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치있는 삶이지요!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성공자가 되고싶어 합니다.
우리에게 행복이란 어떤 것이며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저푸르던 산에 나무들 마다 단풍이 들어 낙엽으로 하나씩 떨어지는 이 가을에 이런 문제에 대하여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기 전에 우리 자신의 삶을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까?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의 목적과 일치한 오늘을 사는 사람이라면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님 안에서 삶의 목적을 이루며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는 일에 기쁘게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알고 실행하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 주 예수님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믿습니다.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시며 가장 성공한 사람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 목적과 일치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한번도 소명의 궤도를 일탈한 일이 없이 우리 하나님이 계획하신 섭리를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님의 삶은 가장 성공적인 삶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미국의 작가 필립 얀시는 8천여 명을 만나 인터뷰를 헀습니다.
그 결과를 정리하여 사람을 두 종류로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스타형이었고, 하나는 서번트(종)형입니다.
스타형 인간은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를 자랑하지 만 알고보니 껍질인간이었고,
종형 인간은 자기를 내세우거나 나타내지 않지만 그들이 인류 역사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사람은 영웅호걸보다 진실히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도 섬기는 삶, 희생하는 삶이 가장 위대한 삶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큰 사람입니까?
그는 먼저 섬기는 자입니다. 우리 나라가 선진국이니 강대국이니 하는 것은 물량적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에게 봉사가 얼마나 실제 생활과 직장 속에 뿌리내려 있는가를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섬기는 자가 진정으로 행복합니다.
교만한 자는 항상 섬김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공동체 안에 늘 불평 불만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겸손한 자는 늘 남을 먼저 섬깁니다. 언제나 섬기는 사람이 귀중히 여김을 받습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섬기는 삶이 가치가 있습니다.
창조의 질서는 우리가 먼저 주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주고 섬길 줄 아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숙도가 측정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어도 섬길 줄 모르고 나눌 줄 모르면 그것은 무가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섬김의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김과 봉사를 통하여 참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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