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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16~27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결정> 찬송 29장 성도여 다 함께 Ⅲ. 조약의 체결 및 그 결과 (수 9:15-12)

ree610 2025. 1. 13. 14:31

여호수아 9:16~27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결정>
찬송 29장 성도여 다 함께

Ⅲ. 조약의 체결 및 그 결과 (수 9:15-12)

(1) 기브온 거민과의 약조는 바로 체결되었다(15절). 이 일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략하게 이루어졌다.
이 모든 일에 있어서 다만 일을 너무 급히 처리했다는 사실 외에는 비난을 살 만한 일은 없는 것 같다. 그들은 이성을 쓰지 않고 다만 일은 없는 것 같다. 그들은 이성을 쓰지 않고 다만 감각대로만, 떡을 보고 또 냄새 맡아 보고는 그 사람들의 양식 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다`(14절). 이 일에 있어서 여호수아도 비난을 면할 수는 없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도 아니하고, 말씀과 기도로써 하나님께 묻지도 아니하면 어떤 일에고 알맞는 속도를 넘어 너무 서두르게 된다.

  (2) 조약의 체결까지 보게 한 이 속임수는 바로 탄로되었다. 거짓말하는 혀는 잠시뿐이다. 시간이 흐르면 진실은 밝혀진다. 이 일은 제 삼일에 발각되었다. 놀라웁게도 그들 사절단의 성읍들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였다. 그것은 겨우 길갈 진에서 하룻밤 행군으로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었다(10:9).

  (3) 회중은 이 일을 가지고 원망하였다. 기브온 거민은 약조대로 각종 굴레에 굴복하였다. 이스라엘은 기브온 거민의 성읍을 치지도 않았고 사람을 죽이거나 약탈하는 일도 없었다. 그러나 이처럼 손을 묶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더욱 성나게 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족장들을 원망하였다`(18절).

  (4) 족장들은 지혜로운 말로써 불평하는 회중을 안정시키고 틀림없이 백성으로 하여금 이미 결정난 일을 따르게 하였다.

   1)그들은 기브온 거민의 목숨을 살려 주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을 살려 주기로 분명히 맹세했기 때문이다(15절).  ①그 맹세는 합법적이었다. ②그 맹세가 합법적인 고로 백성과 및 백성을 위해 일하는 족장들 모둔가 그 맹세로 말미암아 구속을 받게 되었다. 곧 양심상 매임을 받고 또한 그들이 그 이름을 들어 맹세한 바 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에 매이게 된 것이다. 만약 이스라엘의 맹세를 어긴다면 하나님의 이름은 가나안 백성으로부터 욕을 먹을 것이다.

   2)기브온 거민은 목숨을 건지긴 하였지만 자유는 박탈당하여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긷는 자`가 되었다(21절). 이러한 제안으로써 불평하는 회중을 무사시킬 수 있었다.

Ⅳ. 기브온 거민의 생존 (수 9:22-27)

  (1) 여호수아는 그들의 속임수를 힐책한다(22절). 기브온 거민은 힘 닿는 데까지 변명을 늘어 놓는다.

①여호수아의 나무람은 매우 부드러웠다. 너희가…어찌하여…우리를 속이느냐(22절).

②그들은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변명을 늘어놓는다(24절).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은 대항할 수 없고 그의 공의는 굽힘이 없으며 그의 권능은 거역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비에 호소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헛수고가 아님을 곧 깨달았다. 그들은 자기들의 거짓말을 정당화하려 하지 않았다. 단지 그에 대하여 용서를 빌 뿐이다. 그런 일을 한 것은 자기들의 목숨을 건지기 위함이었다고 호소한다.

  (2) 여호수아는 그들의 속임수에 대한 형벌로서 그들을 노예 신분으로 정죄했다(23절). 그들은 선고대로 순복했다(25절). 겉으로 보기에는 양자 모두 만족한 듯하다.

   1)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영원한 노예 신분을 선고한다.

첫째, 기브온 거민은 이로써 참 이스라엘 자손이 누리는 자유와 특권에서는 제외되었다.

둘째, 그들은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개인적인 시중을 드는 일에 채용되었다(27절). 이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셋째, 제사장 들과 레위인들은 그처럼 많은 수의 장사들을 자기들 곁에 두어 계속 시중들게 하고 성막의 모든 고된 일에 종사시킬 수 있는 큰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 집의 연료를 대기 위하여 무한수 나무를 패야 하며, 또한 율법이 정하고 있는 갖가지 씻음을 위하여 막대한 양의 물을 길어야만 했다.

넷째, 그들은 또한 회중의 종 노릇도 하여야 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촉진이 되고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지 결국 백성의 복지를 위한 참된 봉사와 결부되기 때문이다. 훗날 기브온 사람들은 `느디님`이라고 불리운다. 그것은 레위인들이 제사장들에게 배속된 것처럼(민 3:9) 기브온 사람들 역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레위인들을 시중들기 위하여 그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다섯째, 이것은 이방인이 복음 교회에 들어오는 것을 예표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2)그들은 이 조건에 순복한다(25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옮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그 일은 그대로 결정되었다. 이스라엘의 노예는 이처럼 여호와의 자유인이 되었다. 가장 비천한 직무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면 곧 자유인 것이다. 그리고 그 섬기는 일 자체가 일에 대한 삯인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 예수께 순복하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 생명을 그분께 바치도록 하자. 만일 주께서 우리더러 그의 십자가를 지고 그의 멍에를 메고 그의 단에서 섬기라고 명하신다면 그 일이 훗날 우리에게 부끄럼도 슬픔도 되지 않을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여호수아 9:25)

** 하나님께 속한 기브온 사람들

*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기브온 사람들 (9:1-27)
기브온 사람들이 보호를 받게 된 것은 이스라엘과 약조하여 맹세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기브온 사람들을 그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했기 때문에 자기들만이 은혜 언약의 수혜자가 아님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이처럼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들어오면 구원을 얻게 됩니다.

* 거짓이 밝혀진 후의 기브온 거민 (9:25-27)
그들은 온전히 모든 일을 여호수아에게 맡기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처럼 죄인들은 죄를 지은 사람에게 구속당하게 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도 죄를 지으면 사탄에게 구속되기 때문에 죄에 대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멀리해야 합니다. 결국 그들은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됩니다. 비록 악을 행했지만 지혜롭게 처신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동참하게 된 사람들을 하나님은 버리시지 않고 계속적으로 사랑과 은총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주님! 죄를 멀리함으로 악한 영에게 매임을 끊게하시고, 믿음의 순종으로 하나님께 속하게 하옵소서. 아멘 🙏