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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12~26 <회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 찬송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Ⅱ. 문둥병자를 깨끗게 하심 (눅 5:12-16)

ree610 2025. 2. 19. 17:28

누가복음 5:12~26
<회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
찬송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Ⅱ. 문둥병자를 깨끗게 하심 (눅 5:12-16)

1. 한 문둥병자를 깨끗게 하심(12-16)

  (1) 우리가 영적인 문둥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수께 구해야 한다. 이 문둥병자처럼 그 앞에서 스스로를 낮추며, 예수를 보고 엎드려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타락을 부끄러워 하고 거룩하신 예수 앞에서 얼굴을 들기조차 수치스럽게 여겨야 한다. 우리는 깨끗하게 되기 위하여 간곡하게 구해야 한다. 우리를 깨끗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확고하게 믿어야 한다. "주여 제 온몸에 문둥병이 들었지만, 당신께서 깨끗게 하실 수 있나이다." 그리스도의 공로와 자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가로되. 깨끗함을 얻고자하는 자는 그것을 노력해서 얻을 가치가 있는 은총으로 생각해야 한다.. 주여 원하시면…하실 수 있나이다(12절).

  (2) 우리가 이렇듯 그리스도에게 전념할 때 그에게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우리는 그가 우리의 형편을 훨씬 앞서서 인지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13절). 그가 문둥병자에게 손을 대신 것은 놀라운 겸비였다. 그러나 그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다는 사실이야말로 더 큰 겸비이다. 우리는 그가 매우 자비로우시며 우리를 즉시 구원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치료받으려고 나에게 오면, 그를 쫓아내지 않으리라." 그리스도는 전능하여 우리가 아무리 온 몸에 혐오스러운 문둥병을 앓고 있더라도 고쳐 주실 수 있으며 깨끗케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가 한 마디 말씀을 하시는 것, 한 번 손대시는 것은 곧 치유였다.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3) 그는 깨끗게 된 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셨나(14절) 우리는 지극히 겸손해져야 한다(14절). 그리스도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를 경계하셨다. 그는 자신에게 명예가 돌아가도록 그것을 말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에게서 병고침을 받고 깨끗케 된 자들은 그가 결코 자랑하지 않고 일을 행하셨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가서…네 깨끗게 됨을 인하여…예물을 드려. 그리스도는 그에게 찬미하는 제사를 드리라 하셨다.

Ⅲ. 중풍병자를 고치심 (눅 5:17-26)

1. 그리스도의 설교와 기적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그 날은 안식일이 아니라 평일이었다. 평일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과 듣는 일을 잘 하기만 한다면 좋은 일이다. 그리스도가 가르친 곳은 어느 개인 집이었다. 우리가 보통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곳이라 해서 선한 가르침을 주고 받기에 부적당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주의 능력은 그들을 치유하는 것이었다. 그들을 고치는 것, 즉 그들의 영혼을 치유하여 그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본성을 주는 것은 권능이었다. 그것은 육체의 병든 자가 치료받기 위하여 그리스도에게 와서 치유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병 고칠 일이 생길 때마다 그리스도가 그의 능력을 얻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었다. 병고치는 것은 즉각적이었다. 거기에는 바리새인들과 교법사들이 앉아 있었다. 그들은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기 위해 그의 발 아래 앉아 있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에 이어지는 말뜻을 보면(21절), 그들은 병고침을 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그리스도에게 트집을 잡았던 것같다. 그들은 비난하거나 고소할 근거를 찾아내기 위해 방관자, 혹평가, 그리고 염탐군으로서 옆에 앉아 있었다.

2. 중풍병자를 고치신 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18-26)

  (1) 이 치유의 기사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확증시켜 주는 교훈.

   1)죄는 만병의 근원이며, 죄사함은 병의 회복이 편안하게 이루어지게 하는 유일한 토대이다. 사람들은 병자를 그리스도에게 보여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20절). 이것은 지극히 소중하게 여기고 애써 찾게 될 축복이다. 우리의 죄악의 끈은 곧 고통의 굴레이다.

   2)예수 그리스도는 땅 위에서 죄를 사할 권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보여주시려고 했던 것이다.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24절). 그는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는 즉시 나았다.

  (2) 이 기사가 우리에게 가르치고 권면하는 의무: 우리는 그리스도께 구할 때, 간절하고 절박하게 구해야 한다. 이 병자의 친구였던 자들은 그리스도 앞에 그를 들여 놓을 방법을 찾았다(18절). 그리고 그 일이 허사로 돌아갔는데도 그들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사람들이 너무 붐벼서 문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지붕의 기와를 벗기고, 불쌍한 병자를 지붕을 통해 예수 앞에 달아 내렸다(19절). 이 일로 예수 그리스도는 그들의 믿음을 보셨다(20절). 백부장과 가나안 여인은, 자기들이 돌보는 병자들을 그리스도의 면전에 데려가는 일에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채 그리스도가 멀리서 병자를 고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스도는 그들의 믿음을 칭찬하였다.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은 환자는 반드시 그리스도에게로 데리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그들의 믿음이 약하다고 비난하지도 책망하지도 않으셨다. 또 그들에게 "너희들은 환자를 문 밖에 둔다고 해서 내가 그를 고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할 만큼 믿음이 없느냐"고 묻지도 않으셨다. 그는 그들의 행동에 만족했으며, 이 일에서도 그들의 믿음을 보셨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누가복음 5:20)

** 죄사함의 권세

* 예수님과 중풍병자(5:18-21)
지붕에서 달아내린 중풍병자를 향하여 주님께서는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단순히 육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영혼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이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참람한 말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보고 사람들이 취한 태도는 크게 다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구세주로 알고 즉시 그분을 따랐지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자로 여기는 영적 소경이었던 것입니다.

주님! 죄로 물든 내 영혼을 불쌍히 여기사 사함을 입혀주시고 내 영과 몸을 고쳐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