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도서관' 일반인들은 살면서 들어가 볼 기회가 흔치 않을뿐더러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잘 들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헌법재판소다.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북촌 재동길에서 만날 수 있는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주는 곳이다. 그동안 북촌을 수없이 많이 오갔지만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그 헌법재판소 안에 도서관이 있다. 헌법재판소의 도서관은 공법전문도서관으로 법률자료실과 일반자료실로 구분지어 운영되고 있어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가진다. 2층의 일반자료실은 인문,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단, 헌법재판소 별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청소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