들은 왕자의 명령대로 죄수들을 고역을 치루면서 처형한다(pp.212-213). 선한 일이 끝나자 왕자는 맨소울 주민들을 위로하고, 그들 기운을 북돋워 준다. 또한 맨소울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천부장을 세우겠다고 말했다(pp.213-214). 경험 씨를 임명한다.
임마누엘 왕자는 맨소울의 헌장을 개정하고 확장해 맨소울이 진 멍에를 덜어 준다. 새 헌장의 요지는, pp.216-217에 기록됐다. 이 은혜로운 새 헌장에 맨소울 주민들의 마음은 기쁨과 위로로 가득했다. 또 장군들의 명령에 의해 각색 깃발들이 바람에 휘날리고, 은 나팔 소리가 하늘을 뒤흔들었다. 그러자 디아볼루스의 부하들은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표정이었다.
디아볼루스 수하에 주요 부하들의 이름은 음행 경, 간음 경, 살인 경, 분노 경, 호색 경, 기만 경, 악한 눈, 술 취함, 우상 숭배, 주술, 불화, 싸움, 분 냄, 선동, 이단 씨이다. 맨소울을 넘어뜨리려는 자들의 우두머리이다. 왕의 법에 따르면, 이들을 쉽게 구별해 낼 수 있다.
Chapter 12 – 조용한 이별 (pp. 232-248)
평안과 기쁨이 계속되는 동안 왕자는 맨소울에 하나님의 평화 씨(Mr. God’s-Peace)를 새로운 관리로 임명했다. 그는 자유의지 경, 시장, 서기관, 양심 씨, 생각 씨를 위시한 맨소울의 모든 주민을 통치하는 일이다. 이제 하나님의 평화 씨는 특히 왕자가 거하는 궁전을 담당하고 신앙 장군이 그를 지원하기로 했고, 맨소울은 평화로웠다.
그런데 맨소울에는 육신 안일(Mr. Carnal-Security)이 살고 있었다. 그가 모든 자비를 경험한 맨소울을 끔직한 노예의 굴레 속으로 다시 전락시켰다. 디아볼루스가 맨소울을 점령했을 당시, 그는 많은 수의 부하들을 데려 왔다. 그중에 눈에 띄게 활약하던 자가 자만 씨다. 그때 디아볼루스는 그에게 주요 임무를 맡겼고, 그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샤다이 왕과 왕자가 맨소울을 탈환하기 위해 전쟁을 치를 때 육신 안일은 맨소울에 있었다. 반역을 부추기고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기 위해 바삐 뛰어다녔다. 이내 사람들은 육적으로 안일해졌다. 처음은 말로 시작했고, 이내 말이 잔치가 되고, 잔치가 쾌락으로 변했다.
육신 안일 씨의 계락으로 임마누엘 왕자를 향한 맨소울의 사랑이 차갑게 식었음을 알았다. 왕자는 결심했다. “내 아버지의 궁정으로 돌아가 맨소울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인정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리라.” 왕자는 아버지의 궁정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고, 조용히 떠났다.
Chapter 13 – 사악한 음모 (pp. 249-268)
왕자는 자유의지 경과 맨소울 성에 디아볼루스의 부하를 발견하는 대로 체포해 죽이라는 임무를 내렸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의 부하들을 체포해 처단하는 임무를 등한히 했다.
디아볼루스의 부하들(악행 씨, 호색 경, 살인 경, 세속 씨)은 맨소울의 파멸 음모를 꾸민다. 또 디아볼루스가 보낸 편지를 읽고 그의 부하들은 용기를 얻고, 맨소울의 점령 음모를 구체화했다. 그들의 계획을 철저히 숨기며, 맨소울을 파멸시키고 무너뜨리려 꾀한다.
사악한 음모 : 맨소울을 허영에 빠뜨리고 문란하게 만들어 파멸시키는 것. 의심과 절망으로 몰아넣어 무너뜨리는 것. 아니면, 교만과 자만의 융단폭격을 퍼부어 파괴하는 것.
그러면 왕자가 자신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의심하게 될 테고, 그로 인해 크게 낙심하고 용기를 잃을 거다. 이제 더 이상 간절히 도움을 청하지도 않을 테고,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소용이 없으니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하겠지.
Chapter 14 - 어둠의 세력을 들춰내다 (pp. 269-286)
디아볼루스의 부하들이 맨소울 파멸 음모를 꾸미는 동안, 맨소울은 처참한 상태에 빠졌다. 맨소울이 샤다이 왕과 왕자에게 흉악한 죄를 저지르고 약해진 틈을 타서 적들이 활개를 쳤다. 맨소울 내부에 있는 디아볼루스의 부하들이 부린 간교와 속임수로 인해 암운이 더 짙어졌다.
맨소울은 적의 능력과 노력, 그리고 맨소울을 공격하려는 자들의 사악한 음모가 곧 실행될 것이라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어느 정도 자신의 죄를 의식했지만, 디아볼루스의 부하들이 맨소울 내부까지 스며들었다는 사실은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떠나간 임마누엘 왕자는 맨소울이 울부짖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맨소울에는 그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경성 씨가 살고 있었다. 그는 종종 거리로 나가 맨소울을 공격하려는 음모가 없는지 살폈다. 그는 맨소울 내부에 존재하는 디아볼루스의 부하나 외부의 세력이 맨소울에 해악을 끼치지 않을까 염려하며 항상 경계했다.
디아볼루스의 음모를 들은 경성 씨는 즉시 시장에게 가서,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시장은 보조 설교자인 양심 씨를 불렀다. 양심 씨가 주 설교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양심 씨는 온 성에 위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종을 울렸다. 종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모이자 양심 씨는 경성 씨가 가져온 정보를 전달했다. 이제 경성 씨가 와서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했고, 맨소울은 그 말을 사실로 확신했다. 보조 설교자도 경성 씨의 말에 힘을 보태서 발언했다.
이 말을 들은 맨소울은 소리 높여 울었다.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애통해하고, 샤다이 왕과 왕자에게 보내는 청원서를 두 배로 늘렸다. 이 소식을 왕자의 장군들과 사령관, 군사들에게 알리고 몸과 마음을 강하게 하라고 간청했다. 디아볼루스가 맨소울을 공격할 때를 대비해서 밤낮으로 디아볼루스와 싸울 준비를 갖추어 주기를 청했다.
이 소식을 들은 장군들은 맨소울을 장악하려는 디아볼루스 일당의 사악한 계책을 타파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즉시 모였다. 그들은 구체적인 사항들을 합의했다(pp. 285-286).
'책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른은 어떻게 성장 하는가” 존 헤네시 지음, 1장. Humility (0) | 2019.11.14 |
---|---|
대림절기 묵상집 (0) | 2018.11.18 |
구원의 확신(R. C. 스프룰, 생명의말씀사) (0) | 2017.08.03 |
<나는 안전한 사람인가?> (존 타운센드, 헨리 클라우드 공저, 토기장이) (0) | 2017.07.16 |
감사(맥스 루케이도 지음, 가치창조) (0) | 2017.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