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0:16~28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
찬송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Ⅲ. 다섯 왕을 죽임 (수 10:15-27)
다섯 왕은 모두 패배하였다. 이제 임무를 마친 여호수아는 자기 군대와 함께 진으로 돌아가도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곧 그는 아직도 할 일이 남아 있음을 깨달았다. 승리는 전리품을 나눌 때까지 계속 추구해야 한다.
(1) 패주하는 군사들을 추적해야 했다. 그는 자기 군사들에게 할 수 있는 한 그들이 요새로 도망하지 못하도록 계속 추격하라고 지시한다.
이 끈질긴 추격의 결과로
1)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적들을 크게 도륙하였다.
2)견고한 성으로 도망친 군사 외에는 모두다 죽임을 당하였다.
3)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다(21절).
이 표현은
①이스라엘 자손이 아주 안전하고 평온했음을 뜻한다. 그들은 승전 이후에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았던 것이다.
②그들의 존귀함과 명성을 뜻한다. 아무도 그들을 비난하거나 거스리는 말조차 할 수 가 없었다.
(2) 숨어 있는 왕들을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반역죄로 처벌하여야 했다.
1)그들은 어떻게 잡혔는가 그들이 피난처로 믿고 피신한 굴이 그들의 감옥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심판할 때까지 그곳에 갇혀 있었다(18절).
2)그들은 어떻게 치욕당하였나 여호수아는 그들을 굴에서 끌어내어 법정에서와 같이 자기 앞에 세우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불려졌다(22,23절). 그들이 끌려 나온 후 손발이 묶이어 땅바닥에 던져졌는지 아니면 그들 스스로 땅바닥에 엎디어 목숨을 살려 달라고 애걸했는지 알 수 없다. 어쨌든 여호수아는 군장들을 불러 그 왕들을 짓밟고 목을 밟으라고 지시한다. 이런 행위는 어떻게 보면 매우 야만적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존귀의 자리에서 갑자기 치욕의 자리로 떨어진 가련한 자들을 그처럼 모욕하는 일은 훗날의 전례가 되어서는 분명코 안 된다. 이경우는 예외적인 경우이다.
①하나님은 이처럼 죄에 빠진 가나안 족속의 우두머리들을 의로움으로 공개 심판하심으로써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 내신 열국`의 죄를 두려워하고 증오하며, 그것들에 유혹받아 흉내내는 일이 없게 하려 하셨다.
②이것은 또한 모세를 통해 하신 약속을 이루기 위함이었다(신 33:29) :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③하나님은 또한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남아 있는 전쟁에 대해서도 그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심어 주고자 하셨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말하기를(25절).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이 일들을 두려워 말고 그들 중 아무도 두려워 말라."
㉡"어느 때고 너희를 대적하여 동맹을 맺는 다른 왕들을 두려워 말라. 너희들이 무섭게 생각했던 이들이 이처럼 끌려내려와 있지 않은가."
④이 사건은 또한 흑암의 권세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 및 그를 통한 신자들의 승리를 상징하는 예표이기도 하다. 구속자의 모든 원수들은 `그의 발등상`이 될 것이다(시 110:1). 조만간에 우리는 만물이 그의 아래 복종하며(히 2:8), `정사와 권세들`이 웃음거리가 되는 때(골 2:15)를 볼 것이다.
3)그들은 어떻게 죽임당하였나 여호수아는 그들을 칼로 쳐죽이고, 그들의 시체를 석양까지 나무에 매어 달았다가, 저녁에 그것들을 내리어 그들이 숨었던 굴에 들여던졌다(26,27절). 만일 이들 다섯 왕이 적시에 자신을 낮추고 전쟁을 걸어오는 대신 화친을 구했더라면 생명을 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여호수아 10: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 대적의 목을 밟으라
* 진정한 평화(10:21)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샬롬의 상태입니다(6:26). 예수님은 인간의 평화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엡2장). 그러므로 사람들은 성령님이 자신들 속에 평화를 가득 채우시도록(갈5:22) 적극적으로 구해야만 합니다(엡4:3).
* 발로 밟을 대적의 목(10:24)
이것은 완전한 승리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지도자들을 두렵게 하시는 하나님의 처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승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기를 진작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십자가의 승리와 함께 원수를 밟아 버리는 권세를 부여하셨습니다.
주님! 악한 마귀 사단은 주님의 날에 그들의 목을 밟아 꺽으실 것이니 우리가 담대하여 대적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