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누가복음 5:1~11 <선생에서 주님으로> 찬송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Ⅰ.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부르심 (눅 5:1-11)

ree610 2025. 2. 18. 22:36

누가복음 5:1~11
<선생에서 주님으로>
찬송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Ⅰ.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부르심 (눅 5:1-11)

  (1) 얼마나 많은 무리들이 그리스도의 전도를 들었나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새(1절). 사람들은 그의 주변에 운집하였다.(원래는 이러한 의미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라는 한 인간에게는 무례히 굴었지만, 그의 가르침에는 존경심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백성의 영혼은 고관대작의 영혼과 마찬가지로 귀중한 것이며, 그리스도는 많은 권세가보다는 많은 자녀들을 하나님께로 데려가기 위해서 오셨던 것이다. 사람들이 선한 가르침을 얼마나 좋아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운집하였다. 그들은 그 가르침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았으므로 그것을 듣기를 갈망하였다.

  (2) 그리스도가 설교한 장소는 얼마나 불편한 곳이었나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1절). 즉 그리스도는 무리들과 같은 높이로 서 있었으므로 무리들이 그를 볼 수도 그의 말을 들을 수도 없었다. 그리스도는 시몬의 배에 올라서 그에게 그 배를 설교단으로 쓰게 빌려 달라고 부탁하였다.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어 놓기를 청하였다. 그것이 무리들이 그의 말을 듣기에는 더 나빴지만, 그를 더 잘 볼 수 있었으므로 그렇게 하도록 요청하셨던 것이다. 또한 이 사실은 그리스도의 음성이 힘있었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그리스도의 음성은 죽은 자도 들을 수 있을 만큼 강했다). 그는 거기에 앉아서 주의 선한 지식을 무리에게 가르치셨다.

  (3) 그리스도는 이 어부들을 얼마나 자세하게 알고 있었나
그들은 전에 그리스도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들의 대화는 요한의 세례 때 시작되었다(요 1:40,41). 그들은 갈릴리의 가나(요 2:2)와 유대(요 4:3)에서 그와 함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를 계속 따르라는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 그들이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를 갖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은 이때였다.

   1)그리스도는 설교를 마치자, 베드로에게 다시 그의 직업에 전념하라고 명령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4절). 그날은 안식일이 아니었으므로, 말씀이 끝나자마자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일을 하라고 명하셨다.

   2)베드로는 그리스도가 설교할 때 시중들었으므로 그리스도는 베드로가 고기잡이할 때 동행하실 것이다. 베드로는 호숫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머물렀으므로 이제는 그리스도가 베드로와 함께 깊은 데로 가실 것이다.

   3)그리스도는 베드로와 그의 무리에게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명령하셨다. 그들은 밤이 맞도록 수고했는데도 얻은 것이 없었지만 그리스도에게 순종하였다(4,5절).

   4)그들의 어획량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았으므로,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6절). 심히 많은 어획량이었으므로, 그것을 끌어 올리는 데 일손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해야 했다(7절). 그들이 그것을 두 배에 채웠는데도 다 실을 수 없었고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5)베드로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첫째,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을 인하여(9절). 그들은 모두 놀랐다.(10절). 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이해했기 때문에 그 일로 더욱 큰 감명을 받았다. 그들은 이 바다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는데, 거기서 그렇게 많은 고기를 잡힌 것을 결코 보지 못했었다.

둘째, 베드로는 너무 놀라서,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렸다. 배의 후미에 앉아 있다가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말했다(8절).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께서 자기 배에 오신 이런 은총을 감당하지 못할 자라고 생각하였다. 그것은 베드로의 겸손과 자기 부인의 표현으로써,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는 식의 악마의 어투는 조금도 섞여 있지 않았다. 그의 고백은 매우 당연한 것이었다. 우리들도 모두다 "오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해야 한다.

   6)그리스도는 이 기회를 통해 베드로에게, 그리고 그 후 야고보와 요한(마 4:21)에게 그들을 제자로 삼고자 한다는 것을 암시하셨다. 그리스도는 시몬에게 "네가 이보다 더 큰 일을 보고 행하게 될 것이다.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고 말씀하셨다.

   7)어부들은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그들의 직업을 버렸다.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11절). 그들의 직업에서 어느 때 보다도 수확을 얻었는데, 그들이 그리스도를 좇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렸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재물이 많아져서 그것들에 희망을 걸을 때,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하여 그것들을 버린다는 것을 훌륭한 일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누가복음 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 모든 것을 버려두고

* 예수님과 시몬(5:2-5)
본문은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신 내용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밤새도록 수고하였으나 허탕만 치고 피곤에 지친 상태로 그물을 씻고 있을 때였습니다. 인생은 이처럼 자신 있는 분야에서조차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곤 합니다. 주님은 이럴 때 우리를 찾아오셔서 가장 귀하고 값진 일에 우리를 불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얄팍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를 삶의 심오한 차원으로 초대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삶의 깊은 곳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그 자체가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 베드로의 반응(5:8-11)
물고기가 배에 가득히 차자 베드로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죄인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주의 은총과 자비에 자신을 내맡겨야 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시자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고 둘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합니다. 베드로의 반응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성경의 주인공은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주님! 나를 찾아 오신 주님, 나의 죄를 사하시고 나를 주님의 제자 삼아주시고 사용하여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